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화재단은 어린이 공연 시리즈 ‘광주 어린이 상상극장’을 오는 8월부터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주시문화재단의 브랜드 공연인 ‘광주 어린이 상상극장’은 어린이 ‧ 청소년이 공연 관람을 통해 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공연장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2023년 처음 진행되어 드로잉 서커스, 전통 연희, 음악극 등 다양한 공연 시리즈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더욱 새로워진 작품들, ▲캐나다 옴브레 폴레 극단의 ‘사랑에 빠진 뽀메로’▲그루잠 프로덕션의 매직컬 환경 퍼포먼스 ‘에코백’▲베스트셀러 원작의 뮤지컬 ‘수박수영장’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세 개 공연이 진행된다. 첫 공연 ‘사랑에 빠진 뽀메로’는 8월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펼쳐진다. 국내 대표 아동·청소년 축제인 ‘2024 아시테지 국제 여름축제’의 해외 초청작으로 그림자, 콘트라베이스의 연주, 향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분홍코끼리 뽀메로의 모험을 그려낸다. 8월 17일에는 마술, 연극, 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결합된 ‘에코백’이 무대에 오른다. 분리수거, 리사이클링 등 생활쓰레기를 사용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에 대
경기아트센터가 31일 오후 3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법인출범 20주년 기념식 &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새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경기아트센터 임ㆍ직ㆍ단원 등 내부 관계자를 포함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산하기관장, 외부 문화예술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춘기 사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경기도의 품격과 변화를 선도하는 문화예술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알렸다. 비전엔 경기아트센터의 지향점과 꿈꾸고자 하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문화중심, 새지평, 행복한 도민 등 다양한 핵심 키워드를 통해 경기아트센터의 실천 방향을 담았다. ‘경기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경기도의 문화예술 진흥에 공헌’이라는 미션을 중심으로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경기도지사 핵심공약 중 첫번째 사례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이었다"며 도지사로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또 '나에게 경기아트센터란?' 공통 질문에 "경기아트센터는 '만화가게'와 '보석상자'"같다며 "어렸을 때 만화책 속에서 자신의 꿈과 상상력을 키웠는데 지금의 경기아트센터가 어릴 적 만화가게와 같다"고 말했다. 또 "경기아트센터는 수많은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4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사업화지원’ 사업 참여자를 6월 21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사업화지원’ 사업은 구독자 10만 명 초과 채널을 보유한 경기도에 사업자를 둔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미디어기업체로 성장을 원하는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경기도는 공모를 통해 총 10개 팀을 지원할 예정이며, 촬영, 편집 등 제작인력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팀 당 최대 60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경영·채널 컨설팅·노무 자문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한 문의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인재양성팀 (032-623-8085)으로 하면 된다. 한편 2017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아카데미, 제작지원,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무용단이 경기아트센터의 설립일인 6월 1일을 맞이해 ‘찬연(燦然)’을 선보인다. ‘눈부시게 영광스럽다’는 뜻으로, 경기아트센터 20주년의 성과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재단법인 20주년 페스티벌의 개막공연이기도 하다. ‘찬연’은 전통무용 레퍼토리에 서사구조를 결합해 스토리텔링(storytelling)화 한다. 서사구조에 전통무용을 배치해 레퍼토리 춤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대부분 조선시대의 복식으로 전승되는 전통무용의 구성과 맥락을 같이 해 한 편의 사극(史劇)처럼 다양한 상황을 통해 춤의 정조(情操)가 드러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조선시대 임금의 태평성세 내용을 바탕으로 2막으로 구성됐다. 조선시대의 예악사상에 기반한 임금의 지혜로운 악무(樂舞)를 통한 치세(治世)를 표현했고, 전통무용 개별 춤을 의미 있게 배치했다. 1막은 ‘월대(月臺)에 서서 하늘의 소리를 담고’, 2막은‘민도(民度, 또는 민도(民道)에서 백성의 소리로 조화를 이루다’이다. ‘찬연’은 임금의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소리꾼 이봉근이 서사자의 역할을 맡는다. 이봉근은 2020년 KBS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대상 수상자로 젊
윌스기념병원은 최근 의료공백으로 인해 윌스기념병원으로 근골격계 질환자 및 응급환자의 전원의뢰와 이송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스기념병원의 지난 4월 진료 의뢰 건수는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2월보다 52%가량 증가했다. 또한 응급실을 통해 내원한 환자도 약 16% 증가했는데, 그중 119를 통해 이송된 경우가 2월에 비해 25%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척추, 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 환자 전원은 물론 심뇌혈관질환자의 진료 의뢰 또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응급실은 응급질환인 심뇌혈관 질환자들의 내원과 치료가 집중됐으며 외상이나 사고, 갑작스런 통증 등 내·외과 중환자의 응급수술이 뒤를 이었다. 고동완 응급실 센터장은 “대학병원의 의료공백으로 응급환자 수용이 어려워 119나 구급 차량 이송시스템을 통해 본원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병상 운영상 수용을 못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 최대한 응급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여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대학병원 의료현장의 혼란 속에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윌스기념병원은 풍부한…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는 5월 넷째주 정부 지정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5월 20일부터 전국 최대 직업 체험관인 한국잡월드에서 유스&유스 '우리의 통일은 굿잡(Job)' 이란 슬로건으로 '2024 통일안보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유스&유스는 영문자로 Youth(청소년) & USE 즉, Unification(통일), Security(안보), Experience(체험)을 의미한다. 