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증축, 무단 용도 변경 등 무단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2월부터 위반건축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위법 건축물에 이행 강제금 4억 9천2백만 원을 부과했다고 31일 밝혔다. 부과 대상은 ▲무단 증축 ▲무단 용도변경 ▲가설건축물 무단 축조 등 도시 미관과 안전을 해치는 위반 사항들이다. 이와 관련 시가 위법 건축물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과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시는 연말까지 위반건축물에 대한 단속을 지속 실시하고 적발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및 과태료 부과, 고발 등 엄정 대응에 나선다. 또 연내 ‘불법건축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20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불법건축물 관리 현황을 전산화하고 업무 처리를 자동화함으로써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행정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철 건축관리과장은 “위반건축물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철저한 현장 점검과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건축 질서를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부도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H50번 버스를 증차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제부도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8월 2일부터 17일까지 보름동안 주말 및 공휴일에는 H50번 버스가 기존 16회에서 2배 늘어난 24회 운행된다. H50번 노선은 전곡항을 출발해 제부도로 향하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번 증차로 인해 제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부도를 찾을 수 있도록 대중교통 증편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체육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지역을 찾아 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체육회 임직원 등 20여 명은 지난 30일,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입되고 침수 피해를 입은 가평군 경반리 일대 농가와 주택을 방문해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물품 정리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웃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체육회는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박종선 회장은 “체육인 정신은 함께 땀 흘리고 나누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현장에 신속히 발 벗고 나설 수 있도록 체육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체육회는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신도시에 종합병원 건립 사업을 재추진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LH가 동탄2 대학(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재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는 동탄2도시의 의료 수요를 채우기 위해 300병상 이상 대형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지만, 유찰됐다. 이후 개발 방식을 보완해 5개월 만에 재공모에 들어간다. 총 19만 2971㎡ 부지에 도시지원시설용지, 주상복합용지 등을 패키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토지는 오는 12월부터 이용할 수 있고, 공급예정 가격은 8884억 원으로 예정됐다. 시와 LH는 1차 공모 유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토지대금 납부 거치기간 확대 ▲페널티 완화 ▲연대보증 문구 구체화 ▲시공사 의무 참여 요건 완화 등 입찰 조건을 일부 완화했다. 공모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92일간 진행되며, 8월 중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 확약서를 접수받은 뒤, 10월 말 사업자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종합병원 유치는 단순한 기반시설을 넘어 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
국민주권오산회의는 지난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있는 가평군을 찾아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9일 국민주권오산회의국민주권오산회의 송영만 상임대표, 심흥선, 이숙영, 최용진, 박영옥 등 공동대표들은 가평군 소재 조정면 연안산 계곡 일대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국민주권오산회의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계곡 피해 지역에 직접 들어가 진흙을 퍼내고 쓰레기 등을 직접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 복구에 일손을 함께 했다. 이날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팔을 걷어붙인 국민주권오산회의 봉사단은 피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함께 아픔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도 가졌다. 송영만 상임대표를 비롯해 공동대표들은 “갑작스런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평주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국민주권회의가 앞장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복구 활동이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주권오산회의는 이날 주어진 수해복구작업을 완료하고 가평군 연락소장의 지도하에 캠핑장 주변수해복구작업을 함께 펼쳤다. [ 경기신문 = 지명
안성시가 ‘안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관련 부서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실행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환경과 주관으로 건물(에너지), 수송, 폐기물, 농축수산, 흡수원 등 5개 부문 15개 부서, 74개 세부사업에 대하여 부서장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배경과 추진 방향을 시작으로, 각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세부사업을 공유하고, 연차별 이행 점검 및 성과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40% 감축하겠다는 목표 아래, 행정 주도의 단순 실천을 넘어 각 부서의 주도적 사업 이행을 통해 실질적 감축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현실”이라며 “체감하는 위기에 맞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모든 부서가 힘을 합쳐 안성시 탄소중립 목표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연일 지속되는 기록적 폭염이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국 ‘가축재해보험’ 접수 현황에 따르면 올 6월 이후 전국에서 2,451건의 축산농가 폭염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100만 두에 달하는 가축이 폐사했다. 이 가운데 전국 최대 축산지역인 안성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안성시는 도내 축산비중 15%, 전국 3%를 차지하는 최대 축산도시로서, 6월부터 폭염 대응 T/F팀을 꾸려 주말·공휴일도 가리지 않고 상황실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또한 농가별 전담공무원이 매일 수시로 축산농가에 전화해 폭염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신규 편성해 축산농가에 면역증강제 5톤과 차열페인트 1톤을 추가 지원하고, 폭염으로 인한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기요금 감면을 관계기관에 건의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위한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상기후와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농가들도 자연재난 예방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과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등 근본적인 시설…
화성특례시는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에 대해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하며,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23년 7월 정보통신공사업법이 개정된 후 지난 18일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 및 관련 고시가 공포됨에 따른 것으로, 영상정보처리시스템, 시설관리시스템 등 정보통신설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단계별 적용 시기는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을 시작으로, 2026년 7월 19일부터는 연면적 1만㎡ 이상부터 3만㎡ 미만 건축물까지, 2027년 7월 19일부터는 연면적 5천㎡ 이상의 건축물까지 순차적으로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설비 관리자 선임 기준은 ▲연면적 6만㎡ 이상은 특급 ▲3만㎡ 이상 6만㎡ 미만은 고급 이상 ▲1.5만㎡ 이상 3만㎡ 미만은 중급 이상 ▲5천㎡ 이상 1.5만㎡ 미만은 초급 이상의 자격을 갖춘 자를 설비 관리자로 선임해야 한다. 유지보수·관리 주기는 반기별 1회, 성능 점검 주기는 연 1회이며, 한 명의 설비 관리자가 최대 5개 건축물까지 중복 선임될 수 있다. 건축물 관리주체는 30일 이내에 설비 관리자를 선임하고, 선임 날로부터 30일…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평택캠퍼스에서 ‘2025년도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기도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고등학교 장애학생들이 대학 진학 전 실제 대학생활을 경험하고 다양한 전공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복지 프로그램이다. 한경국립대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기숙사를 활용한 숙박형 심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20명, 충남 11명 등 총 31명의 장애학생이 참여해 전공 체험,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재학생 멘토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원희 총장은 “학생들이 진로를 폭넓게 탐색하고 준비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국립대는 장애인 고등교육 거점대학으로서 교육 복지 실현과 학습 환경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특례시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수산물 부패와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역 내 궁평항 위판장을 대상으로 수산물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산물의 공공 유통 거점인 위판장에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 사전에 식중독 예방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항목은 ▲수산물 보관 시설의 위생 관리 여부 ▲주기적인 위생 교육 실시 여부 ▲수산물을 보관하는 수족관 온도의 적절성 여부 등이다. 앞서 시가 이달 초 수산물품질관리원 주관으로 경기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1차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은 적발되지 않았다. 시는 이번 2차 점검을 통해 여름철 수산물 유통과 소비 전 과정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병남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여름철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에게도 가정 내에서 살모넬라균 감염 예방을 위해 달걀과 육류 완전히 가열하기 ▲손 씻기 ▲조리도구 분리 사용 ▲조리 후 음식의 신속한 섭취와 냉장보관 등의 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