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의 우수축산물 홍보하는 ‘2025 경기G한우페스타’가 13~14일 2일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G한우페스타는 도가 후원하고 농협경제지주(주)경기본부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경기G한우페스타에서는 도내 시군과 축산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시식·할인판매하고, 축산장비와 기자재 전시, 도민 장기자랑, 체험이벤트 등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 마련되는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판매코너’에서 G마크 등 도내 우수축산물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여기에 고품질의 축산물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할인 판매가 진행되고, 현장에서 직접 구입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존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한우페스타에는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말 먹이주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동물목걸이 만들기, 인생네컷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최고의 한우를 생산한 축산농가를 격려해 경쟁력 있는 축산농가를 양성하는 ‘제57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축산업계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축산물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나눔
남동구가 범죄 취약지역 내 방범용 CCTV에 '셉티드(CPTED) 폴'을 도입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5 스마트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셉티드(Cpted)는 Crime PRevention Through Envrionmental Design)의 약자로, 도시 환경 설계를 활용해 범죄를 예방하는 기법으로, CCTV 폴에 셉티드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야간 시간대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범죄를 사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 만큼 범죄 예방효과가 강화된 셉티드 폴을 도입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또 기존에는 CCTV 폴에 함체를 별도 설치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에는 일체형으로 통합된 만큼 시각적인 안정감 및 유지 관리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함체 옆면에는 구 도시브랜드(BI)가 적용된 LED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시인성 강화 셈티드 폴과 스마트 기술의 결합으로 주민 체감 안전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CCTV 설치 및 선별관제시스템 도입, 영상분석…
가평군이 지난 7월20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적인 복구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10일 "총 1868억 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실시설계용역발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최근 공공시설 복구를 위한 1,868억 규모의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전체 복구비의 약 88%인 ▲국비 및 국고추가액 1424억 원 ▲도비 222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확보한 재원을 기반으로 지방하천 72개소, 소하천 33개소, 소규모 시설(세천 등)등 84개소와 도로 7개소,하천 개선복구사업 6개소 등 총 202개소를 대상으로 45건의 실시설계용역을 조기 발주했다. 특히 피해가 극심했던 십이탄천,세곡천,마일천, 승안천 등 지방하천 4곳과 안마일천, 솔안천 등 소하천 2곳은 단순 복구를 넘어 항구적 재해예방을 위한 개선복구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는 반복적인 수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복구계획 확정을 위해 힘써준 정부와 경기도에 감사드린다"며 "재해복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대학교는 전 세계 검안대학교 최고 학년에 응시 가능한 학생인증시험(Student Trail Exam, STE)에 합격한 안경광학과 4년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콘택트렌즈교육자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ontact Lens Educators, IACLE)에 실시하는 이번 인증시험에서 응시생 25명 중 21명이 합격, 84%의 높은 합력률을 보였다. IACLE STE은 콘택트렌즈 특성과 피팅, 부작용, 임상사례 근시 관리 등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험이다. 전 세계 검안대학 학생 평균 합격률은 50%에 불과하다. 신한대는 높은 합격률 외에도 이번 시험에서 수석 합격자까지 배출했다. 수석 합격한 이동민 학생은 “지난 한 학기 동안 성실하게 수업과 실습에 참여해 합격할 수 있었다”며 “세계적으로도 권위 있는 시험에 합격해 콘택트렌즈 전문가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박경희 지도교수는 “IACLE STE 인증서 취득 준비 과정과 결과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콘택트렌즈 전문가로 한층 성장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증 취득은 안과, 안경원 취업 시 유관 자격증으로 취업에 도움이…
한국펄벅재단이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탐방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활동일자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총 6박7일로 탐방 국가는 캄보디아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11명(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과 청년 멘토 2명 등 총 13명이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며, 앙코르와트, 킬링필드, 투올슬랭 박물관 등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도 탐방한다. 또한 캄퐁스푸 지역의 한 학교에서 현지 아동들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교류하며 국제적인 감각과 이중문화 경험을 넓혀갈 예정이다. 권택명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이중문화 탐방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5년 국내 최초의 다문화 복지기관으로 출범한 한국펄벅재단은 지난 60년간 다문화·이주배경 아동과 가족을 돕는 사업을 이어왔다. 재단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걷기축제와 사진전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열어 다문화 인식 확산에 나설