통일교육주간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립통일교육원 후원으로 한국잡월드를 방문한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3층의 어린이체험관의 한식요리연구소, 방송국, 사회복지관 코너와 청소년체험관에 위치한 우주센터, 한의원, 레스토랑 코너에서는 '통일교육 퀴즈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1층 로비는 통일·안보 영상 전시공간으로 꾸며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와 국방디지컬융합학과 및 경영대학원이 협조한 영상을 상영했다. 또 국립통일교육원, 국가정보원 등에서 제작한 콘텐츠도 함께 상영됐다. 어린이체험관 앞에서는 별도 이벤트로 국립통일교육원을 대표하는 캐릭터 유니프렌즈(UNI FRIENDS)가 함께하는 통일 포토존이 5월 한달 간 가족
용인문화재단은 6월 15일까지 환경문화주간 기념 기획전 ‘친애하는 지구에게(Dear Earth)’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29회 환경의 날 행사 및 ‘제3회 환경교육주간’의 용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환경을 주제로 활동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예술적 실천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과 행동을 함께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올해 한국미술평론가협회에서 작가상을 수상한 김기라 작가가 기획과 연출을 맡았으며, 그 외 김재남, 김지민, 노진아, 전희수, 최수앙 등 국내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29명이 대거 참여해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뿐 아니라,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을 비롯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전시로 널리 알려진 어린이 미술관 ‘헬로우 뮤지엄’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 대상 관람 프로그램을 상시로 운영한다. 아울러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매개자인 ‘아트러너’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비닐 업사이클링 워크숍, 놀이형 관람 프로그램, 자연물을 활용한 감각 깨우기 활동으로 총 3개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단체 및 개인별 참여가 가능하다.…
경기도 도보여행 길은 단연 돋보인다. 강과 숲, 바다와 도시가 이어지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풍경에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완주를 목표로 걸어도 좋고 가족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즐겨도 좋다. 경기도 도보여행 추천 5곳을 소개한다. ▲걸어서 경기 한 바퀴 ‘경기둘레길’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조성된 장거리 도보여행길이다.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다.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경계를 따라 한 바퀴 돌아오는 총 길이 860km, 60개 코스의 순환 둘레길로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여 만든 길이다. 경기둘레길은 각각의 특징을 담아 4개의 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DMZ 외곽 걷기 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이 넘치는 갯길이다. 경기둘레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는 스탬프북이나 트랭글, 램블러 앱을 이용해 전 구간을 완보하면 경기관광공사로부터 인증서와 함께 완보 기념품을 받을
자본주의 사회에서 예술의 가치는 대개 금액으로 환산된다. 예술이 갖고 있는 평화, 반전, 비폭력 등의 가치들은 상쇄되고 시장에 상품으로 전시된다. 하얀 캔버스에서 갤러리, 아트페어로 지위를 옮겨가는 시장에서 진정한 가치들은 소외되고 본연의 역할을 잃어버리기 일쑤다. 자본주의를 맹렬히 비판하고 예술의 진정한 가치들을 회복하자는 예술가 뱅크시를 조명하는 전시 ‘리얼 뱅크시’가 그라운드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뱅크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명-실체가 없는’, ‘불법적인’, ‘임시적인’ 활동 형태를 선택하며 기존의 질서를 거부해 온 작가다. 수동적인 ‘관객’을 적극적으로 호명하며 예술이 사회 캠페인으로 나아가도록 실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페스트컨트롤(뱅크시가 직접 설립한 회사로 뱅크시 작품을 판매하거나 진품 여부를 판정해주는 회사)의 정식 승인을 받은 작품 29점과 영상작품 등 130여 점이 전시된다. 뱅크시 연구의 권위 있는 큐레이터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국내 최대 규모 전시다. 뱅크시는 1974년 잉글랜드 브리스톨 출신의 백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거리에 그래피티를 주로 그리며 공공장소 혹은 타인의 사유지를 무단으로 점거해 메시지를 남긴다. 기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사무 공간이 필요한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6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8~9층에 위치한 공간이다. 모집 대상은 ICT(정보통신기술)나 AI(인공지능)가 결합된 콘텐츠 분야 창업 7년 이하의 개인이나 법인 기업이다. 모집 규모는 모집 규모는 독립형 사무실 3인실과 6인실 각 2개 실, 그리고 개방형 사무실 지정석 12석으로, 독립형 사무실은 최대 24개월, 개방형 사무실은 최대 12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사로 선정되면 7월 1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입주 시 별도의 보증금, 임대료 없이 전기·수도·통신비가 포함된 공간 사용료를 선납하면 된다. 6개월 기준으로 3인실 48만 원, 6인실 90만 원, 지정석은 15만 원이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입주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해, 입주사는 투자 유치 컨설팅, 네트워킹, 전문가 특강 등 경콘진 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경콘진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남부권역센터 담당자(031-776-4632)에게 전화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