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트 개척자·현대적 작가로 칭송 31일 ‘팝업, 게릴라, 파르티잔’ 퍼포먼스 작가그룹·소설가·연주자 등 협업 통해 관객들과 함께 새로운 공간 창조 시도 아트센터 소장품 하이라이트 발간 눈앞 50점 소개… 백남준 예술 세계 재조명 2020년 1월 29일은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1932~2006) 작고 14주기를 맞이하는 날이다. 백남준은 미디어 아트의 개척자이자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업을 해왔던 예술가로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작가로 칭송받고 있다. 텔레비전과 비디오를 예술의 매체로 사용한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이자 다자간 소통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계와 공존하는 사이버네틱화 된 사회를 예견하고 그에 대한 예술적 비전을 제시했던 백남준은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삶에 더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백남준의 14주기를 맞아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김성은 관장은 “우리와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백남준의 터로서” 백남준아트센터의 사명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리고 최근 테이트를 비롯해 백남준…
성혜의 나라 장르: 드라마 감독: 정형석 출연: 송지인,강두 영화 ‘성혜의 나라’는 우연히 보게 된 하나의 뉴스에서 시작됐다. 고시원에서 한 달 만에 발견된 청년의 죽음, 그 청년은 왜 고시원에서 홀로 쓸쓸하게 죽어 갔는가. 그 청년이 죽음으로 내몰린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은 어떠한지, 그들의 모습을 담는 것에서 영화는 시작됐다. 스물아홉 ‘성혜’ 또한 고단하다. 대학 졸업 후 대기업 인턴사원으로 들어갔으나 성희롱을 당하고, 인권위원회에 신고를 해도 회사 동료 중 누구도 증언해주지 않는다.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해 있고, 어머니는 성혜에게 돈을 요구하지만 성혜 또한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한다. 사방이 무심한 공기로 가득 차 숨쉬기 힘든 상황에도 성혜는 묵묵히 견디며 취업전선에 뛰어든다. 그녀 주변에 뜻밖의 사건들이 벌어지며 그 과정에서 인생의 반전을 맞이하는데, 영화는 관객에게 질문한다. 당신이 성혜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엄마이자 아내의 삶을 그렸다면 ‘성혜의 나라’는 암울하고 답답한 현실 아래, 꿈도 사랑도 청춘도 떠나 보내고 희망 따위 가질 수 없는 미래
나이트 헌터 장르: 범죄, 스릴러 감독: 데이비드 레이몬드 출연: 헨리 카빌,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진실을 위해서라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형사인 마샬은 연달아 발생한 여대생 실종 사건에 주목하고, 현장 단서를 찾아 용의자를 잡게 된다. 베테랑 프로파일러 ‘레이첼’의 도움으로 실종사건이 결국 연쇄 살인 사건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사건을 쉽게 해결되는 듯 했지만 같은 수법의 살인이 연이어 발생하고, 사건은 또다시 미궁으로 빠져버리게 되는데…. 영화 ‘나이트 헌터’는 스릴러의 요소를 담고 있지만 정통 추리극에 기반을 두고 이를 충실히 시행하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영화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 역할을 맡아 큰 덩치의 액션을 펼쳤던 헨리 카빌이 연쇄살인범과 심리전을 펼치는 형사 마샬 역을 맡았다. 영화는 목재를 실어 나르는 트럭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부검 결과 여자는 강제 감금돼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사건을 담당한 마샬은 시신의 정체가 여대생 연쇄 실종사건의 피해자라는 걸 알게된다. 마샬은 베테랑 프로파일러 레이철의 도움을 받아 수사에 나서지만 범인의 윤곽조차 잡기 힘들게 된다. 이 때 예기치 못한 사건이 터진다. 전직 판사 쿠퍼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주관한 ‘아시아 성곽연구 결과보고회’가 지난 21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개최됐다. 세계유산 전문가와 대학, 민·관 연구소 및 단체 관계자 등 총 70명이 참석한 이번 결과보고회는 ‘2019년 북한산성 연구보존 및 활성화’ 사업 중 수행된 ‘아시아 성곽 연구 결과보고회’를 한·중·일 성곽 전문가와 함께 해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자료와 성곽용어를 정립하는 계기를 갖는 자리가 됐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 결과보고회는 2019년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한 아시아 6개지역(동·서·남·북·중앙·동남) 성곽연구 및 인문학강좌 연구진의 연구결과 발표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성곽유산에 대한 주제로 ‘중국 북방 지역 성곽 발달사’ (류 하이핑, 중국심양건축대학교), ‘일본 성곽유산 연구 동향’(히토시 나카이, 시가현립대학)발제가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한·중·일 성곽 전문가들이 함께해 ‘성곽 용어 정립’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좌장: 한필원,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진행하고 각 나라의 다른 성곽용어 및 기능의 차이점을 비교 토론했으며, 향후 진정성에 근거한 고지도를 중심으로 군제사 비교연구를 중점
