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가 롯데이노베이트와 함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멤버십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며, 디지털 중심의 글로벌 호텔 운영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0일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함께 약 10개월 간 개발한 SaaS 기반의 호텔 멤버십 시스템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시작돼 올해 5월 마무리됐으며, AWS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새 시스템은 고객 프로파일 관리, 멤버십 포인트 적립·사용, 통계 리포트, 혜택 제공, 개인정보 보호 등 핵심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 시스템 대비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인터페이스 안정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내부 업무 효율화를 함께 추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SaaS 기반 도입을 통해 초기 구축 비용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외부 솔루션과의 연계 가능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시스템 개발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추진 중인 ‘에셋 라이트(Asset Light)’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위탁운영 호텔 확대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PMS(호텔관리시스템) 등 주요 서비스의 ‘사스화(S
안성시가 금광호수 현곡리 구간에 조성한 ‘수석정 수변화원’이 5월 17일 준공식을 끝으로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됐다. 2021년 수립된 「안성시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안성시가 선정한 5대 핵심호수 중 가장 먼저 준공된 사례로서 관광자원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받는다. ‘수석정 수변화원’은 금광호수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조성된 친환경 휴식공간이다. 현장에는 피크닉광장, 잔디마당, 전망쉼터 등 다양한 여가공간이 마련됐으며,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할 수 있도록 초화류와 관목 등이 식재됐다. 특히 준공 시점인 5월 중순, 초화원에는 유채꽃이 만개해 호수 일대를 노란 물결로 수놓으며 시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준공식은 지역주민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EM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를 통한 수질 정화 상징행사가 이어지며 지역 축제로서의 색채도 더했다. 시민들은 행사 이후 수변화원을 직접 걸으며 새롭게 탈바꿈한 금광호수의 풍경을 체험했다. 같은 날 열린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도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문화공연, 체험 부스, 달빛 영화관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한 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안성 금광호수 일대가 달빛 아래 축제의 열기로 물들었다' 안성시는 지난 17일 금광면 수석정 수변화원에서 열린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가 만여 명에 달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롭게 준공된 수변화원 개방을 기념하며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펼쳐진 이번 행사는, 단순한 마을 잔치를 넘어 안성시민과 외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고고장구의 흥겨운 울림으로 시작된 축제는 수변화원 준공식과 개회식을 포함해 국궁·드론 체험, 도자공예 시연, 농산물 직거래 장터, 달빛 노래방, 야외 영화관,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유채꽃이 만개한 시기에 맞춰 조성된 포토존은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꾸민 무대 공연은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뚜렷하게 하며 호수 일대를 하나의 무대로 탈바꿈시켰다. 금광면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달빛축제는 수변화원이라는 새로운 공간과 함께 안성의 문화적 자산으로 한
안성시는 5월 31일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에 대한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임대차 계약 신고를 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제는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용 건물 임대차 계약을 대상으로 하며,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부여된다. 신고는 한쪽만 하더라도 서명 또는 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외에도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간편인증으로 신고할 수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만약 신고 기한인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계약 내용을 허위로 신고할 경우에는 1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권순광 안성시 토지민원과장은 “계도기간이 종료된 만큼, 6월부터는 과태료 부과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며 “시민들께서는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 반드시 신고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역 내 모든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본격 가동하며 유권자들의 ‘안전한 한 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소방서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선거를 대비해 관내 80개소 투표소 및 