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고종황제가 칙령을 선포한 날과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2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시민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독도는 우리 땅’ 정광태 가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열린 행사로, 독도 플래시몹과 칙령선포, 일본정부에 고하는 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청소년 봉사단장 이예진(가좌고2)양이 고종황제가 선포한 칙령41호를 낭독하고, 조원진(중산고2)·유승현(영훈국제중2)군이 일본에 경고하는 글을 낭독하며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강력히 규탄한 것은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독도사랑회 회원들은 “독도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영토인데도 불구하고 일본의 야욕에 분노를 느낀다”며 “우리국민 모두가 함께 지켜야할 영토”라고 외쳤다. 길종성 독도사랑회 이사장은 “독도의 날 법안은 아직도 국회 계류 중에 있다”며 “이는 시민단체의 행사로 끝나서는 안될 일이며, 국가 기념일로 지정해 국민이 참여하고 기억하는 날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1회 mbc독도평화대상을 받은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성남시는 국내대표 아웃도어 기업인 ㈜영원아웃도어가 최근 시에 8천500만원 상당의 기능성 방한 의류 2천점을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증된 의류는 겨울철 남녀 재킷 466점, 티셔츠류 1천97점, 바지 338점, 조끼 99점 등이다. 시는 이 기증품들을 수정·중원·분당 등 각 구청에 보내 지역 구석구석 소외된 이웃에 골고루 전달하도록 했다. 앞서 ㈜영원아웃도어는 지난 2012년에도 시에 1억9천여 만원 상당의 방한 의류 2천점을 기증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1974년에 설립한 ㈜영원무역의 관계회사로,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를 판매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의정부교도소는 제69주년 교정의 날을 기념해 지난 28일 고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및 시설 참관 기회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직업체험 참관은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들에게 직업체험과 교정현장을 공개함으로써 진로선택에 대한 도움 및 교정행정의 밝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향후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서다. ‘교도관이란?’ 주제로 진행된 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참관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영상과 강연을 통해 교도관이란 직업에 대해 그 이해를 더하였고, 교정시설에서 사용되는 보호장비들을 직접 착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무섭고 두려움의 장소였던 교도소가 이렇게 깨끗하고 안락한 줄 몰랐다”고 입을 모았고, 인솔직원의 설명을 놓치지 않으려고 귀를 기울였으며, 연신 질문을 하는 등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 함께 참여한 인솔교사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좋은 체험 교육이 되겠지만 교사인 저 또한 뜻 깊은 체험이었다”며 “높은 담장의 교도소가 이렇게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곳인 줄 몰랐고, 낯설기만 했던 교도관에 대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지회가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우리국토 탐구 프로젝트’를 30일 실시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지회 주관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들에게 도봉산 등반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국토에 대한 애국심을 높이는 계기와 함께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 홀트학교 장애학생, 인솔교사, 고양시청·덕양구보건소·의정부보훈지청, 베스트산악회, 성사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봉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오봉(660m) 정상까지 약 8.5㎞를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 장애학생들이 맑고 상쾌한 자연의 공기를 몸소 체험하며 참석자들과 뜨거운 정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등반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도봉산 등반을 통해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삶의 교훈을 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남희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지회장은 “안전문제 등으로 야외 활동이 부족한 아이들과 협동단결하고 도전하는 정신을 통해 자신감 배양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과 국토탐험을 통해 지속적인 등반 프로그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스마트전기학과 학생들이 현장실무교육의 일환으로 3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을 찾았다. 스마트전기과는 이날 전국 최고 높이(123층 555m)에 신재생에너지와 첨단전기시설이 적용된 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의 전기분야를 꼼꼼히 새기기 위해 권영철 학장, 이효섭 학과장, 재학생들 모두가 참가한 가운데 일정내내 뜨거운 교육현장의 기운을 연출해냈다. 70여명의 참가자들 모두는 신재생에너지, 경관조명, 첨단엘리베이터, 시설물 자동제어장치 등의 세계를 실제 경험하며 취업의지를 불태웠다. 이효섭 학과장은 “학과의 궁극적인 목표는 현장실무에 적합한 융합형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화합과 소통 잘하는 기술인력을 위한 인성교육 강화와 자기계발 등에 중점을 둬 학생지도에 나서 인성밝은 참 기술인 육성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학과장은 또 “기업체 채용전선이 흐리더라도 스마트전기과 교수진의 경험과 열정에 학생들과의 소통으로 무장하면 취업은 관철되고야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철 학장은 “최상의 취업대학의 면모로 발전하는데다 현장실무경험을 접목해 실사구시적 대학상을 우뚝세워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시 전통시장인 경안시장에서 경안 전통시장 장터거리 축제가 최근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안 전통시장 장터거리 축제는 시설현대화 사업과 공영주차장 신축으로, 한층 편리하고 쾌적해진 경안시장을 홍보하고, 고객유치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고자 마련된 문화행사라는 데 의미가 있다. 행사는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고객참여 행사와 공식행사인 장터거리축제 개막식 및 양혜승·김민교를 비롯한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펼쳐져 시민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현범 경안시장 상인회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경안 전통시장을 널리 홍보하고, 대형유통할인마트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항상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주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억동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안시장은 광주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시에서는 그동안 아케이드 설치, 공영주차장 건설 등 115억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경안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전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9일까지 3일에 걸쳐 관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전력효율향상 LED등 교체사업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와 합동으로 추진중인 복지사각지대 무한돌봄 사업 중 한가지인 이번 사업은 한전이 자체 진행했으며 경기지역본부 1천600명 직원이 매달 적립한 Green FUND 5천여 만원을 활용해 시행됐다. 사업을 통해 교체 대상 가정에 있던 기존 백열등과 낡은 형광등은 고효율 조명기기인 LED등으로 교체돼 전기료 절감에 기여하게 됐다. /양규원기자 ykw@
광명시 소하동 소재 소하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이 지난 29일 소하초등학교 1층에 위치한 도서실에서 한복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한복진흥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한복교육프로그램으로, 한복 문화의 이해 및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하초 학생들은 각각 1교시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우리나라의 전통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을 했으며, 한복에 관한 퀴즈 등을 풀며 한복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1반의 한 학생은 “직업과 어떤 일이 있느냐에 따라 입는 한복이 아주 다양하다는 것을 배웠고, 사람들이 우리 전통의상 한복을 평상시에도 한번씩 입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경기고용포럼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경영자총협회가 지난 29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및 경기지역 고용포럼 발전방향에 대한 대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내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 수행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고용활성화 및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쟁점과 과제’, ‘민선 6기 경기도 일자리정책방향’, ‘지역산업구조에 맞는 인력양성체계 구축을 위한 노사민정의 역할’ 등의 주제발표 및 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토론 참석자로는 최영기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어수봉 교수(한국기술교육대), 김을식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이승길 교수(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한연희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 이상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위원, 양세훈 한국정책분석평가원 원장, 전윤구 교수(경기대) 등이 참여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수원중부경찰서 노송지구대는 지난 29일 민·경·관 협력단체 회원 등 70여명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와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수원 정자3동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주민들에게 공감 받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구현을 위해 노송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방범기동순찰대, 통반장협의회, 어머니폴리스, 주민자치위원회 등 협력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자3동주민센터에서 출발해 정자중심상가, 수원중부소방서, 풍림아파트를 지나 정자공원까지 약 1.3㎞를 순찰하며 주민들에게 4대 사회악 근절 및 동네조폭 척결 홍보물을 나눠주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지역 치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최명균 노송지구대장은 “경찰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협력단체 및 주민 모두의 협력과 노력이 있어야만 지역치안이 안정화될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과 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 지역 치안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