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스마트전기학과 학생들이 현장실무교육의 일환으로 3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을 찾았다. 스마트전기과는 이날 전국 최고 높이(123층 555m)에 신재생에너지와 첨단전기시설이 적용된 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의 전기분야를 꼼꼼히 새기기 위해 권영철 학장, 이효섭 학과장, 재학생들 모두가 참가한 가운데 일정내내 뜨거운 교육현장의 기운을 연출해냈다. 70여명의 참가자들 모두는 신재생에너지, 경관조명, 첨단엘리베이터, 시설물 자동제어장치 등의 세계를 실제 경험하며 취업의지를 불태웠다. 이효섭 학과장은 “학과의 궁극적인 목표는 현장실무에 적합한 융합형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화합과 소통 잘하는 기술인력을 위한 인성교육 강화와 자기계발 등에 중점을 둬 학생지도에 나서 인성밝은 참 기술인 육성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학과장은 또 “기업체 채용전선이 흐리더라도 스마트전기과 교수진의 경험과 열정에 학생들과의 소통으로 무장하면 취업은 관철되고야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철 학장은 “최상의 취업대학의 면모로 발전하는데다 현장실무경험을 접목해 실사구시적 대학상을 우뚝세워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시 전통시장인 경안시장에서 경안 전통시장 장터거리 축제가 최근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안 전통시장 장터거리 축제는 시설현대화 사업과 공영주차장 신축으로, 한층 편리하고 쾌적해진 경안시장을 홍보하고, 고객유치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고자 마련된 문화행사라는 데 의미가 있다. 행사는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고객참여 행사와 공식행사인 장터거리축제 개막식 및 양혜승·김민교를 비롯한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펼쳐져 시민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현범 경안시장 상인회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경안 전통시장을 널리 홍보하고, 대형유통할인마트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항상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주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억동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안시장은 광주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시에서는 그동안 아케이드 설치, 공영주차장 건설 등 115억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경안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전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9일까지 3일에 걸쳐 관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전력효율향상 LED등 교체사업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와 합동으로 추진중인 복지사각지대 무한돌봄 사업 중 한가지인 이번 사업은 한전이 자체 진행했으며 경기지역본부 1천600명 직원이 매달 적립한 Green FUND 5천여 만원을 활용해 시행됐다. 사업을 통해 교체 대상 가정에 있던 기존 백열등과 낡은 형광등은 고효율 조명기기인 LED등으로 교체돼 전기료 절감에 기여하게 됐다. /양규원기자 ykw@
광명시는 최근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광명2동 광이제1어린이공원에서 ‘제1회 기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양기대 광명시장,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 김대진 대한적십자사봉사회장, 기부자 및 이용자 등 2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그동안 기업·단체·개인 후원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부자와 수혜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아주 뜻 깊은 자리로 이뤄졌다. 특히 행사가 진행된 광이제1어린이공원은 지난해 5월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사업 발대식이 진행된 곳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사업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감사패 및 우수기업 인증현판 수여, 인기가수 축가 등으로 진행돼 그동안 자원봉사자와 우수 기부업체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장이 됐다. 더욱이 사례발표 시간에는 철산3동 최재득 어르신이 수혜에 대한 감사의 사연을 전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시는 또한 행사에 참여한 수혜자에게 라면, 선물 등을 나눠주며 이들에게 삶의 용기를 북돋았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제1회 기부의 날 행사를 통해 기부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많은 기업이…
양주시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2014년 재미있는 양주 숲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2천751명으로 숲체험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11월 숲체험 참여자 추가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양주 숲체험은 주중에 운영하는 상설프로그램과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가족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의사항 전달 ▲몸풀기 체조 ▲관찰 및 놀이 ▲피드백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나뭇잎 카드놀이, 솔방울 나르기, 단풍색상환 만들기, 자연물로 얼굴 만들기, 나무소리 듣기 등이 90분간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산림축산과 산림휴양팀(☎031-8082-6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15년 양주 천보 삼림욕장 개장으로 기존 숲길에서만 진행되던 숲체험이 좀 더 활성화될 전망이며, 삼림욕장 내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평읍은 지난 27일 양평읍이장협의회 회원 39명과 함께 양근천 1만㎡일대에서 아름다운 산책로 조성을 위해 유채씨 90㎏, 보리씨 20㎏을 식재했다고 29일 밝혔다. 