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방범 인프라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범죄로부터 한층 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5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질이 떨어진 노후 방범용 CCTV 208대와 야간 시인성이 낮았던 일반 안내판 250대를 고화질 CCTV와 LED 안내판으로 전면 교체했다. 이번 사업은 총 366개소 458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범죄 예방 효과와 함께 심리적 안정감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에는 500만 화소 이상의 차량 인식 특화 CCTV가 새롭게 설치됐다. 이 시스템은 다차선 도로에서도 여러 차량 번호를 동시에 식별할 수 있어, 사건 발생 시 빠른 추적과 대응이 가능하다. 이는 단순한 예방을 넘어 실질적인 치안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둔 결정적 조치로 풀이된다. LED 안내판 교체도 주목할 만하다. 전체 방범용 CCTV 설치지점 1,562곳 가운데 약 84%에 해당하는 1,310개소에 LED 안내판이 새로 설치되었다. 야간에도 눈에 잘 띄는 LED 안내판은 범죄 억제 심리를 자극하고, CCTV 설치 구역이라는 점을 시민들이 쉽게 인지할
안성시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31일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제18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를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실천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구를 지키는 힘, 플라스틱 제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환경의 날 기념식과 함께, 환경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등으로 문을 열었다. 특히 시민이 주도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40여 개의 전시·체험 부스는 환경보호 실천법을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현장에는 친환경 제품 만들기부터 재활용 예술작품 전시, OX 퀴즈와 서커스 공연까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플라스틱 줄이기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친환경 실천에 동참했다.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는 일상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더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지난달 30일 화성 전곡항에서 열린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LET’S S.E.A in 화성’을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에는 27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해양 레저와 문화예술,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축제는 민간 주도형 축제 운영 방식으로의 전환, 시민 참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축제를 대표하는 해양 프로그램인 요·보트 승선 체험을 민간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이 보다 다양한 선박에서 승선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 해양 문화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지역 어촌계, 요트협회, 낚시단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선상낚시, 독살체험 등 해양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렸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오픈형 무대에서 열린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포먼스에는 총 20개 팀이 참가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풍류단의 항해’는 해상과 육상을 넘나드는 요트 퍼레이드와 거리 행진으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축제에 녹아들게 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달 31일 경찰관이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를 시행했다. 남양읍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아동과 학생,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 경찰학교는 학교폭력· 청소년 범죄예방 교육·상담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찰관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 등록▲경찰제복 및 장구류 체험▲포돌이·포순이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며 호응을 얻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나날을 위해 경찰이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대학교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지난30일 전했다.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라이즈(RISE)는 교육부에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오산대학교는 여타 경기도 전문대와는 달리 미래성장선도형(유형①)으로 선정되어 5년간 100억(연간 20억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모빌리티, AI 부문으로 구성된 G7분야를 주축으로 뷰티, 콘텐츠, 서비스업으로 구성된 GX분야와 함께 지역 산업기반 완성을 위한 체계 구축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오산대학교는 경기도 RISE 계획의 목표를 반영하고, 대학이 선정한 산업분야 발전을 위하여 '경기 BIG3+ 산업기반 완성을 위한 OSAN FOREST'를 사업 비전으로 설정, 특화분야 인력 양성 연 500명, 취업률 80%, 지산학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기업 연 250건 달성의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2026년부터는 대학 소재지 오산시로부터 시비 1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오산시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 및 현안 해결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남윤 오산대학교…
오산소방서가 지난달 29일 장애인 특수학교인 성심학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30일 오산소방서에따르면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원인 및 예방 방법 ▲초기 대응을 위한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비상 시 교직원의 역할 및 대피 절차 등을 다루었다. 특히, 장애 학생들의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개별 맞춤형 대피 전략이 소개되었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실전 대응 훈련도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정찬영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심학교 교직원들이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맞춤형 화재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28일과, 29일 이틀간 ‘2025년 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하는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 현장실습을 진행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현장실습은 도시의 팍팍한 삶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숙인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남 태안군 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 꽃지해변 등을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노숙인들은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 듣고, 휴양림 내 수목원에서는 숲속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다채로운 꽃과 식물들을 살펴보며, 서로 함께 웃고 대화하는 등 잊고 지냈던 행복을 되찾는 경험을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흙냄새를 맡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았다”, “숲속 해설사의 설명 덕분에 그냥 스쳐 지나갔을 꽃과 나무들도 새롭게 보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김민환(평화교양대학) 교수는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노숙인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앞으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숙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화성시환경재단은 지난 28일 화성상공회의소와 ‘ESG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각적인 ESG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ESG 경영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ESG 경영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 ▲ESG 경영·시민 참여 사업 등 확대를 위한 인적자원 네트워크 구축 ▲기관 특성을 반영한 관련 사업 공동 추진 등 상호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화성시환경재단과 화성상공회의소는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ESG 전문교육을 공동 주최하여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체계의 내실을 다져 시의 ESG 경영을 견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각적인 ESG 경영·탄소중립 관련 공동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평택소방서는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 대응 및 응급의료 협력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평택소방서와 평택보건소, 안중보건지소, 평택시의사협회, 의료기관(굿모닝병원·평택성모병원·박애병원·성심중앙병원·평택우리병원·연세다움병원·성세아이들병원·강남재준성형외과) 8곳으로 구성된 응급의료협의체는 지난 29일 모여 응급상황 대비 효율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 주요 내용은 ▲응급환자 발생시 환자수용 ▲중증응급환자 이송지연 발생시 초기 1차 처치 방안 ▲전문(강소)병원 활용 경증환자 치료(이송)방안 ▲119구급스마트 시스템 운영 활성화 등 실질적인 의료현장 대응체계 및 응급의료협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김진학 평택소방서 서장은 “협의체를 통해 각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이송 및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수도권 최대 규모 해양문화축제인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달 30일 전곡항에서 ‘Let’s S.E.A in 화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곡항을 배경으로 배가 떠 있는 듯 한 오픈형 컨셉으로 꾸며진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힘찬 개막 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개막 세리모니로 감동을 더했다. 개막식 행사장엔 사람들로 붐볐다. 서울에서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한 시민은 “우연히 지하철 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왔는데 ‘바람의 사신단’ 경연에서 너무 멋진 퍼포먼스를 보고 라틴 DJ 페스티벌까지 즐기게 됐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다이나믹 듀오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대중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야간 행사에는 개막 축하 불꽃놀이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첫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동시에 전곡항 앞바다에서는 야간 승선 체험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바다 위에서 불꽃을 감상하는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했다. 전곡항의 뜨거운 열기는 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