한국 웹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25 웹툰 트렌드 콘퍼런스’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부천시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세계 웹툰 산업의 흐름과 주요 이슈를 점검하며, 글로벌 시장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콘퍼런스의 주제는 ‘웹툰의 세계화(Webtoons Go Global)’다. 한국, 중동, 남미 등지의 산업계 리더들이 나서 각 지역 웹툰 산업의 현황을 전하고 글로벌 OTT와 영상 배급망 확산 속에서 K-웹툰의 전략적 위상을 진단한다. 또한 원작 웹툰 기반 영화·드라마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흐름에 맞춰 트랜스미디어 확장 가능성도 집중 논의된다. 연사로는 레드아이스 장정숙 대표, 망가 아라비아 파리스 알루슈드 창립자, 인피니툰 안나 파울라 리베이로 대표가 현지 산업을 주제로 발제한다. 유튜버이자 평론가 ‘라이너’가 기조 발제를 맡아 K-웹툰의 IP 경쟁력을 강연하고, 이후 토론 모더레이터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인공지능과 웹툰 콘텐츠 융합을 주제로 한 ‘AI가 그려낸 상상, AI 만화와 웹툰을 만나다’ 콘퍼런스가 열린다. 참가자는…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9일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열린 ‘명사 초청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5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우리 동네 예술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부천시 12개 동을 기반으로 8개 지역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는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국악계 원로인 김덕수 명인이 특별 초청돼, 자신의 예술 인생과 국악에 대한 철학, 예술가로서의 태도를 진솔하게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국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많은 부천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우리 동네 예술단 참여자는 “명인의 강의가 앞으로의 배움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이런 자리가 자주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명인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국악을 가까이서 느끼고, 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향후에도 우리 동네 예술단을 중심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화성특례시를 연고로 한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창단 1년 만에 국내 탁구계의 ‘신흥 강호’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3년 유소년팀으로 공식 창단한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은 짧은 시간 안에 탁월한 성적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며, 주목받는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소년팀은 ‘제7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중부·여고부 단체전 동반 우승 ▲여중부 복식 우승 ▲여고부 단식 1~3위 석권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프로팀도▲여자 일반부 단체전 준우승 ▲남자 복식 3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는 여자 일반부 단체·단식·복식을 모두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고등부와 중등부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 여자탁구 차세대 에이스 재목으로 꼽히는 허예림선수는 2025 월드데이블테니스(WTT) 유스 스타컨텐더 스코피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정명근 시장은 “공사 탁구단 창단 1년 만에 이룬 쾌거는 화성특례시민 모두의 자부심이며 앞으로도 국제 및 국내 무대에서 당당히 화성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탁구단은 시민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정기적인 탁구 교실과 지역 초중고 대상 재능
태양광 발전사업 전문기업 ㈜명품이앤지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양주시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 수상은 ㈜명품이앤지가 평소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온 공로가 크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명품이앤지는 태양광 발전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기업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상은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 철학이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은 성과라 할 수 있다. 박수빈 대표는 “이번 표창 수상은 회사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품이앤지는 지난 6월에도 양주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양주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김준혁(민주·수원정)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의무적으로 도박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교육기본법 개정안’과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도박 중독 문제의 심각성에 대응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들 법안은 현행법에서의 미비한 규정 등을 보완,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을 학교에서 제도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교육기본법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행행위·도박 중독 예방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학교장이 학생들에게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학교보건법 개정안에는 학교 보건교육 과정에 도박 예방교육을 명시적으로 포함하고,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24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초중고교 재학 청소년의 4.3%인 약 17만 명이 한 번 이상 도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9.1%(약 3만 명)는 최근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도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청소년의 82.3%가 ‘학교에서 도박 예방교육을 매 학기 의무 편성해야 한다’, 70%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