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강원도 양구군과 함께 본격 출하 중인 양구군 수박에 대한 첫 경매행사인 '초매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농협공판장 경매장에서 열린 이번 초매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서흥원 양구군수, 양구군의회 박귀남 의장 등 양구군 관계자와 구리도매시장 도매법인 대표, 유통관계자 및 양구 산지농가 3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초매식은 양구시가 산지 수박 물량이 전년 대비 47%로 늘어남에 따라 선별시설 확충이 완료될 때까지 구리도매시장에 미선별 수박 반입을 허용해 달라는 긴급요청에 따라, 구리도매시장 에서는 장소를 제공하고 양구군에서는 인건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약 1개월간 약 50만 통이 집중적으로 출하하기로 했다.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산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분담하고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양구 수박을 저렴하게 제공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적극행정을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행사는 양구군 산지 수박농민들의 급박한 어려움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구리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과 협의를 통해 양구군과 상생 방안을 마련한 결과”라며,…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독서의 즐거움 향상을 위해 자신이 읽은 책에 나오는 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행사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독서를 하면서 접한 책 속의 인물에게 편지를 쓰면서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 이다. 참가 대상은 구리시 초등학생으로, 원하는 학생은 인창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편지지를 받아 한글로 직접 손 편지를 작성하고, 오는 8월 6일까지 어린이자료실에 제출하면 된다. 인창도서관은 접수된 손 편지 중 우수작 3편을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본선 추천작으로 제출하고, 접수된 모든 손 편지는 9월 중 어린이자료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본선은 전국 도서관에서 모인 손편지 중 총 27편의 우수작을 선발하고, 대상 1명, 으뜸상 6명, 버금상 20명에게 10월에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백경현 시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책 속 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과정에서 상상력을 발휘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는 19일 의회 멀티룸에서 7월 2차 의정 브리핑을 실시했다. 권봉수 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에는 조례안과 동의안은 없고 보고안 5건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보고안은 '갈매동 주민총회 준비 등 운영사항 보고'와 '청소년 재단 현안사항 보고', '구리시립 미술관·향토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보고', '구리시-롯데백화점 구리점'외식창업지원시설(공드린주방)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보고, '구리 테크노밸리 기업 입주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 등이다. 권 의장은 "보고안 가운데 '구리 테크노밸리 기업 입주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 보고'는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향후 4차 첨단산업 기업의 원활한 입주 및 지원을 위해 관련 기업과 협회, 대학 등과 업무협약을 맺는 사항"이라면서 "업무협약 8개 기업의 업종이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협약내용이 동일해 기업 성격에 따라 협약내용을 다양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문화재단이 출범 3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세 편의 기획공연 중 첫 번째 공연인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15일 구리아트홀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치러졌다. 이번 콘서트는 대표 잉꼬부부이자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와, 뮤지컬 배우로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 이지훈이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은 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이지훈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00분 동안 유명 뮤지컬 넘버와 배테랑 배우들의 유쾌한 토크를 선보여 선보였고,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을 옮겨 놓은 듯 감정을 담은 배우들의 음색과 열연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출범 3주년을 기념해 구리문화재단이 준비한 세 편의 기획공연 중 첫 번째 공연인 '뮤지컬 갈라콘서트'는 티켓 오픈 10분 만에 매진되며, 막이 오르기 전부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구리문화재단은 다음달 19일 오후 5시에는 영원한 낭만 가객 최백호의 공연을 하게되고, 9월 23일엔 트로트계 전설 조항조와 진성이 꾸미는 트로트 콘서트를 마련해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 “구리문화재단이 재단 출범 10주년
구리시 갈매동 주민자치회는 올 첫 주민총회를 열고 그동안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선정한 내년도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16일 갈매동복합청사 대강당에서 150여 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올 초부터 주민의견과 TF팀이 선정을 거친 내년 사업계획에 대해 지난 3일부터 사전 투표를 한데 이어 이날 현장 투표를 마치고 집계해 내년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갈매동의 내년 사업은 ▲갈매역 지하보도 청소년 문화 아지트 조성 ▲갈매천 모두의 정원 조성 ▲갈매동 가족 한마음 걷기축제 ▲갈매천 산책로 문자 및 갈매광장 트릭아트 설치 ▲갈매동 도시형 마을체험 등 총 5가지로 확정됐다. 이날 행사는 이밖에도 갈매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오카리나&플룻팀과 갈매중학교 댄스동아리 ‘헤라’의 공연 등이 있었고 2023년 갈매동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감사 보고가 진행됐다. 