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은 신임 상임이사에 김인석 전(前) 수원시 수원역가로정비추진단장<사진>이 임명됐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월 4일 공고를 통해 상임이사를 공개 모집했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김인석 전 단장을 1월 31일 최종 선발했다. 김인석 신임 상임이사는 지난 1987년 공무원 임용 후 수원시 교통행정과, 시정과, 도시계획과, 문화관광과 및 예산재정과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부서에서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2017~2019년 생활안전과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생활행정 등에 뛰어난 면모를 발휘해 왔다. 김인석 신임 상임이사는 “33년 간 쌓아온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의 발전을 위해 직원들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작년 설 연휴 기간 집무실 책상 앞 의자에 앉아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이 나왔다. 이 책은 대한민국 응급의료시스템의 기틀을 잡은 선구자 윤한덕 선생의 이야기다. 저자는 외부에 아예 알려지지 않은 윤한덕을 찾아 나섰다. 대한민국 의료의 발전을 위해 고민을 터놓고 자주 논의했던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를 비롯해 윤한덕의 지인 90여명과 인터뷰하며 흔적을 찾았다. 그 흔적의 결과물이 바로 ‘의사 윤한덕’이다. 전기작가로서는 드물게 실화를 묘사하고 표현하는 구조적 형식인 ‘내러티브(narrative)’ 방식으로 글을 써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다. 제1권에서는 윤한덕이 대한민국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한 과정을 적었다. 그는 25년을 거의 홀로 분투하며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매달렸다. 응급의료시스템을 세계 어느 나라에 비해 뒤지지 않을 정도로, 짧은 기간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 과정을 서사적으로 펼쳐냈다. 제2권에서는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운영 과정에서 겪었던 윤한덕의 고통과 아픔을 살펴봤다. 특히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우리가 뭐 어때서?!’는 사실은 누구에게나 이상한 점이 있고, 우리 모두 특별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낸 동화이다. 자콥의 제안으로 옛날 체육관에 모인 운동장 모퉁이 아이들은 그동안 느꼈던 울분을 시원하게 털어놓고, 함께 비밀 클럽 ‘고집불통’을 결성한다. 그리고 클럽 내에서 불릴 새로운 이름을 스스로 짓는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당했던 별명을 활용하는 재치를 보인다. 애꾸눈이었던 프란츠는 코브라 눈, 뚱보였던 홀저는 천하장사, 기린이었던 에밀리는 전봇대, 책벌레였던 자콥은 두더지…. 아이들은 자신들의 이상한 부분을 더 이상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손가락질 받았던 자신의 ‘이상함’을 ‘특별함’으로 뒤집는 용기가 돋보이는 장면이다. 또 본격적으로 비밀 클럽 활동을 시작한 아이들은 뽐낼 수 없었던 자신만의 장점들을 클럽 내에서 마음껏 보여 준다. 조용하고 책만 읽는다고 생각했던 자콥은 현명하고 강단 있는 리더의 모습을 보이고, 뚱뚱하다고 놀림 받던 홀저는 큰 체구와 강한 힘으로 연약한 저학년…
여섯 편의 동화가 실려 있는 ‘강철 변신’은 임순옥의 첫 창작집이다. 저마다 다른 빛깔의 개성 있고 독특한 작품들로 한 편을 제외하곤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이야기들이다. 그의 동화에는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그 무엇이 있다. 어떤 절실한 필연성이 주인공에게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게 하는데, 그가 보여주는 방식은 관습적으로 장르를 구분하고 안주하던 우리 동화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시도다. 작품 속에서 아이들은 엄마나 할머니 또는 아빠하고만 사는 외로운 처지다. 밤길에 목격한 길고양이의 조용한 죽음, 어른들의 위선과 허위의식, 아빠의 실업으로 집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늘 등을 혼자서 감당한다. 이때 아이들이 펼쳐가는 환상은 이런 마음의 풍경들이지만 마음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일부가 아니건가. 임순옥의 작품들에서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흐릿하다. 아니, 어쩌면 이 작가는 현실과 환상이 서로에게 비치는 관계를 다르게 만들고 있는 듯하다. 잔잔하고 쓸쓸한 이야기인데도 따스한 여운이 길게 이어진다. 아이들 곁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작가의 발걸음을 느껴 보고 여리면서도 풋풋한 아이들 목소리에 가만히 귀 기울여 보길 바란다./정민수기자 jms@…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A형 독감 등 감염병으로 전 세계가 비상인 가운데 개인의 철저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특히 노약자는 물론 심혈관계질환, 당뇨병, 호흡기질환, 신장질환 등을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건강한 사람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염병에 노출되기 쉽다. NK세포 검사 및 건강검진을 통해 나의 건강상태를 진단해보고,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질환이 발견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 관리해 스스로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 아울러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인위생과 함께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정 체온 유지 등에 힘써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안철민 원장은 “외출시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하며, 외출 후 에는 바로 손세정제사용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증상이 나타날 때는 질병관리본부 및 보건소에 즉시 신고를 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검진, 