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화석이 발견된 화성시가 '제5회 아시아공룡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푸르미르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한국 공룡을 대표하는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전신 복원 골격 레플리카 2점이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2008년 화성시 전곡항에서 처음 화석이 발견돼 2011년 이융남 서울대학교 교수에 의해 이름이 붙여졌다. 이후 2022년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뿔공룡 화석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공룡뼈 화석으로는 처음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가칭)공룡과학센터 건립 등 공룡 관련 사업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향후 공룡과학센터가 한국의 공룡 연구를 주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공룡전문가들과 함께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회식에서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아시아공룡국제학회를 화성시가 주관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공룡과학센터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이번 학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동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2023년 청소년 알바첫걸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알바첫걸음은 청소년 노동인권에 관한 인식 개선 및 청소년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진행을 위해 5월 중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청소년 알바모니터링단을 모집·선정해 7월 중 청소년노동인권 교육 및 CS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기반으로 8-9월 두 달간 청소년알바 실태조사지 제작, 만족도조사 제작, 선물 포장 등 청소년노동인권 캠페인 활동을 위한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8월 19일 청소년노동인권 캠페인 당일에는 동탄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하는 청소년,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알바실태조사 및 청소년노동인권 퀴즈, 만족도조사 결과 만족도는 94% 이상이었다. 조사결과 참여자들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유익한 정보를 설명해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9월 중에는 알바 모니터링지를 제작하고 동탄청소년문화의집 근처 사업장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우수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10군데를 선정했으며 ,10월 말에는 프로그램 활동 소감 및 피드백을
권칠승 국회의원(민주·경기화성병)이 첫 저서 '살리는 경제 바꾸는 정치'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8일 4시부터 9시까지 화성시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연다. 첫 자서전 전반부는 권 의원이 코로나 팬데믹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느낀 국가와 정치의 역할에 대한 소회를 담았고, 후반부는 97년 정치권 입문 이후 경험한 정치활동을 술회했다. 권 의원은 자서전을 통해 "'정치가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에 대한 세간의 부정적 시각에도 ‘사회의 중요한 과제는 결국 정치를 통해서 이룰 수밖에 없다"며 "무엇을 살리고 바꿀지는 정치인의 신념과 책임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특히 당직자, 청와대 행정관, 도의원, 국회의원, 장관 등 다양한 경험을 할 당시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며, 정치의 긍정적 가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우리 경제가 무엇보다 청년, 중소기업, 벤처・스타트업, 소상공인을 살려야 하며, 정치는 세상을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는 사회’로 바꿔야 한다는 게 이 책의 핵심 주장이다. 권 의원은 노무현-문재인 정부 당시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정세균, 김부겸 등이 책에 추천사를 실었다. 이 전 총리는 권 의원
화성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2023 우리 집 안전 맵(map) 그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참여 방법은 안전 맵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네이버 폼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방서는 신청자 중 100명을 추첨해 소화기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정식 서장은“우리 집 피난 안내도 그리기를 통해 화재 예방 안전문화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면서 "불조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참여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마도면 소재 청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을 기탁하는 소중한 나눔을 실천했다. 청원초등학교 학생들이 7일 화성시 마도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금 14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농산물을 지난 9월에 마도재래시장에서 열린 황토이슬 축제에서 판매해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마도면은 기부 받은 후원금을 관내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박준수 학생은 “학교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팔아 모은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읍면동자원봉사지원단 연합회가 7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가득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윤수영 읍면동자원봉사지원단 연합회장과 각 읍면동자원봉사지원단 단장 및 단원을 비롯해 화성시사회공헌기업인연합회, 화성시백년소공인협의회, 화성시소공인기술혁신협의회, 축산물품질평가원경기지원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 5,200kg은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외 이웃들엣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수영 연합회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우리 봉사단이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게 돼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봉사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매년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손길로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관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이웃사랑이 더욱 실천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새마을부녀회는 7일 화성시새마을회관에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장안면, 정남면 부녀회원 10여명 회원들이 온정의 마음을 가득 담아 장조림과 도라지무침, 멸치볶음 등 밑반찬 140세트를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40가구에 전달했다. 화성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총 1,400가구에 밑반찬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옥자 회장은 “밑반찬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밑반찬 나눔을 통해 계속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거동이 불편한 이동 약자를 이해 전동휠체어을 충전할 수 있는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곳은 화성시 유명 관광지역인 궁평리 및 제부도 내 공영주차장 2곳이다. 급속충전기 설치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동 중 베터리 방전으로 불편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급속충전기는 약 20분이면 80% 정도까지 충전이 가능해, 전동휠체어 방전 우려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떨치고 관광지에서 온전한 쉼과 치유의 시간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관광지 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추가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 약자도 불편함 없이 우리 시 관광 명소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하고 삶의 활력을 찾는 온전한 휴식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소방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가 화재 예방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를 통해 불조심을 생활화하고 안전 문화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화재 예방의 필요성 등 전 국민이 안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4절 크기의 손 그림으로 1인 1작품에 한 해 공모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포스터 작품을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외부 전문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 1점과 우수 2점, 장려 7점이 선정되고 최우수작품은 소방서를 대표해 경기도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출품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이번 불조심 작품 공모전에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정조대왕 능행차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게 행정적인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일 한신대학교에서 '제4회 정조대왕능행차 학술세미나'를 연다. 6일 시에 따르면 정조대왕 능행차는 재위 기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찾아 13번의 원행을 했던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는 행사이다. 1960년대에 처음으로 화성지역 축제 콘텐츠로 활용된 이래 지금은 경기도, 서울시, 수원시가 능행차 전 구간을 공동 재연하는 광역 축제로 부상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조대왕이 남긴 무형 문화유산인 능행차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미나는 제주 갈옷 등 전국의 무형문화유산 사례를 중점으로 미래 무형문화유산 정책을 논하는 1부, 문화재청 주관 '2023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및 육성사업'에 참여한 연구진들이 정조대왕 능행차에 투영한 축제 문화를 다양한 방면에서 분석하는 2부,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 대표 문화유산 자원인 정조대왕 능행차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