갈매동 주민자치회는 투표 결과를 토대로 자치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시 보조금 교부를 통해 내년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원 자치회장은 “주민자치를 실현해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는 내년에도 주민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구리시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미래를 준비할 토대 마련을 위해 토평도서관에 '청년미래꿈터'를 구축하고,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와 전시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미래꿈터는 50㎡규모로 20~40세 청년들의 학습과 강의 청취, 소모임 등이 가능한 20석의 공간으로 구성돼, 오전 8시부터 밤 11시(주말은 10시)까지 관내 일자리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등에서 수집한 취업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자료실별로 취업 관련 170여 권의 도서와 7종의 간행물 코너를 마련해 활용하도록 하고, 홈페이지에 신작 도서와 추천 도서를 수시로 제공해 각자 적성에 맞는 자료와 유망직종, 자격증 등 취업 활동에 유용한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민들이 도서관에 기증한 수험서, 문제집 등을 필요한 청년들에게 나눠줌으로써 도서관을 이용하는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청년들이 불확실한 진로와 삶에 대한 불안, 사회적 고립감 등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청년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마음 편히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구리시가 정원 조성과 관리를 통해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될 정원사 기초과정 수료생 20명을 배출하고 지난 13일 수료증을 교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료한 구리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기초과정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15주에 걸쳐 실내·외 정원조성 및 관리에 대한 지식과 실기 습득을 위해 식물의 식재 및 관리요령, 정원식물의 번식, 정원의 유지관리 등 이론과 현장학습 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민정원사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향후 진행할 전문과정까지 수료하게 되면 구리시 시민정원사로 정식 인증을 받아 구리시의 정원조성 및 유지관리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백경현 시장은 “지속적인 시민정원사 양성을 통해 생활 공간 곳곳에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는 자발적인 정원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의회는 12일 7월 1차 의정브리핑을 갖고 주례보고에서 논의된 조례안과 동의안, 보고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권봉수 시의회 의장은 이번 주례보고에서는 특히 '구리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권 의장은 “이 조례안은 구리시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중교통비를 지원해 어르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하는 것"이라면서, "경제활동이 없어 교통비가 부담스러운 어르신들의 복지 강화를 위한 것으로 개인당 월1만 원 지원해 연간 약4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리시의 재원형편을 고려해 지급기준을 70세 이상으로 변경하고, 자립도 등을 고려하여 시행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번 의정 브리핑에서는 이밖에도 '구리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 지원 조례안'과 '구리시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동의안 1건, 보고안 2건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구리시는 11:30 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직원 비상 근무 발령을 내려 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02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22곳과 급경사 등 산사태 우려지역, 범람이 우려되는 지하차도 등의 피해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범람이 우려되는 왕숙천 둔치 추자창 6곳에 대해 주차 차량을 이동시키고 진입을 통제하고 있고, 인창동 1곳과 교문동 2곳 등 산사태 취약지에는 공원녹지과 담당자를 파견하는 등 부서별로 전담팀을 꾸려 만약에 대비하고 있다. 시 재난관리팀 관계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내일까지 250~29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비상 근무를 하며 대비하고 있다"면서 "밤새 더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전담 관리 인원을 대폭 늘려 철저한 방재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상습 침수나 산사태 등 우려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이나 개울, 하천 등은 접근을 금하며, 가정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TV,라디오,인터넷 등으로 가상상황을 파악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더욱 원활하고 탄력적인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이에 따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7일자로 단행된 시의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 8기 공약사업 등 시정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행정안전부의 인력동결 정책기조를 반영해 신규사업에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행정 여건 변화에 따른 탄력적인 대응을 위한 조직·인력 조정을 위해 시행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구리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담아 조직개편의 효과를 극대화해 성과를 내는 유연한 행정조직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국을 1국으로 하고, 안전도시국, 경제재정국, 복지문화국 순으로 국 순위를 배치했다. 또 정부 조직개편안을 반영하는 동시에 시민이 부서 명칭을 보고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행복소통담당관을 ‘홍보협력담당관’으로, 여성가족과를 ‘가족복지과’로, 자원행정과를 ‘자원순환과’로 변경했고, 보건소는 2과 2지소에서 3개 과로 조정해 재정비했다. 특히 청년 문제의 종합적 접근 및 해결과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 업을 추진하기 위해 ‘청년지원팀’과 ‘스마트도시팀’을 신설했다. 이밖에 원활한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기반시설팀을 분리하고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부서 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