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회장 최신원)는 지난달 29일 고양시 소재 따뜻한 십이월학원(원장 박광희)에서 ‘착한학원’ 가입식을 진행했다. 따뜻한 십이월학원은 착한가게에 가입하면서 매월 정기기부를 약속했고, 성금은 경기북부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의 착한가게는 180개, 5천여만원의 규모이며 병원, 약국, 식당,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양한 가게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광희 원장은 “늘 기부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방법을 알지 못했다.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캠페인 소식을 접하고 동참하게 되었다”며 “고양시학원연합회 부회장으로서 고양시 관내 많은 학원들이 캠페인에 동참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따뜻한 십이월학원이 착한학원 캠페인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경기북부지역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셔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서정대학교 교직원과 총학생회가 지난달 31일 희귀 난치성 질환인 ‘모야모야병’으로 투병중인 여학생에게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치료비 지원금은 모야모야병을 앓던 중 지난 6월 강도를 만나 이를 피해 도망치다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진 후 기적적으로 깨어나 투병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재학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교직원과 총학생회는 이 여학생의 학부모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수술과 각종 검사 등으로 인한 치료비 지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희귀병 학우 돕기 모금활동을 벌여, 이를 통해 모은 1천300만원의 성금을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모금된 성금이 여학생을 치료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며 한다”며 “서정대학교 모든 학우들은 빠른 쾌유를 손꼽아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명 소하지구대 김용광·정은식 경관 불의의 사고로 애인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한 30대 여성이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천단적인 선택을 했다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건진 것은 물론 경찰의 번뜩이는 기지로 가족에게 연락이 닿은 감동적인 사건이 광명에서 발생했다. 1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A(31·여)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시기는 지난달 27일 오전, A씨는 이날 애인의 유골이 안치된 소하동 소재 메모리얼파크(납골당)를 찾은 뒤 소주와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의식불명에 빠졌다. 이후 오전 7시 52분쯤 “어떤 여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고, 소하지구대 순찰1팀 김용광 경위와 정은식 순경이 현장에 신속히 도착해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하던 중 119구급대가 도착해 경찰·소방 공조로 A씨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현재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시 A씨의 신원확인이 불가능하자 김 경위와 정 순경은 A씨 휴대전화로 112긴급전화를 시도해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기지를 발휘했다. 김용광 경위와 정은식 순경은 “슬픔의 크기는 이해가 되지만 하나뿐인 목숨을 끊으려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할 것”이라고 안타까워 한 뒤 “평소 익혀둔
남양주경찰서가 지난달 29일 남양주시 소재 육군 73사단을 방문해 군 간부 등 250명을 대상으로 안보치안과 군·경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 이번 범죄예방교실에서는 군에 대한 이해와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을 갖춘 경찰관 전문강사가 군인들이 영외활동 중 주의해야할 음주운전·성범죄·인터넷범죄 등 신종범죄와 관련된 특별법률과 경찰시책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범죄예방교실에 참석한 한 간부는 “순간의 실수로 민·형사 책임과 동시에 신분상의 불이익이 얼마나 큰지 구체적인 데이터로 설명을 들으니 음주운전이나 기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새삼 느낄 수 있어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찾아가는 군부대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군인의 범죄예방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범죄와 안보에 관한 상호소통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군·경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육군 제1575부대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전 지향적인 공동사업 추진과 교류를 통해 양 기관 발전에 기여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 및 체육시설에 대해 사회적 공기업으로서 적극 지원 및 협조하고, 육군 제1575부대는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각종 재난 및 재해 대비에 적극 지원하며 공단과 사회봉사 등을 연계·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최대한 지원 및 협조하기로 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군의 현대화된 재난구조 장비와 우수한 인력으로 재난에 신속히 초기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복구체계를 갖추게 됐으며, 군부대에서는 공단 측에서 지원하는 장병들에 대한 인성교육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장병들이 복무기간 동안 군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광주시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음식테마거리에서 식품위생 관련 공무원, 한국관광공사 직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홍보반 100여명과 함께 ‘음식물 재사용 NO!, 남은음식 한곳에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음식물 재사용을 예방하고 적정량의 음식 제공 유도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막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음식테마거리의 식당 60여 개소를 직접 방문해 ‘잔반 재사용 예방을 위한 남은음식 한곳에 모으기’ 등의 내용이 담긴 각종 홍보물을 배포해 영업자의 동참을 유도했으며 ▲남은음식 싸주기 ▲소형찬기, 복합찬기 사용하기 ▲먹고 남기지 않을 정도의 적정량 제공하기 등 음식문화개선 운동도 함께 펼쳤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설 도농초 발명교육센터와 도농초등학교(남양주시 소재) 학생들이 ‘제2회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에서 중등부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비롯해 초등부 우수상(어린이재단 회장상), 초등부 장려상(동아사이언스 대표이사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2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은 SK하이닉스가 기획·협찬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대회로,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서 중등부 대상작(상금 300만원)을 수상한 발명교육센터 재학생들로 이뤄진 ‘RED BRAIN’팀(박채린·김서연·이수현)은 ‘초기 임산부도 편안한 임산부 배려석 자동 잠김 시스템’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초등부 우수상은 ‘편리한 지하철 승차 시스템과 이를 포함하는 출입도어’ 작품을 출품한 ‘시리우스’팀(장민혁·최해준)이, 초등부 장려상은 ‘노인을 노리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스팸 차단 앱’을 출품한 ‘도농초를 빛낼 아이 둘’팀(한태솔·이준성)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 모두를 지도하며 지도교사상(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도농초 한상엽 교사는 “발명은 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장안대학교(총장 우완기)가 오는 3~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에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70여 개 주요 전문대학이 참가해 전문대에 관한 상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안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상담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예비 수험생들에게 학교 및 학과 소개와 입학 자료, 입학팀 관계자와의 1:1 수시 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입시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안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우리 학교 입학팀, 취업지원팀을 비롯해 대표 인기 학과인 항공관광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안대학교는 오는 9월8일부터 2017학년도 수시 모집을 시작하며, 총 2천543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고양시가 호수공원 이용프로그램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존의 허례허식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결혼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살린 ‘호수공원 작은결혼식’을 추진한다. 1일 시는 고비용의 혼례문화를 개선하고, 가까운 지인과 가족만을 초대해 치르는 검소한 결혼식 문화를 장려하고자 작은결혼식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1일부터 고양시 공원관리과에서 상담진행 후 신청 접수하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할 예정으로, 예식은 오전 9시~오후 5시 사이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장소 대관 외 필요한 것은 예식 당사자가 준비해야 하며, 피로연 시 비가열음식(도시락, 샌드위치 등)만 가능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시와 경기관광공사, 경기의왕레일파크㈜가 의왕시 관광브랜드 강화 및 레일바이크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주용준 경기의왕레일파크㈜ 사장은 1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시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연계해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왕지역 관광활성화 및 레일바이크 관광상품 개발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 특히 의왕시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의왕레일파크의 원활한 사업 추진 협력과 함께 경기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경기 의왕레일파크의 홍보와 레일바이크 연계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관광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의왕시가 명품관광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