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과 이관실 의원은 지난 8일 공도읍 진사리에 위치한 진사 효성해링턴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와 만나, 입주를 앞둔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시공사와의 소통 문제에 대해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승혁·이관실 의원, 입예협 관계자, 안성시 주택과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입예협 측은 시공사와의 소통 부재와 갈등 상황을 상세히 전하며 “두 차례 공식 간담회 요청에도 시공사가 응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최승혁 의원은 “최근 신축 아파트 준공 과정에서 유사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는 단순 갈등을 넘어 시민의 주거권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입주예정자와의 소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에도, 시공사의 무성의한 태도는 안성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소통 부재가 지속될 경우, 시의회 차원에서 준공 승인 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의원은 아파트 품질검수 과정에 입주예정자의 직접 참여를 보장할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다만 “현행 주택법과 시행령에 따라 품질점검단은 주택 전문가로만 구성돼 조례로 입주민 참관을 규정하기는
안성경찰서(서장 김기범)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DIMA)와 함께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범죄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를 펼쳤다. 경찰은 DIMA의 공식 홍보대사인 ‘그린나래’를 ‘범죄예방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공동으로 범죄예방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첫 번째 영상의 주제는 보이스피싱 예방이다. 경찰은 단순 경제사범으로 여겨지던 보이스피싱이 사실상 ‘경제적 살인’에 가깝다고 보고, 강한 경각심을 유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지난해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무려 8,500억 원에 달한다. 영상은 보이스피싱의 어원인 ‘보이스(voice)’와 ‘피싱(phishing)’에서 착안해, 범죄 현장을 낚시터로 설정하고 전화기 너머에 도사린 범죄자를 ‘낚시꾼’에 비유했다. 특히 “지금 받고 있는 전화가 보이스피싱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시청자가 몰입할 수 있는 간결하고 공감력 있는 영상미를 담았다. 영상을 접한 시민들은 “범죄를 낚시로 비유한 설정이 신선하다”, “실제 예방 효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성경찰서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투자 리딩방 사기’, ‘딥페이크 범죄’ 등 신종 사이버범죄를 주제로 한 후속 영상을 동아방
안성소방서가 9일, 30년 넘게 소방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소방공무원 8명에게 경기도지사 공로패를 수여하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공로패 수여는 수십 년간 현장을 지키며 재난 대응과 예방, 소방행정 전반에 걸쳐 탁월한 기여를 해온 베테랑 소방관들의 공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였다. 대상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태도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해 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8인은 ▲현장지휘단 구범석 소방령 ▲청문인권담당관 윤수강 소방령 ▲재난대응과 류재천 소방경 ▲소방행정과 박영근 소방경 ▲재난대응과 이영근 소방경 ▲죽산119안전센터 이정근 소방경 ▲화재예방과 정송채 소방경 ▲현장지휘단 허재식 소방경 등으로, 모두 30년 이상 소방 분야에 몸담으며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공공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오신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전달한 공로패는 여러분이 걸어온 시간에 대한 경의이자, 소방 조직의 미래를 이끌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영예의 표식”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대덕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기 주민자치회 추가 모집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제2기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보다 폭넓은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20명의 신규 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 신규 위원들은 성별과 연령, 직업 등 다양한 배경을 갖춘 주민들로 구성돼, 대덕면 자치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위촉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위촉장 수여 후 진행된 선언문 낭독은 주민자치 실현에 대한 주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신규 위원 20명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6개월간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대덕면의 다양한 자치사업과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자치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덕면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자치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총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이끌어내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난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사업비 3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내 29개 시군이 참가해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이 선발됐다. 안성시는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입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안성시 대표로 참가한 금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마을 어린이 꿈드림’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국궁, 드론, 소풍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마을 공동체가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함께 응원하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다. 발표 현장에서는 금광면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동과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주목을 받았다. 양영순 금광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자치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저지대 및 상습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해 현재 총 568개소 가운데 448개소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확보한 추가 예산을 활용해 남은 지역까지 전면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재난 시 맨홀 뚜껑이 열려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맨홀 내부에 안전장치를 설치해 인명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안성시는 재해 취약 지역을 우선 선정,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능동적 예방 행정을 펼치고 있다. 윤병선 하수도과 과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중심 안전 행정’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 없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시 소재 가수중학교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의 후원으로 지난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 공연 ‘임혁필의 샌드아트’를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가수중학교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샌드아트 공연은 모래를 이용해 다양한 그림과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표현하는 예술로, 학생들의 시각적 흥미를 유발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였다. 가수중학교 교장 이상원은 “학생들이 예술적 체험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가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되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가 조성될 것”이라며 “학교폭력 없는 가수중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특례시가 정부 소비쿠폰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시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정구원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본격적인 접수에 앞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계획을 면밀히 설명하고 각 읍면동장의 철저한 대응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사업 시행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21일부터 정상적으로 접수 창구가 운영될 수 있도록 신청 절차에 관한 실무적인 세부 사항을 공유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 앞서 시는 정부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소비쿠폰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접수 매뉴얼 준비, 대시민 홍보, 사전 점검 등 전방위적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민생정책”이라며 “각 읍면동장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회이 9일 ‘담배회사의 기만을 법정에서 반드시 심판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도현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담배회사는 국민의 건강을 모독하고, 청소년의 미래를 도발하며, 국가·사회에 엄청난 부담을 강요해온 이윤 지상주의 기업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두고 볼 수 없어, 우리는 결연히 입을 열어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흡연은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기업이 설계한 중독이다. 보건의료·학계는 “흡연은 개인의 의지가 아닌, 담배회사가 니코틴 함량을 조절하고 첨가물·필터 설계를 통해 심화 유도한 중독 행위”라고 강력히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의학적 사실이 아니라, 담배회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어온 ‘기만 행위’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또한, 흡연은 폐암·후두암·간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직접적·핵심적 원인이라며 국내 26개 암학회는 “흡연은 폐암의 가장 직접적이고 핵심적인 원인”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소송에 대해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했다. 특히, 국립암센터 등 보건의료단체 역시 “흡연이 폐암·후두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자, 담배회사의 첨가물·디자인 조작이 중독을 고도화한…
한경국립대학교는 생명공학부 응용생명공학전공 공홍식 교수가 ‘2025년 한국동물생명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JARB 학술상(다수논문게재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공 교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JARB 학술상은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해당 분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특히, 공 교수는 2024년에도 한국동물생명공학회와 동물유전육종학회 양 기관으로부터 동시에 학술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이고 영향력 있는 연구 활동을 인정받았다. 공홍식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학문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현장과 학계를 연결하는 연구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후속 연구자들과 함께 동물생명공학의 가치 있는 발전을 이끌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