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현장 중심 기업 성장 지원 통합 브랜드 ‘기업온(On) 광명’이 시행 첫 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 기업SOS(에스오에스)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기업SOS 대상은 기업의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시·군을 선정하는 평가로, 도내 기업 지원 정책 가운데 실효성과 파급력이 뛰어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광명시는 앞서 1차 정량평가(기업애로 관심도·처리·규제개선·홍보)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우수 시군 9곳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차 정성평가(기업하기 좋은 시책)에서 최종 5개 시군에 선정되며 우수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의 핵심에는 광명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 기업 성장 지원 통합 브랜드 ‘기업온(On) 광명’이 있다. ‘기업온(On) 광명’은 기업이 필요할 때 언제든 행정이 작동하는, 즉 항상 ‘켜져 있는(On)’ 도시를 지향하는 정책 브랜드로, ▲현장 대응 ▲맞춤형 컨설팅 ▲규제 개선 ▲기관 네트워크 ▲브랜드 홍보를 하나로 묶은 기업 원스톱 지원체계다. 기업 애로가 접수되면 기업 에스오에스(SOS) 현장기동반이 즉시 출동하고, 경기도 기업옴부즈만과 연계한 전
12·3 계엄사태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을 준비했으며,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제거해 권력을 독점하려 했다고 결론지었다. 15일 특검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 결과' 블핑을 진행했다. 특검팀은 지난 6월부터 수사를 개시한지 180일 만에 계엄사태 관련 의혹 수사를 마무리했다. 현판식도 없이 즉시 수사에 착수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전격 기소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후 윤 전 대통령 등 계엄 연루자 5명을 구속하고, 20여 명을 기소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 尹,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 준비 착수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 준비를 시작했다고 특정했다. 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지난해 4월 총선 이후 국회의 줄 탄핵·입법 독재·예산 삭감 등을 계엄 선포의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취임 초기부터 '비상 대권'을 염두에 두고 여러 차례 주변에 이를 언급한 점을…
김용현 구리시의회 의원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5 초정대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회장으로부터 ‘목민감사패’를 받았다. ‘목민감사패’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계승해,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살피고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감사패이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구리시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제도 개선과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만드는 데 힘써 왔다. 특히 ▲'구리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 조례' ▲'구리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구리시 지역상품 우선구매 조례' ▲'구리시 우수음식점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실효성 있는 조례 제·개정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행정 중심의 일반적 지원을 넘어, 대출 이자 지원 사업, 와구리맛집, 노포식당, 지역상품 우선구매 정책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며 소상공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김용현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인 정보화 및 데이터 활용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데이터 기반 농업 실현을 위해 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수집 장비 보급을 적극 추진한 결과, 데이터 수집은 78.3%의 개소률을 보였으며, 수집·장비 연동률 또한 78.1%를 기록해 안정적인 농업 데이터 확보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기존 스마트팜 지원 시스템과 신규 농업 데이터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연계해 데이터 공백을 최소화 하는 등 농업 현장 활용도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를 토대로 농업기술센터는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기종 영농 방식을 탈피하는 등 이를 데이터 중심의 과학 영농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해 데이터 생태계와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겨울철 온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커튼 개폐 시점을 최적화 하여 농산물 냉해 예방으로 난방비 절감을 유도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선도 농가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하여 수확량 증대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작물 생육 단계에 맞춘 정밀 양액 관리 지도와 환경 데이터 그래프(WHAT)를 통해 온,습도 급변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도록 지원한 결과, “데이터…
남양주북부경찰서가 경복대학교 외국인 학생 대상으로 ‘하트시그널? NO ! 위험시그널’ 교육을 열어 관계성범죄(스토킹·교제폭력)예방 및 근절에 나섰다. 지난 12일, 남양주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관내 경복대학교 어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국내법 이해 부족과 문화적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관계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스토킹 교제폭력의 이해와 대책 등 영상과 사례 중심으로 다뤘으며, 실제 범죄가 발생했을 당시의 신고 절차와 대응요령을 안내해 다소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학생들로부터 질의와 퀴즈시간을 통해 스토킹, 교제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외국인 학생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에게도 관계성 범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 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포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노선으로 양주 덕정~옥정선을 반영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의 도시철도 국추계획 고시는 덕정~옥정선의 경우, 덕정역에서 옥정역까지 총연장 3.9km를 잇는 도시철도 건설 사업으로서, 포천시와 양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 사업은 현재 건설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경우, 포천과 양주 옥정을 잇는 중요한 교통축이었지만, 4량 셔틀 운행체계라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환승 부담과 배차 유연성 저하 문제가 제기돼 왔으나, 이번 고시로 인해 향후 포천 시민들의 철도 이용도가 훨신 수월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국토부의 이번 계획 반영으로 인해 덕정~옥정 구간이 신설될 경우, 옥정~포천선의 구조적 한계를 광역철도 네트워크 확장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수도권 철도망과 연계성이 강화되어 포천 시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실질적인 교통 편익이 예상된다. 