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메뉴와 맛집 발굴·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식당’을 선정한다. ‘구리 100대 맛집’은 구리시에서 2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 음식점 중에서 선정하고, '노포식당'은 25년 이상 대를 이어 운영하는 일반음식점 가운데 맛과 위생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이 대상이다. 시는 이번 맛집과 노포식당을 선정해 구리시의 특색 업소를 발굴하고 전통 업소로 발굴해 육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신청한 업소에 대한 서류 심사를 하고, 식품학과 교수와 요리전문가로 구성한 평가단이 현장평가를 하며, 3차 심사위원회의 의결 등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를 거쳐 오는 9월까지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희망업소는 27일~7월 6일까지 시 홈페이지(구리소식→고시/공고)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표메뉴와 업소 전경 사진 등을 첨부해 구리시청 위생안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을 받은 업소와 프랜차이즈 형태의 업소, 주류전문 취급 업소로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업소는 제외된다. 백경현 시장은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구리 100대 맛집과 노
구리시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등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시청 본관 입구 등 공공기관 16곳에 양산을 비치해 대여하는 ‘양심양산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여소는 구리시청과 여성행복센터, 8개동 행정복지센터, 토평도서관, 인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멀티스포츠센터, 인창문화 센터, 보건소 등이다.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양산을 대여할 수 있는데,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위 뿐만 아니라 비가 올 때는 우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양산을 쓰면 직사광선과 자외선 노출을 차단하고 온도가 7℃ 정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면서, 대여한 양산은 시민 편의대로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된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양심양산 대여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구리시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백경현 구리시장과 기관장, 보훈향군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유공자 표창에 대한 표창과 호국영웅 메달 수여, 헌시와 감사편지 전달 및 낭독, 연주와 합창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51명의 6.25 참전용사들은 70년 만에 새로 받은 제복을 착용하고 행사에 참석했으며, 구리시는 새 제복에 호국영웅 메달을 증정해 드리는 자리를 마련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장의 외손녀와 서울삼육중학교 학생이 직접 감사 편지를 작성하고 낭독함으로써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했으며,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의 합창으로 행사를 더욱 빛냈다. 백경현 시장은 “참전용사 한분 한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경의를 표한다"면서 “위대한 헌신 덕분에 기적과 같은 역사가 이루어졌으며, 참전용사분들이 지켜낸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감사한 마음을 영원히 기억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최근 구리시의회와 시 일각에서 불거지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의 이전설과 관련해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전설을 인정하지만 병원측과 협의를 통해 구리시에 존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백 시장은 김성태 의원이 '한양대 구리병원의 이전설'과 관련해 질의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전임 시장 때부터 거론된 사항으로 병원측이 원하는 부지를 남양주시로부터 약정을 받는 등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병원 이전 여부는 병원 측에서 결정할 사항이지만, 남양주 방안에 대해 국토부 승인이 쉽지 않아 구리시에 남아있는 것이 유리하고, 시에서도 이점을 병원측에 충분히 전달했다"면서 "병원이 원하는 규모의 부지를 구리시가 제공하면 존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 시장은 이날 "병원 부지 1.3만 평을 당장 마련할 수 있다고 단언하기 어렵다"며 "이미 해당병원의 이전을 전제로 어린이 병원이나 치매안심센터 유치 등의 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병원 존치 이외의 상황이 올 수도 있음을 배제하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다. 김성태 의원은 "구리시는 물론 경기 동북부지역 주
구리시의회가 23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용현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해 지역 소상공인의 운영 지원을 확대하게 돼 경영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결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이 융자받은 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일부를 금융기관에 보전해 주는 방식과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직접 지원 할 수 있도록 이차보전 정의를 정비한 것과, 금융기관을 통한 이자 지원방식에서 페이백(보상환급)제도를 통해 지원해 소상공인에게 이자를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확대한 것,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에 대해 지원 중지 및 환수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신설 한 것 등이다. 시의회는 "지난 3월 13일 제322회 임시회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특례보증 대출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 5월 2일부터 구리시 자체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경기도 특례보증 이차보전 상품과 연계하기 위해 경기도와 구리시, 경기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과 협의했으나 중복 혜택을 받기가 힘든 점을 찾아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재개정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조례안을 발의한
구리시의회는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구리시의회 의장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구리시체육회 주관으로 축구, 게이트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탁구 등 7개 종목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리는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11월 18일에 구리멀티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생활체육 탁구대회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은 “이번 대회가 동호인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교량이 되길 바란다”며 “구리시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기 바라며, 체육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시의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경제 성장과 기후와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해 추진하는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해 1월 제정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과 지난해 12월 제정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에 근거를 둔 심의·의결·자문기관이다. 지난 22일 위원회 발족식에는 위원장인 백경현 시장과 당연직 위원 9명(국·소·단장)과 시의회 의원 2명, 민간 위촉직 위원으로 경제와 복지, 환경 등 전문가 39명 등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추진계획 수립·변경 심의 ▲구리시 지속가능성 평가,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작성 ▲구리시 중장기 행정계획의 지속가능성 검토 등 구리형 지속가능발전 정책 전반을 심의·자문·평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 고유의 특성과 현황 등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평가지표 개발 등을 위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이란 경제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의미한다"며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구리시립합창단의 제17회 정기연주회가 22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은 박성일 지휘자 취임 후 첫 정기연주회로, 1부에서는 헨델의 '대관식 찬가'를, 2부에서는 오병희 작곡가의 '조국의 혼'을 연주했다. 1부는 오케스트라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의 연주로 무대에 화려함을 더했으며, 2부에서는 소리꾼, 모듬북 객원 연주와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의 협연으로 우리 민족의 혼과 기백, 흥과 애환을 장엄하고 다채롭게 표현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해드려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매월 열리는 구리시립합창 단의 행복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 여러분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립합창단은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 행복콘서트를 열고, 클래식과 가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연주해 대중들이 클래식과 합창곡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민의 가장 큰 고통인 주차장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주차장의 지역적 안배와 공유주차장 확대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원은 23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별 주차장 불균형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절대적인 주차 면수 확보도 중요하지만 주차장 확보율이 떨어지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주차 면수를 늘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교문도서관 주변 가능골공원 지하에 스마트주차장 건립하는 방안과 민방위교육장 부지에 주차장과 민방위교육장을 설치하는 방안, 거주자 우선 주차제 실시 방안 등이 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민 반대로 진척이 없었다"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에서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청했다. 또, “주차장의 지역적 안배와 공유주차장 확보가 주민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소극적이라면 주차난은 해소할 수 없을 것”이라며 “주차난으로 인한 구리시민의 고통이 한시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최근 급변하는 기후와 장마철을 맞아 구리시의회는 '구리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하고 을 마련했다. 23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경희 의원이 발의해 가결된 이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계획의 수립 및 시행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대상 및 우선순위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기준 ▲침수 방지 시설 사후관리, 홍보, 협력체계 구축·운영 등에 관한 사항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최근 기후 상황 급변으로 자연재난 규모가 확대되는 등 침수 방지시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시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새 주택과 소규모 상가에 대한 침수 방지시설의 설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를 제정 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경희 의원은 “기상이변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으로 침수 취약 가구나 소규모 상가에 침수 방지시설이 설치되면 침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