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최근 전공별 학과 실습실에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 체험학습 시간을 운영했다. 체험학습은 학과별 설명, 현장실습 교육체험, 취업상담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중 교학처장은 “대학과정과 사회취약계층 대상 직업교육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과천시가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신계용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부정부패 척결 실천 결의문을 복창해 척결 의지를 다졌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하남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사랑의 목도리 보내기 사업이 지난 4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하남시자원봉사단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짠 목도리 200개와 신생아 모자 100개를 관내 저소득 가정 어린이와 잠비아 등 해외의 신생아들에게 보내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하남=이동현기자 leedh@
가평군이 민원인들에게 행복감을 안겨주기 위해 친절한 마인드 탈바꿈을 시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군민의 뜻을 바로 알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주민섬김을 실천해 ‘행복한 가평, 작지만 잘사는 가평’을 이루고, 주민이 행복한 민원행정을 이루기 위해서다. 정옥진 민원봉사과장과 팀장 5명 등 26명의 민원관련 공무원들은 매일 출근과 동시에 10분간 친절인사, 웃음, 민원인 대하는 법 등을 교육하고, 퇴근시에도 티타임 겸 민원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평군 민원봉사과는 군청의 제일 중요한 부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평군은 ‘친절은 군민의 행복’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신속·공정·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통과 감성을 아우르는 친절마인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직원이 즐겁지 않으면 민원인에게 친절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직원이 즐거워할 수 있도록 연극 관람 시간을 갖는다. 오는 13일 관람하게 될 ‘민원인의 마음으로 봅니다’ 연극은 민원인과 공무원과의 갈등을 주제로 한 연극으로, 과장되고 우스운 행동과 자신을 희생하며 남을 돕는 가슴 찡한 이야기다. 군은 이번 연극 관람을 통해 그동안 이
양평군은 지난 3일 양평군 산림경영사업소에서 강상초등학교, 양평초등학교와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산림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학생들의 생태·환경체험교육 및 친환경 녹색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등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평군은 산림교육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활용해 산림교육 서비스 내실화 및 활성화를 꾀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림교육’의 수혜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순창 산림경영사업소장은 “산림문화 체험 및 산림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학생들의 인성발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고양경찰서가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대상으로 공감과 소통을 통해 경찰과 마음을 잇기 위한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고양경찰서 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 프로그램(힐링케어클래스)에 참여한 대상자 중 5명을 선발하여 ‘학교전담경찰관과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1박2일간 강화도에서 개최됐다. 첫째날, 참가자들은 강화 석모도 보문사 일몰 등을 구경하며 역사 문화를 탐방하고 개인적인 소원성취 기도를 하며 이후 외포리 펜션에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팀워크 활동을 가졌다. 이어 다음날에는 직접 떡방아를 찧어보고 두 손으로 인절미를 만들며 우리 떡의 전통을 배웠고, 음식과 현대 질병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통합의학 교육을 통해 무심코 섭취했던 음식물(피자, 치킨, 콜라 등 인스턴트식품)의 유해성과 학교폭력과의 상관관계를 토론하는 등 자신이 먹은 음식이 내 몸과 내 행동을 만든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김모(14) 학생은 “경찰과 함께 1박2일 캠프를 한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지만, 함께 먹고 이야기하며 하루를 지내다보니 신분을 떠나 경찰과 친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학생
광주시는 최근 남부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 주관으로 곤지암읍 삼리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문화 축제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4 함께하는 지역축제 ‘행복나눔 삼리 DAY’를 열었다. 약 50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리본공예, 엽서 만들기, 자연치유 체질 상담, 무료 이·미용서비스, 노인 일자리사업 홍보 등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아나바다운동의 일환인 프리마켓은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자원절약과 경제관념을 익히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 관계자는 “행복나눔 삼리 DAY 행사를 통해 위기가정에 대한 관심확대와 지역공동체 나눔문화가 확산돼 따뜻한 복지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상공회의소가 주최한 11월 조찬강연회가 ‘체질을 알아야 건강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4일 이비스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초청강사인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은 사상체질을 설명하고 본인의 체질을 측정하는 법과 각 체질별 성격, 리더십의 유형과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체질별로 어떤 음식과 어떤 운동이 필요한 지에 대해 강연했다. 한 원장은 “수많은 사람을 네가지 체질로 단정할 수는 없다”며 “식보(食補-잘먹고), 동보(動補-운동하고), 심보(心補-마음을 편안하게)가 최고의 건강관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김영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과 권태형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본부장 등 유관기관 및 회원기업 임직원 17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초청강사인 한동하 원장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동하한의원 원장 및 대한생물요법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거머리 박사로 유명하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중부경찰서는 천주교 수원교구 내 중국자조모임 회원 다문화가정 부모 및 자녀 총 20명을 초청,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112종합상황실 견학 제복체험, 순찰차체험 등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약자인 결혼이주여성이 언어와 관습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관공서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며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 착안,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좀 더 편하게 관공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실시됐다. 수원중부서 관계자는 “최근 다문화가정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서 다문화가정의 부모 및 학생들이 지역사회 조기정착과 학교폭력 및 각종범죄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범죄예방교실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책을 지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성남시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분당구 야탑3동 목련마을 광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목련가족사랑축제를 열었다. 한국마사회 분당지사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다과를 곁들인 오찬 제공, 선물전달, 어린이 재롱무대, 축하공연, 물품 나눔 바자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한 주민은 “복지관에서 지역주민 위한 행사를 수시로 열어 무척 고맙고 주민의 일원으로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우 관장은 “마을 행복만들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고, 김종국 마사회 분부장은 “지속 후원으로 좋은 시간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