또한 지역 교통환경 개선과 철도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중장기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덕정
시흥시는 지난 13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시흥오이도박물관 1층 로비에서 ‘Youth On, 청소년 시흥의 가치를 켜다’라는 주제의 전시를 개최한다. 시흥오이도박물관은 국가사적 시흥 오이도 유적의 신석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19년에 건립된 이후,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간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협업 전시와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문이 활짝 열린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는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꾸미청소년문화의집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다양한 가치를 방문 관람객에게 보여주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시는 박물관 공간을 활용해 ‘청소년, 시흥을 보다·담다·잇다’ 등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시흥의 여러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살펴보고,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며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청소년 활동 과정의 흐름을 따라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됐다. 전시는 박물관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시흥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는…
시흥시 따오기아동문화관이 오는 20일 크리스마스 문화행사 ‘오늘이 크리스마스라면’을 연다. 반짝이는 트리, 서늘한 겨울 공기, 책장을 넘기는 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며 문화관은 잠시 ‘이야기가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변한다. 이번 행사는 익숙한 크리스마스 풍경 위에 ‘동화’라는 숨을 불어넣은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이야기 속 장면들을 듣고, 만지고, 만드는 경험을 하며, 크리스마스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나게 된다. 행사는 예술공방·팝업세션·포토존으로 구성된다. 예술공방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드는 시간을 통해 자신만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완성한다. 또한, 공예 프로그램인 ▲다닥다닥 플레이콘 트리팩토리 ▲쪼꼬쪼꼬 붕어빵 대결 ▲포근포근 양말목 리스 공작실 등이 마련돼, 공간 곳곳이 아이들의 목소리와 색깔로 채워질 전망이다. 팝업 세션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여러 그림책과 연계한 낭독 및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의 이야기를 담은 여러 동화가 소개되며, 동화낭독부터 팔찌 만들기, 컵트리 제작, 음악극까지 책 속 장면이 현실의 체험으로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포토존도 조성된다. 가족들은 포토존에서 함께 사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여름철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 운영 종료 후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겨울철 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월곶에코피아 썰매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함께 다양한 겨울철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시설이다. 눈썰매뿐만 아니라 빙어잡이 체험, 놀이기구 탑승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운영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운영하며, 시설 정비 등 매주 2회(월, 목) 휴장하며, 자세한 일정은 온라인(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는 시설 정비시간으로 운영된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이용 인원을 하루 최대 440명으로 한정하여 온라인(네이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일부 미판매분은 당일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유아 및 어린이(3세~12세) 4000원, 청소년(13세~18세) 6000원, 성인(19세 이상) 8000원이며, 시흥시민은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온라인(네이버)에서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 사계절썰매장’을 검색하여 확인할 수…
광명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을 2026년 2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다. 방송통신중학교는 다양한 배경으로 인하여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교육 대상자들에게 방송․정보통신에 의한 수업(이하 원격수업)과 출석수업, 첨삭지도 등의 교육방법을 활용해 중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중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광명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2016년 3월 개교 이후 매년 8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중장년층(학생 평균 연령 60대 이상)의 좋은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광명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연 21회의 토요일 출석 수업, 현장체험학습, 체육대회 및 다양한 동아리 활동, 무상 급식 제공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