국가암검진을 비롯한 종합건강검진, 맞춤형건강검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해외기생충연구조사사업의 일환인 ‘메콩강 유역 주민들의 식품매개흡충 치료사업’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2020년 제2차 연구조사사업단 7명을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근 칸달지방에 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제1차 연구조사사업으로 파악된 식품매개흡충 양성자를 대상으로 구충제 투약 및 집중치료를 실시하고 해당 지역에 유행하는 식품매개흡충류의 감염원 및 기생충의 분류 동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건협은 지난 1월 14일부터 1월 21일까지 캄보디아에 1차 연구조사사업단을 파견해 프놈펜 인근의 칸달 주(州) 8개 마을 성인 및 학생 1천876명을 대상으로 대변을 수거, 가토가츠 검사법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총 322명(17.2%)의 대변에서 장내 기생충 감염을 확인했다. 특히 사전조사를 통해 자연계 생활사가 유지되고 있음을 파악했던 극구흡충류의 경우 260명(13.9%)의 마을 주민이 감염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정민수기자 jms@
오산시립미술관은 오는 4월 26일까지 지난해 전국 공모를 통해 수집한 소장품을 공개하는 ‘2020 신소장품展+플러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소장품은 24명 작가의 총28점으로 회화가 21점, 조각 2점, 디지털사진 1점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예술성을 위해 소장품뿐만 아니라 소장품 선정 작가들의 다른 작품도 여러 점 공개해 작가의 예술 세계를 심도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산에 거주하는 소장품 작가 정주희를 초청해 2019년에 발표한 작품 ‘Movement_4’을 미술관 벽면에 재현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가 2월 신작 4편을 선보인다. 재단은 지난 4일부터 판타스틱큐브에서 미술교사였던 아버지가 은퇴 후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 거리화가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몽마르트 파파’와 대한민국 청년들의 퍽퍽한 삶을 그려 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을 받은 ‘성혜의 나라’를 선보인데 이어 20일부터 박혁권, 류현경 주연의 ‘기도하는 남자’와 방황하던 이주노동자 2세가 서핑을 통해 삶이 바뀌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파도를 걷는 소년’을 개봉한다. 판타스틱큐브는 경기도 최초 독립영화전용관으로 관람료는 성인 7천원, 부천시민 5천원, 단체(10인 이상) 4천원이며, 청소년 등 기타 감면 대상자는 3천500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bcm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070-7713-0596)도 가능하다. 한편, 최근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영화 종료 후 좌석과 출입구 손잡이를 소독하고 있으며, 매표소 앞 손…
새로운 클래식 음악 공연의 중심지이자 수도권 대표 민간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가 2020년 주요 기획공연으로 준비중인 ‘청소년 음악회’에 참여할 연주자 및 연주단체를 찾는다. 매년 여름, 방학을 맞이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는 오는 8월에도 예정돼 있다. 티엘아이 아트센터의 청소년 음악회는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조적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티엘아이 아트센터의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는 지역의 예술공간과 예술단체가 상생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며, 지역사회의 문화예술발전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편안한 레퍼토리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전문 연주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클래식(기악, 성악), 국악, 재즈, 음악극 등 장르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특히 성남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 해설이 가능한 단체를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10일부터 28일까…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 ‘복지시설 서비스 최저 기준’ 출간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안내책 ‘장애인 복지시설 서비스 최저기준’을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어려운 글이나 정보를 쉽게 이해하지 못해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장애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면서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과 선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그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도서는 발달장애인이 장애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면서 알아야 할 정보와 권리들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도서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피치마켓, 발달장애인 작가 4명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으며,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복지관의 ‘서비스 최저기준’을 쉬운 글과 그림으로 구성했다.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2017년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한 도서 ‘나를 알아줘’를 출간한 바 있으며 ‘장애인 복지시설 최저서비스 기준’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정보평등을 희망하며,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