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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23기 신규 도슨트 15명 선발…심화 교육 후 활동 시작

85명 교육 지원, 15명 최종 선발
심화교육 거쳐 7월 전시해설 참여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2025년 23기 도슨트(전시 해설사)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수료한 15명의 신규 도슨트를 선발했다.

 

23기 도슨트 양성 교육은 85명의 지원자 중 지역과 나이 등을 고려해 66명을 선발, 총 4강 15시간의 몰입 교육과 과제 수행을 거쳐 33명을 최종 시연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백남준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한 보고서와 전시 스크립트 작성, 출석률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이틀간의 전시 해설 시연을 통해 최종 15명이 선발됐다.

 

올해는 특히 현재 활동 중인 선배 도슨트 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도슨트로서의 자세와 관람객과의 소통 능력, 전달력,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발된 신규 도슨트는 수료식 이후에도 발성법 일대일 코칭, 스크립트 재작성 등 심화 교육을 받은 뒤 7월 1일부터 전시 '전지적 백남준 시점' 해설을 본격적으로 맡는다.

 

백남준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신규 도슨트 선발을 통해 보다 깊이 있고 풍부한 전시 해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슨트들이 백남준의 예술과 관람객 사이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남준아트센터는 미디어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의 예술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전시, 교육, 소장품 연구 및 보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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