양근천 산책로는 인근 주민들의 건강 산책코스로 활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자전거 마니아들이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찾고 있다. 또한 양근천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다채로운 음악회와 소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으로도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양근천 산책로 주변은 미처 정리되지 않은 잡풀과 모기, 벌레들로 주민들 산책시 불편이 많았던 곳이었기에 읍과 이장협의회가 주민들의 쾌적한 산책로와 휴게공간을 위해 인근 환경개선에 나선 것이다. 이창승 양평읍장은 “양평읍이장협의회에서 자진해 아름다운 산책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양평읍 생태와 문화, 레포츠라는 3가지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양근천을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와 산업기술협력 위한 업무협정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UCSD는 금년도 세계 최고대학순위 14위에 랭크된 명문대로 1960년도 개교 이래 엔지니어링, 컴퓨터 공학, 생명공학 분야 인력양성 등에 진력투구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정 체결을 통해 산업안전용 모듈, 센서, 시스템 공동연구 및 인력, 정보교류를 추진해 나가가로 했다. 또 이 기술들을 안전제어 로봇, 청력보호구, 지능형 전자펜스 등 산업안전용 제품 개발에 접목시켜 큰 성과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이밖에도 한미 기술협력 워크숍을 열어 UCSD RF분야 권위자 피터 애즈벡(Peter Asbeck) 교수, 영상분야의 트롱 누인(Truong Nguyen) 교수 등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발표하는 등 연구분야 발전에 힘써나갈 방침이다. 김경원 KETI 원장은 “KETI는 UCSD와 기술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안전망 인프라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연구개발 성과가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상용화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간산업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것
남양주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대전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 ‘농업과 전통의 만남’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농업기술대전은 31일 농업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2014년 남양주를 빛낸 농업인 5명의 시상, 전통혼례, 남사당놀이, 농업인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중에는 소비자 김장체험을 시작으로 국악놀이마당 봉산탈춤, 퀴즈여행, 내년도 풍년을 기원하는 향당무 공연과 제4회 남양주 풍물 대동제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남양주 우수농산물 판매장 운영으로 친환경 채소, 벌꿀, 계란, 아토피치료제 등이 저렴하게 판매되며, 체험장에서는 전통차, 전통주만들기, 생크림케이크만들기, 천연화장품만들기, 곤충체험,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동물농장 및 우유시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과 전통의 만남이란 주제로 사라져가는 우리 민속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2015년에 있을 남양주세계슬로푸드국제대회를 준비하기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가평군 대표 농촌체험마을 중 하나인 묵안권역 초롱이둥지마을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29일 초롱이둥지마을 도농교류센터에서 결연식을 가졌다. 도시와 농어촌간 문화교류 및 농산물직거래를 통해 서로간의 상생관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결연식에는 50여명의 양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결연에 따라 이들은 농촌일손돕기, 농산물직거래, 직원들의 농촌체험학습, 향토문화축제 및 문화공연 초청관람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상호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농촌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상호 보완적인 상생관계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초롱이둥지마을 강병옥 이장은 “오늘 너무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면서 “이번 1사1촌 교류를 통해 일손도 도움받고 또 좋은 농산물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전문가에게 신뢰받는 금융기업으로, 중소·중견기업에 특화된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중·소형 증권사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안양동안경찰서는 29일 안양시 동안구 비산초등학교에서 프로축구선수단 FC안양과 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 전담경찰관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산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눈높이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어 FC안양 프로선수와 학생들간의 ‘1일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축구 경기를 펼쳤다. 참여한 학생들은 “경찰관과 축구선수들이 학교에 와서 우리와 함께 축구경기를 하니 든든하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재술 서장은 “FC안양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비행학생 선도·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폭력 근절에 노력할 것”을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