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 의정부지회는 추운 겨울을 맞아 연탄 난방에 의존하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의정부시청을 찾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청사 앞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해주 의정부보훈지청장, 특수임무유공자회 박명호 경기도지부장 및 양형융 의정부지회장 등 회원 다수가 참석했으며, 전달된 사랑의 연탄 1만장은 어려운 이웃 30여 세대에 전달된다. 양형융 지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연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연탄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겠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해주고 계시는 모습을 보며 깊이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희망찬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8일 학교폭력예방 협력단체 활성화를 위해 경기경찰청 지휘부, 경기도청 행정자치국장, 도교육청 학생안전과장,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등 2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부모님들에 대한 경기경찰청장의 감사장 수여(어머니 폴리스 5명, 학부모 폴리스 5명)를 시작으로 학교폭력예방 우수강연시연 및 활동 우수사례 발표, 활동 소감 발표, 공감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최동해 청장은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학교폭력은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어머니·학부모 폴리스의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 및 선도에 앞장서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머니 폴리스는 도내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 중 1천32개교 6만3천60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학부모 폴리스는 도내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중 515개교 2만8천852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양규원기자 ykw@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안양시 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꿈 볶는 카페’ 개소식을 가졌다. ‘꿈 볶는 카페’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인 자립을 돕고, 문화·여가활동 등 사회적 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도모금회는 지난해 12월 수원상공회의소 1층 로비에 ‘꿈 볶는 카페’를 개소했으며 올해는 총 8천만원의 사업비로 2개소의 카페를 지원하기로 해 오는 11월, 의왕시니어클럽에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김효진 도모금회 사무처장은 “‘꿈 볶는 카페’가 취약계층의 경제적인 자립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내 소외이웃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오산시 이호락(사진) 경제행정지원국장이 29일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 국장은 1956년 9월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에서 태어나 지난 1975년 9월 강화군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오산시로 전입해 경리담당, 총무담당, 대원동장, 중앙도서관장, 지역경제과장, 경제문화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재임기간 우수공무원으로 인정받아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해 훌륭한 공무원으로 오산시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장본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국장은 후배공무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고자 2년 조기명퇴를 결정하고, 시 애향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해 공직 선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후회 없는 공직생활이 되도록 긴 세월 끌어주고 밀어주신 선후배 공직자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오산 시민들이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제2의 인생을 살겠다”며 소감을 회고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주시〉 ◇5급 승진 ▲청소년수련관장 직무대리 이원형
쌍용자동차는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가족간의 화합과 소통을 증대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공장을 방문한 임직원 가족들은 생산라인투어 외에도 사내 마술동호회의 축하공연, 부부간 소통 감정 테라피 교양강좌, 사랑의 메신저, 사내 마술동호회 공연, 체험 활동,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임직원들이 가족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와 가족들이 임직원들에게 남기는 게시판 메시지로 이뤄진 ‘사랑의 메신저 프로그램’과 부부 간의 감성커뮤니케이션 및 긍정적 관계를 다룬 ‘부부간 소통 감정 테라피’ 교양강좌는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가족들은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동조합위원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회사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회사를 위한 다양하고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회사가 성장하고 행복한 일터가 되려면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들의 회사에 대한 관심 어린 애정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한 노조위원장은 “가족이 일하는 곳에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YMCA는 29일 민주시민교육 및 학생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주시민교육 및 학생동아리 활동 교육 자료 및 프로그램을 개발, 인적물적 자원 활용 및 정보공유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하남YMCA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대표적인 지역 NGO단체로 드림Y 청소년봉사단, 스포츠동아리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연계를 지원하고 하남YMCA의 민주적 사회참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정수근 교육장은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학생이 주인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하남·광주=이동현·박광만기자 kmpark@
의정부시 시민봉사과 직원들이 민원인에게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매일 3회씩 미소교정기를 착용하고 미소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봉사과 직원들은 매일 아침 근무시간 전, 점심시간, 근무시간 직후 등 하루 3회씩 미소연습 시간을 갖고 있다. 매주 화요일은 미소의 효과 강의도 실시된다. 꾸준한 미소연습으로 얼굴의 인상이 환해지고 밝아지는 효과와 함께 미소에 맞는 상냥함과 친절함이 몸에 배어 민원인 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봉사과 손수아 주무관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미소교정기를 착용하고 연습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미소를 머금게 되고 기분도 좋아져 좀 더 친절하게 민원인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진용 시민봉사과장은 “웃는 얼굴은 언행에도 영향을 미쳐 더욱 정중하고 상냥하게 행동하게 된다. 미소는 단시간에 만들어지기 어려운만큼 꾸준한 연습을 통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2010년 8월부터 친절 3S(Stand up, Smile, Say yes) 운동을 전개,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달 ‘이달의 BEST 친절공무원’도 선정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한국마사회 분당지사가 최근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년 30명의 바리스타 교육비 2천400만원을 성남시에 29일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 대상은 분당지사가 소재한 서현동과 인근의 수내·이매동 거주 15~29세 청년층으로 한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교육 희망 대상자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받아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은 바리스타 전문교육기관인 금곡동 소재 분당끌라시꼬 커피학원에서 진행한다. 교육생은 15명씩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다음달 10일부터 28일까지 14회차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밟게 된다. 최종 수료자는 다음달 29일과 12월20일 한국커피협회 주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시험에 응시하게 되고 취득자는 시와 분당끌라시꼬 커피학원이 일자리 알선을 지원해 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시 곤지암읍 자율방범대는 최근 곤지암읍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광주라이온스클럽에서 연탄을 후원했으며, 광주시 자율방범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곤지암읍 자율방범대원 15명은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500장과 백미 20㎏, 라면 1박스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영학 곤지암읍장도 함께 참여해 자율방범대원들과 연탄을 배달했다. 이창수 곤지암읍 자율방범대장은 “겨울철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봉사를 하게 되었으며, 향후에도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