의정부문화재단은 매년 5월 열리는 의정부음악극축제가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한 ‘올해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지난해 ‘Connecting Road : 잇다’라는 주제로 한국, 폴란드, 프랑스, 호주 등 7개국 40여개 작품을 총 70여회 공연, 관객 10만명을 유치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도내 21개 축제 중 의정부음악극축제를 포함한 18개 축제를 ‘올해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2016∼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A등급’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손경식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장(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은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음악극이라는 확실한 정체성을 갖고 국내외 초청작과 다양한 체험 전시와 관객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GAZE - 서로의 시선’을 주제로 다양성을 담아낸 세계유수 음악극을 선보이고 지역민들에게 한발 다가가는 축제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회째인 올해는 5월 8∼17일 ‘GAZE - 서로의 시선’을 주제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29일 道문화의전당서 ‘Hello 2020’ 공연 경기도립예술단이 총출동하는 스페셜 무대 ‘Hello 2020’이 오는 29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분주하게 준비해온 2020년의 시작을 알리고, 관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는 첫 무대다. 이번에는 4개 예술단이 모두 무대에 올라 단체를 대표할 만한 주요 작품, 핵심적인 부분 등을 선보이는 ‘갈라’공연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립국악단은 원일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취타 易_역’과 ‘소리 시나위 I’을 연주한다. ‘대취타 易_역’은 임금의 거동이나 행차시 울려진 전통 대취타 가락에서 일부는 그대로, 일부는 작곡자에 의해 만들어진 새가락으로 짜여져있다. 원일 예술감독은 이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 해 ‘반향’ 공연을 통해 초연한 ‘소리 시나위 I’도 다시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립극단은 ‘몽양, 1919’의 한 장면을 선보인다. 객석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22일 ㈔대한당구연맹과 회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당구연맹은 전국적으로 선수 1천여명, 회원 5천여명이 소속돼 있는 단체로, 건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당구연맹 선수 및 회원에게 건강검진 및 치료연계 서비스,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지원,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그리고 각종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채종일 회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한당구연맹 선수 및 회원들이 더 건강한 삶, 더 건강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인형극진흥회(이사장 임정희)는 서울에서 열린 2020년 아시테지 겨울축제 폐막식에서 ㈔한국인형극협회(회장 조현산),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korea)(이사장 방지영)와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호교류협약은 한국아동청소년극의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아동청소년극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발굴하고 육성,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 내용은 상호간 인적, 물적 자원교류 및 연극프로그램 실시와 정보교류, 홍보 등을 담고 있다. 이 협약을 통해 경기인형극진흥회, 한국인형극협회,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korea)는 세 기관이 주최·주관하는 축제 등 모든 행사에 참여한 단체들에게 ‘한국아동청소년연극대상’(가칭) 어워즈에 자동 참가 등록해 우수한 단체들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지난 18일 국립중앙박물관 배기동 관장으로부터 그동안 구석기학자로서 심혈을 기울여 수집해 온 국내 주요 구석기유적의 토층자료 일체를 기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토주(土柱, soil columns)는 구석기유적의 발굴 조사과정에서 채취된 사각 기둥모양의 퇴적물 샘플로, 한반도의 기후변동과 퇴적물환경 연구의 핵심적인 자료다. 이번에 기증된 자료는 1994년 전곡리유적 10차 발굴조사 구석기토층과 2001년 조사된 가장 대표적인 전곡리 층위인 E55S20-Ⅳ 발굴피트의 토주부터 청원 만수리구석기유적, 홍천 연봉리구석기유적, 포천 용정산업단지 내 4기층 토주까지 국내 11개 유적의 15개 지점에서 수집한 다양한 규격의 토양샘플 및 시료 약 250건, 무게로 치면 10톤이 넘는 방대한 양이다. 특히 이 샘플들은 한반도의 홍적세 때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형성된 것으로 일본에서 불려온 화산재와 중국에서 불려온 황토 등이 포함돼 있어 한국 중부의 홍적세 이후 기후변동을 담고 있으며, 현재는 개발 사업을 통해 더 이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로 볼 수 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재임 중인 배기동 한양대 명예…
경제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가 돈의 본질, 유용성, 위력, 관리 및 운용 방법을 맛깔나고 실감 나게 알려 주는 돈 공부 기본서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과 흥미 만점이면서도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한, 놀랍도록 다채롭고 기묘한 돈과 통화의 세계가 펼쳐진다. 저자는 전문가가 아닌 보통 사람이라도 누구나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직관적인 설명, 재미나고 적확한 사례로 유려하게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돈을 둘러싼 정곡을 찌르는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바닷속에 가라앉은 돌이 어떻게 돈으로 계속 사용될까? 어째서 워런 버핏은 우리보다 돈이 더 적을 수도 있을까? 짐바브웨는 왜 그토록 많은 지폐를 찍어 휴지보다 못하게 만들었을까? 북한은 어째서 누가 봐도 이상한 화폐 개혁을 했을까? 인플레이션을 고려했을 때 가장 돈을 많이 번 영화는? 중앙은행은 무슨 수로 금융 위기를 막을까? 어째서 금본위제는 대공황을 촉발한 근본 요인일까? 일본이 수십 년간 디플레이션을 겪는 까닭은? 미국과 중국이 불건전한 의존 관계에 놓여 있는 이유는? 유로존은 왜 공통 통화를 사용할까? 결제 앱이나 비트코인 같은 새로운 기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까? 이 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