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중점 추진 중인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6월 10일 자로 경기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11월 경기도에 관련 승인을 신청한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의 성과다. 5일 오산시에 따르면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오산동 166번지 일원 58만 4123㎡ 부지에 주거·상업·4차 산업이 연계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공공과 민간이 각각 50.1%, 49.9%의 지분을 출자해 함께 추진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한때 ‘대장동 사태’로 촉발된 도시개발법 개정 여파로 2년 넘게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2022년부터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김선교 국회의원과 꾸준히 소통하며, 도시개발구역 지정 직전에 난관에 부딪힌 운암뜰 사업의 상황을 알리고 법 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했다. 그 결과, 2023년 7월 도시개발법 부칙이 개정되면서 사업은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2024년 1월 경기도의 사업협약 승인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 같은 해 1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개선대책(안) 상정, 2025년 5월 경기
문헌 유물을 통해 화성 역사를 소개한다. 화성특례시가 화성시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19회 옷자락, 기억의 자락’ 기획전(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특례시 출범 후 첫 기획전시로 문헌·사진·유물 등의 기록을 바탕으로 화성의 역사와 과서 속 화성 사람들의 흔적들을 소개한다. 또 문헌자료와 복식 유물을 결합한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이 복식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총 4개의 주제로 구성 기록을 실물로 풀어내는 재현 중심의 큐레이션으로 기획했다. 1부 ‘기록이 입힌 색, 최숙의 옷차림 복원기’에서는 화성시 구포리 최숙(崔橚, 1636-1698) 묘에서 출토된 철릭, 쾌자, 소창의 등 조선시대 무관의 복식 유물 3점의 원 복원품과 관련 발굴자료를 소개한다. 2부 ‘기록이 빚은 예(禮), 의례와 복식의 재현’에서는 고문서 ‘심의척수’와 고증 제작된 심의·대대·복건을 비롯해, 고문서 ‘수의단자’에 따라 제작된 남녀 수의 일습의 축소판이 전시된다. 3부 ‘기록이 남긴 순간, 변화의 시대를 입다’에서는 1900년대 독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이 촬영한 화성 지역 사진 20여 점과 화성지역의 단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 제조업체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안전관리 집체교육’ 상반기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안전체험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관내 50인 미만 제조업 중소기업의 사업주 및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총 3회차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2회차 교육일정을 마무리했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상 필수 내용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 사례와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장에서의 안전 규정 준수, 사고 대응 능력 향상, 안전 의식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평가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 16일 마지막 3차 집체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이 안전한 산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사진)가 4일 저출산 고령화 등 심화되는 인구문제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진행중인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으로, 인구감소 및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대표이사는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적 구조뿐 아니라 환경과 도시의 미래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라며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화성시환경재단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 재단 박윤희 대표이사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황운성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4일 미래기술학교 지원사업인 ‘반도체‧전자부품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동탄 인큐베이팅센터에서 가졌다. 입교식은 반도체‧전자부품 기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20여 명의 신입생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과정은 반도체‧전자부품 설계 및 분석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입교식에서 한 신입생은 “반도체‧전자부품 설계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고, 현장 실무 경험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 과정은 ▲반도체 공정 이론 ▲최신 장비 실습 ▲기업 현장체험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 “반도체 및 전자부품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해당 분야 인재 양성은 국가 경쟁력 강화에 필수”라며 “진흥원은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특례시와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 주력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화성도시공사가 운영하는 화장장인 '화성함백산추모공원‘이 증가하는 분묘 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윤달기간 1일 2회로 화장로를 확대 운영한다. 4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윤달로 인해 개장유골 화장 수요의 증가가 ㄴ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사는 기존 15일 전에서 1개월 전으로 예약 가능 기간을 연장해 이용자가 보다 여유롭게 개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1일 1회 5구로 운영했던 개장유골 전용화장을 윤달 기간에는 1일 2회 11구로 확대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7월25일부터 8월22일까지다. 예약 시작일은 오는 9일부터다. 화장 예약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개장신고필증, 재적등본 등의 제출서류가 필요하다 화성도시공사 관계자는 “윤달로 인해 늘어나는 개장수요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장로 확대 운영과 안치시설 정비 등 적극적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시가 국내외 문화교류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중일 협력의 날(TCS Day)’ 행사에 참가한 안성시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외국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문화교류의 해’의 일환으로,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이 주최했다. 정기홍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미즈시마 고이지 주한일본대사, 다이 빙 주한중국대사 등 주요 외교 인사들이 참석했고, 수천 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으며 문화 외교의 열기를 더했다. 안성시는 행사 현장에서 자매 문화도시인 중국 후저우·마카오, 일본 가마쿠라와 함께 각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한국의 전통 모자인 ‘갓’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은 외국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전통문화의 정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 문화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성의 전통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전통문화에 자연스럽게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 외교 활동은 오
한신대학교는 지난 29일 경기캠퍼스 늦봄관 새봄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Hanshin_univ Accompany Hearty Association, 이하 ‘사회봉사단’) 16기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송성선 학생복지팀장과 사회봉사단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봉사단 16기 활동 보고, 우수 기관 및 우수 봉사자 시상,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봉사단 16기는 주요 봉사활동으로 ▲장애인 사회적응 프로그램 보조 봉사 ▲비문해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법 교육 봉사 ▲장애인 스포츠 프로그램 자원봉사 ▲방과후 초등학생 멘토링 및 스포츠 운영 보조 봉사 ▲자살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말벗 서비스 봉사 등을 진행했다. 우수봉사기관으로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가 선정됐으며, 우수봉사자는 ▲차준영 학생(중국학과 20학번,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김아연 학생(심리·아동학 23학번, 꿈자리보금자리) ▲김태린 학생(심리·아동학부 22학번, 오산시함께자람센터4호점) ▲정은
오산시와 성남시는 2일 성남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산발 성남행 광역버스 노선 확대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산시에 따르면 현재 오산에서 성남으로 운행되는 광역버스는 8301번과 8302번, 단 두 노선뿐이다. 하루 총 7회 운행에 그치고 있어 시민들은 출퇴근 시간대 긴 배차 간격과 좌석 부족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8301번의 경유지를 조정하고 8302번을 신설하는 등 운암지구와 동오산 지역의 성남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하지만 운행 횟수는 여전히 부족해 출퇴근길 불편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산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세교2지구에서 성남 방면으로 향하는 신규 노선(8303번) 신설 ▲기존 8301번 증차 ▲2026년 프리미엄버스(좌석예약형 고속급행버스) 도입 등 3대 교통 개선안을 제시하고, 성남시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들 방안이 실현되면, 오산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편의는 눈에 띄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남은 오산 시민의 대표적인 출퇴근지지만, 현재 교통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화성드림파크 메인 구장에서 열리는 ‘화성특례시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경기장을 찾아 꿈나무 야구선수를 응원했다. 이번 유소년 야구대회는 전국 134개 팀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들 선수단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 간 새싹 리그, 꿈나무 리그, 꿈나무(현무)리그, 유소년(백호)리그, 유소년(청룡)리그, 주니어(청룡)리그, 주니어(백호)리그 등으로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격려사에서 “세계 야구를 제패하는 대한민국 야구의 명성은 꿈나무 선수들의 튼튼한 뿌리에서 시작됐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미래의 국가대표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