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경찰병원 나눔의료봉사단과 함께하는 ‘더불어 건강한 삶’ 무료의료 봉사활동을 최근 곤지암읍 만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했다. 경찰병원 나눔의료봉사단원 총 25명이 참여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정형외과, 안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비뇨기과 진료가 이루어져 홀몸노인, 저소득층 아동 등 지역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의료의 손길을 전했다. 또한 진료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위해 네일아트, 마사지봉사도 함께 이루어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경찰병원 ‘나눔의료봉사단’은 매년 3~4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저소득층 아동, 이주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최근 암투병중인 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앞서 자율방범연합대 대원들은 남종지대 홍성선 대원이 암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지난 19일 남종자율방범대 초소 앞에서 모금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자율방범대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분원교회에서 많은 교인 들이 참석해 도움을 주었으며, 남종지대장과 여성 대원들은 음식을 준비해 제공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이번 행사에서 조성된 기금은 500여만원으로, 이는 전액 홍성선 대원에게 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생각이 아닌 몸으로 체득하는 반복적 훈련을 통해 반사적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은 학생을 보호하는데서 더 나아가 학생들 스스로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1일,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1일차에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찾아 훈련 진행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학교 안전, 학생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 교육의 과제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182만 학생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세심한 준비와 실질적인 훈련, 체계적인 관리가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 직원, 교사, 학생 모두가 내실 있는 안전훈련을 위해 함께 해줄 것을 주문했다./정재훈기자 jjh2@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는 반드시 성사시키겠습니다.” 박영순(사진) 구리시장은 “GWDC는 외국의 자본과 기업을 유치하는 마이스(MICE) 산업으로, 21세기 신 성장 동력산업”이라면서 “외자유치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이 절실 하다”고 말했다. 지난 7년간 GWDC유치를 위해 올인해 온 박 시장은 최근 2개의 외국 투자 전문회사로부터 35억 달러를 유치하는 등 총 54억 달러를 투자받기로 함으로써 정부를 설득하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박 시장은 “20만 구리시민의 염원이 담긴 GWDC를 반드시 유치해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이를 계기로 구리시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은.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는 시정을 구상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구리시의 핵심사업은 GWDC이며, 시민들과 함께 풀어 나갈 생각이다. 무엇보다 지난주 조선호텔에서 외국 자본 유치 성과가 커 GWDC사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정부를 설득하고 그린벨트를 풀어 마이스산업을 구리시에 꼭 유치하고 싶다. 그동안 외자유치 성과는. 국제유치자문단(NIAB)의 노력과 외국 기업들의 관심으로 총 5
오산시에 위치한 가수초등학교 학생들의 에너지절약 활동이 산업통상부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가수초 5학년에 재학중인 22명의 학생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해 열린 ‘제36회 에너지절약 작품 현상공모전 시상식’에서 장관상인 대상과 상금 250만원을 받았다. 이 공모전은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대회로 가수초 학생들은 에너지 절약 방법을 밝은 표정과 즐거운 율동으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콘센트를 줄지어 뽑는 장면, 더운 여름에 부채를 사용하는 장면,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이중창을 사용하는 장면, 내복을 입고 실내온도를 낮추는 장면 등을 표현했다. 또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 역시 지도교사상을 받는 등 성과를 올렸다. 한일근 교장은 “UCC 공모전에 참여해 학생들이 생각한 아이디어로 온 세상을 일깨우고 이런 활동으로 스스로의 꿈을 키우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지방법원은 20일 수원지법 대회의실에서 영화감독 윤종빈씨를 초청, 법원 직원들과 수원시민들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법관 및 직원, 조정위원회, 시민사법위원회 등 법원과 연계된 외부 기관 회원들과 수원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은 윤 감독의 영화에 관한 철학과 평소 영화제작에 관한 대화가 오고 갔다. 윤 감독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한 후 지난 2005년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데뷔했으며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 등을 연출해 현재 충무로 최고의 흥행 감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강은 수원지법 직원들이 미리 촬영한 영상을 통해 윤 감독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윤 감독은 이에 대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뒤 방청객의 즉석 질문을 받아 답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특히 윤 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대한 철학과 평소 영향을 받은 선배 영화감독 등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으며, 앞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영화의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좋은 영화를 계속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양규원기자 ykw@
분당차병원이 세계 최초 로봇수술로 Ⅳa형 담관낭종을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담관낭종의 80%를 차지하는 Ⅰ형 담관낭종의 경우, 복강경이나 로봇수술이 시도되고 있으나 Ⅳa형 담관낭종에 로봇수술을 적용한 사례는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바 없어 이번이 세계 첫 사례가 됐다. 분당차병원 외과 최성훈(사진) 교수는 Ⅳa형 담관낭종으로 진단받은 41세 여성환자에 대해 간 절제술, 총담관 절제술, 담관-소장 문합술의 3가지 수술을 모두 로봇수술로 성공시켰다. 담관낭종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내려오는 담관이 영구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반드시 수술을 요하는 질환이다. 그 중 Ⅳa형 담관낭종은 총담관과 간내담관의 확장이 동반되는 등 복잡해 개복수술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최성훈 교수는 “담관낭종은 대부분 소아나 여성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복부의 흉터를 최소화 하는 게 중요하다”며 “로봇수술의 성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의정부는 지역대표 비보이팀 퓨전MC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독일 하노버시에서 열린 비보이 국제대회 ‘배틀오브더 이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독일 프랑크프루트시에서 열린 국제 비보이 경연대회 ‘로얄배틀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챔피언십을 차지한 이들은 이날 러시아의 프레데터즈팀과 준결승전에서 만나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퍼포먼스 부분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나 배틀부분에서는 2위에 머물러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퓨전MC팀은 각종 국제대회 챔피언십의 타이틀을 유지하게 됐다. 한편, 이들은 오는 24일 벨기에에서 열리는 국제 비보이 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한경대학교가 안성여고 1학년 재학생 234명을 초청해 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학과 진로체험은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과 소개 및 실습실 현장 견학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양조리과학과 조리실 견학, 영어학과 원어민과의 대화, 의류산업학과 졸업작품전 전시 등 총 8개로 구성됐다. 이우철 입학관리본부장(전기전자제어공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내·외 고교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흥미를 더욱 이끌 수 있는 다양한 학과 체험 컨텐츠 개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광주경찰서는 ‘경찰의 날’을 맞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일 광주중학교 모범청소년 박모군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 행사는 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들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군은 부모님 직장이 일정하지 않아 가정 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여 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축구부 등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하는 모범생이다. 이번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학교전담 경찰관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박군은 “경찰관분들이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찰서 윤성태 서장은 “어려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경찰서 직원들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