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선수단의 각오를 다졌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을 열고, 안성 대표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출정식에는 선수와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안성시 선수단이 19개 종목에 걸쳐 250여 명 규모로 출전한다. 선수들은 대회 기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안성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여러분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안성의 자부심이자 지역사회의 에너지”라며 “승패를 떠나 당당하게, 즐기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경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안성 체육의 저력을 보여달라”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부상 없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덧붙였다. 안성시는 지난해 파주에서 열린 제70회 대회에서 2부 종합 8위를 차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특히 육상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테니스 남자 단체전과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시민 동의없는 열병합발전시설 설치 계획 반드시 막아내겠다." 화성특례시는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내 병합발전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시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열병합발전시설 설치 계획이 시민들에게 동의 없이 일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열병합발전시설 '원천무효' 관철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진안지구가 명품 신도시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는 진안동, 반정동, 반월동, 기산동, 병점동 일원에 약 453만㎡(137만 평) 규모로 계획된 3기 신도시다. 지난 2021년 8월 30일 국토교통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2월7일 지구 지정 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2월 국토교통부에 지구 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지구 남동측 대규모 주거시설 및 초등학교 인근에 열병합발전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인근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곳에 열병합발전시설을 설치하면 시민들의 건강 및 주거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시는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은 시와 협의 없이 진행된 사
화성특례시가 24일 시 공직자가 참여하는 ‘청렴 이음 챌린지’를 시작했다. ‘청렴 이음 챌린지’는 시장, 제1‧2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고위공직자가 ‘청렴 메시지’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전달함으로써,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부정에는 예외 없이, 청렴에는 아낌없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청렴 실천에 앞장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화성을 만드는 데 모범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청렴 실천 의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부서는 청렴 이음 챌린지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함께 청렴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22일 정 명근 시장을 비롯해 고위공직자 및 공직 유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존중 및 청렴실천 선언식’을 열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으며, 전 직원 대상 상호존중 및 청렴 실천 서약도 순차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24일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2차 화성특례시 브릿지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화성특례시 브릿지업 토크콘서트’는 산업 간 연결(Bridge)과 기업의 도약(Up)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공공조달 시장에 대한 이해와 진입 전략’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 대표와 예비창업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는 ▲공공조달시장 설명회(경기조달지원센터) ▲공공조달 전문가 토크콘서트 ▲참여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경기조달지원센터·KTR) ▲네트워킹 세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경기조달지원센터, KTR, 기업 대표, 변리사 등 공공조달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리고 현장에서 진행된 전문가 5인의 맞춤형 컨설팅은 참가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 원장은 “많은 기업들이 정보 부족으로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공공조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장 진입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성시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화성시환경재단은 화성시 에코센터 내에 '생태학습장'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생태학습장은 기술중심 중견기업인 APS그룹이 지난해 진행한 'APS 탄소발자국 줄이기 걷기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2000만 원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특히 관내 유아 및 어린이들이 자연과 생태를 직접 체험하며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를 비롯해 ,정기로 그룹 회장, 황운성 화성시복지재단 대표,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지역 주민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학습장 개장식을 가졌다. 총 1300㎡ 규모로 조성된 생태학습장은 '통나무 사이 통과하기, 통나무 균형잡기, 외나무다리 건너기, 인디언 집 등 다양한 체험 요소로 구성, 단순한 조경을 넘어 어린이들이 오감을 통해 생태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 공간으로 마련됐다. 정기로 APS 그룹 회장은 “환경을 위한 실천은 결국 다음 세대를 위한 배려이며, 이번 생태학습장이 아이들과 시민들이 자연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시환
한경국립대학교와 진위고등학교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4월 22일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과 진로 맞춤형 지원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AI융합교육 및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교과활동 협력 ▲전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육 소외 학생을 위한 ‘희망을 찾는 교실’ 운영 ▲학생 맞춤형 진로캠프 등 실질적 교육 활동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고교-대학 간 연계 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경기도의 유일한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은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학생들에게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귀선 진위고등학교 교장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자유롭게 탐색하고,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어가겠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장영록)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성병원지부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민 지원을 위해 총 6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안성병원 의료진과 노동조합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마련한 금액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구호 활동 및 지역 일상 회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성병원과 지부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이를 복구하는 종사자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웃을 향한 진심을 담은 기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 본연의 책무를 다하며, 지역과 국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병원은 1936년 설립 이래 꾸준히 재해 복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왔으며, 현재도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가 안성시 봉남동에 위치한 ‘봉남소방망루’를 안성시 향토유적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봉남소방망루는 1971년에 건축된 경기도 내 가장 오래된 소방망루로, 과거 화재나 홍수 등 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위험을 신속히 알리는 유일한 수단으로 활용됐다. 당시 통신수단이 제한적이었던 시절, 종이나 사이렌을 통해 주민들에게 재난 위험을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안성소방서는 안성시와 협력하여 봉남소방망루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자 현재 1945년 이전 유적에 한정된 향토유적 지정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봉남소방망루는 안성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고, 이후 경기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성시와 외부 전문가들은 최근 봉남소방망루를 방문하여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유적 지정 가능성과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오는 2024년 12월에는 봉남소방망루의 문화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학술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며, 전문가들과 함께 보존의 필요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봉남소방망루가 향토유적으로 지정되면, 지역 소방 역사와 재난 대응 체계의 변천을 보여주는 중요한…
오산소방서가 지난 22일 세교119안전센터에서 재난관리 국제협력과정 운영에 따른 베트남 소방공무원 10여명이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소방관들은 첨단 소방 장비 및 화재 대응 체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시연 및 교육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오산소방서는 화재 현장 대응 시뮬레이션 및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구조 작업 소개를 통해 베트남 대표단에게 경기도소방의 뛰어난 역량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찬영 서장은 "베트남 소방관들과의 교류는 양국의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이번 견학이 서로의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 소재 성호초등학교는 지난 22일(화)부터 25일(목)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건강한 아침,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교육청 보건교육 거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자치회와 협력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등굣길 걷기를 통해 신체 활동량을 자연스럽게 늘리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다. 학생자치회는 걷기 캠페인을 주도하며 운영과 안내에 참여, 공동체 의식과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호초가 매월 운영 중인 학생 참여형 건강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천 중심 건강교육을 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다. 장세미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활동을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