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수백 명의 피해자를 낸 전세사기 일당에게 검찰이 처음으로 범죄단체 조직 혐의를 적용했다. 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성민)는 사기와 범죄단체 조직,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건축업자 A씨(61) 등 35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372명에게 인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전세 보증금 30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A씨는 회삿돈 117억 원을 빼돌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도 적용했다. 그는 자신이 횡령한 공사대금을 메꾸기 위해 전세보증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A씨 일당의 범죄수익은 430억 원으로, 피해자는 533명으로 늘었다. 앞선 3월 검찰은 A씨 등 10명을 기소하면서 피해자 161명에게 전세 보증금 125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봤으나, 추가 조사를 통해 범죄수익과 피해자 모두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했다. 피해액과 피해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지난 5월 1일까지 경찰에 접수된 A씨 관련 전세사기 피해 신고는 모두 987건이다. 피해를 주장하는 보증금 합계는 800억 원대다. 경찰과 검찰은 피해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시당은 27일 논평을 통해 “사법당국의 법 집행만이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 정치지형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당은 “나날이 드러나는 송 전 대표의 민낯이 인천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스스로의 개과천선을 기대할 시점은 이미 넘었다. 시민들의 인내도 임계치에 다다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글로벌시티 전 대표 A씨는 송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이고, A씨에게 인천글로벌시티 대표 자리를 물려준 것은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성만 의원”이라며 “교집합은 송 전 대표다. 우연의 일치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22일 아파트 등의 분양과 관련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피소된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인천글로벌시티 대표로 재직하던 2021년 인천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분양 대행 용역을 B씨 업체와 이중으로 계약해 회사에 66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글로벌시티는 아메리칸타운 개발 사업을 위해 인천시가 2014년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며 아메리칸타운은 재미동포들이…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반값 요금 실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배준영 국회의원(국힘·중구강화옹진)은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과 연계된 도로와 철도 등 교통시설의 설치·운영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난 2월 발표된 인천·영종대교 전국민 반값 요금(주민 무료)을 실현하기 위한 후속 대책이다. 특히 선투자 방식으로 사업 재구조화를 진행중인 인천대교에 공항공사가 출자·출연할 수 있도록 근거를 담았다. 현재 민간이 소유 및 운영하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한국도로공사와 인천공항공사가 선투자 방식으로 인수해 통행료를 인하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서는 공항공사의 사업범위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배준영 의원은 "유시유종(有始有終)이라는 책임감으로 오랜 노력 끝에 확정된 영종·인천대교의 전국민 통행료 반값 인하 및 영종 주민 무료화의 법적 근거까지 매듭 짓겠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인천국제공항 발전, 전 국민의 통행료 혜택, 영종국제도시 일자리 창출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업구조 개선, 민간사업자 협상, 공공기관 예타 및 민간투자심의 등 추진
iH(인천도시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2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이 취득할 수 있으며, 인증 전문기관의 심사를 통해 부여한다. iH는 채용계획 단계에서의 사전점검 강화, 채용비리 방지장치 마련을 통한 철저한 관리, 관련 내부규정의 신속한 정비 및 채용과정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등 채용절차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최초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올해 심사에서는 iH의 ▲채용시스템 ▲채용운영 ▲채용성과 등 3개 부문의 9개 항목(59개 세부 항목)을 평가했는데, 총점 948.5점(1000점 만점)의 고득점을 받았다. 조동암 iH 사장은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 채용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채용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앞장서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의료관광 마케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와 공사는 27일 기준 이달에만 120여 명의 외국인 환자가 인천의 의료기관을 찾았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인천의료관광 공동마케팅협력단과 함께 지난 4~5월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몽골과 태국 등지에서 마케팅을 통해 업무협약 22건, B2B상담 862건을 진행했다. 이후 카자흐스탄에서 87명, 태국에서 13명, 몽골에서 20명의 환자가 인천을 찾아 암·심뇌혈관 등 중증질환과 성형·여성질환 등의 특화 진료과목의 치료를 받았다. 시와 공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 초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24곳과 유치사업자 15곳, 서비스지원 업체 6곳과 인천의료관광 공동마팅협력단을 꾸려 함께 마케팅을 진행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의료관광 상품개발과 유치 활동, 원스톱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 환자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이동·통번역·힐링투어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인천의 의료기관들도 의료관광 주요 국가들에 나눔의료를 실천해 지난 5월에는 몽골 정부로부터 훈장과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협력단은 오는 하반기에도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정부와의 협력, 의료관광업계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마케팅을
인천 연수경찰서가 지난 26일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된 함박마을 일대에서 범죄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외국인 유입 급증으로 인한 범죄발생 요인을 차단하고 체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현재 연수구 등록외국인은 1만 5500명으로, 인천 군‧구 중 가장 많다. 캠페인은 야간 취약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했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을 비롯해 인천경찰청 외사과와 국제범죄수사계도 함께했다. 이들은 함박마을 일대 골목과 공원을 중심으로 순찰하며 체류외국인들에게 다국어로 제작된 범죄예방가이드 배부 등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신윤균 연수경찰서장은 “체류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내‧외국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야간 합동순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는 27일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에서 자체 개발한 ‘탄소중립 분뇨압송시스템’ 시연회를 열고 본격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기식 분뇨압송시스템은 분뇨의 처리시설 이송 시 경유차량의 디젤엔진 동력을 이용해 압송했던 기존 시스템을 전기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시와 공단은 지난해 5월부터 수차례 회의와 연구를 진행해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분뇨압송시스템’을 제작·운영하는데 성공했다. 인천의 분뇨운반차량 100여 대의 압송시스템을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식 압송시스템으로 변경할 경우 연간 147톤의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축구장 약 19.6개 크기의 산림을 대체하는 효과다. 또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미세먼지(PM-10), 황산화물(SOx)을 1년 기준, 각각 112톤·11톤·79톤 감축할 수 있고 차량 연료 비용도 약 7700만 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시는 전기식 분뇨압송시스템의 확대 운영과 함께 태양광을 이용한 자체 소비전력의 확보와 친환경 압송시스템의 타 분야 적용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
옹진군청 직장운동부 여자카누팀이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옹진군은 여자카누팀이 제22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강에서 열렸다. 대한카누연맹과 화천군이 주최·주관한 전국규모의 대회로, 중등부·고등부·대학 및 일반부 선수단 400여 명이 출전했다. 옹진군 카누선수단 주장인 김여진 선수가 C-1 200m, 500m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막내인 한솔희 선수는 K-1 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서 옹진군 카누선수단이 기량을 맘껏 발휘해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옹진군청 카누선수단은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호에서 열리는 제1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오는 7월부터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한다. 소규모 급식시설은 위생관리나 영양사 배치 기준 적용에서 제외돼 체계적인 급식 관리가 어려웠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통합 운영되면서 위생·영양·안전관리와 교육지원, 식습관 분석을 통한 연령별·질환별 맞춤형 식단 제공, 이용자 영양관리카드 작성과 상담 교육 등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9일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현금 12억 3000만 원, 현물 1억 8000만 원 등 모두 14억 원을 기부했다. 2020년에는 나눔명문기업 14호로 가입했다. 공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원도심 지역의 경관 개선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생도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민‧관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 주거서비스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돌봄 사업과 1인가구‧장애인‧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사업으로 이뤄졌다.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인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공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