개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6일까지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선거의 공정성과 더불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함께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점검 대상에는 사전투표소를 포함해 투표 당일 운영되는 전 장소가 포함되며, 안성소방서 화재안전조사팀이 현장에 투입돼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확보, 피난통로 장애물 여부, 관계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확인된 문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되며, 사전투표 시작일인 5월 28일까지 모든 안전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소방서는 특히 고령 유권자나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보다 꼼꼼한 점검과 맞춤형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선거 당일인 6월 3일과 그 전날인 2일부터는 특별경계근무 체제도 함께 가동된다. 투표소와 개표소 주변에는 소방 인력과 장비가 사전 배치되며, 순찰과 대응 체계를 동
강병철 현대자동차 영업이사가 상용차 누적 판매 3천 대를 달성하며 회사의 ‘판매 명예 포상제도’ 시행 이후 두 번째 기록 달성자가 됐다. 28년간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만든 성과다. 20일 현대자동차는 강병철 서부트럭지점 영업이사(54세)가 상용차 누적 판매 3천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의 ‘판매 명예 포상제도’ 시행 이후 상용차 부문에서 두 번째 기록이다. 1997년 입사한 강 이사는 28년간 꾸준히 현장을 지키며 지난 2022년 2500대 판매로 ‘판매거장’ 칭호를 받은 바 있다. 그는 “모든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경청하고 공감하려 노력해왔다”며 “이번 성과는 고객과 동료, 가족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는 영업직의 성취를 인정하고 건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누적 판매 기준에 따라 ‘판매장인(1000대)’, ‘판매명장(1500대)’, ‘판매명인(2000대)’, ‘판매거장(2500대)’ 등 칭호를 부여하며, 별도 시상 프로그램인 ‘전국판매왕’과 ‘더클래스 어워즈’도 매년 시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태도로 장기간 성과를 이어온 강병철 이사는 현대차 영업의 귀
더 플라자의 중식당 도원이 개관 50주년을 맞아 5월 30일 단 하루, 전설의 시그니처 메뉴를 재현하는 갈라디너 ‘헤리티지 오브 도원’을 연다. 전·현직 총괄 셰프의 협업으로 중식 명가의 진수를 선보인다. 20일 더 플라자는 오는 30일 자사 중식당 ‘도원’에서 중식 갈라디너 ‘헤리티지 오브 도원(Heritage of TAOYUE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원의 50년 전통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하루 50명 한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갈라디너는 2대 총괄 주방장이자 현재 신차이 오너 셰프인 유방녕 셰프와, 도원의 5대 총괄 셰프이자 최초의 한국인 수석 셰프로 취임한 이경률 셰프가 함께 준비한다. 스승과 제자의 협업으로 오픈 당시 도원의 정통 시그니처 요리를 그대로 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메뉴는 건해삼에 소고기를 채워 만든 ‘유일 해삼’, 전통 방식으로 조리한 ‘명장 동파육’, 싱싱한 생선을 활용한 ‘지락 활어’ 등으로 구성되며, 각 요리에는 중국 술과 와인을 포함한 페어링 주류 4종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 포함 55만원이다. 1976년 문을 연 도원은 특급호텔 최초의 중식당으로, 정통 중식 코스 요리로 국내 미식가들의
롯데호텔 서울이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혼수 쇼핑 연계 패키지 ‘혼수졸업’을 출시했다. 롯데백화점 본점과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혜택과 레이트 체크아웃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0일 롯데호텔 서울은 오는 6월 4일까지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혼수졸업’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우리 둘만의 첫 집’을 테마로, 호텔 스테이와 혼수 쇼핑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투숙 고객은 롯데백화점 본점 8층에서 LG전자, 삼성전자, 시몬스, 루이스폴센, USM 등 하이엔드 브랜드의 혼수 상품을 우선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전용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된다. 가전과 가구에 대해선 패스트 트랙 서비스를 통해 빠른 상담과 구매가 가능하다. 호텔 측은 오후 1시까지의 레이트 체크아웃을 통해 보다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백화점 혜택은 6월 5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신혼부부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롯데백화점과 함께 이색적인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SSG닷컴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유럽 주요 도시를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유럽여행 특가전’을 25일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출발일과 추가 혜택도 제공돼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SSG닷컴은 오는 25일까지 유럽 패키지 여행상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하는 동유럽 3국 패키지를 비롯해, 스페인·포르투갈 소도시 여행, 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등 서유럽 4개국 일주 상품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최대 15% 수준이다. 출발 일정은 6월 초부터 연말까지이며, 7~8월 여름 휴가 성수기와 10월 추석연휴 기간에도 출발 가능한 일정이 포함돼 있다. 상품에 따라 카드 청구 할인 및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적용된다. SSG닷컴은 여행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유럽 전문 여행사인 ‘참좋은여행’과 제휴를 체결했고, 그 결과 1~4월 유럽여행 패키지 매출이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실시간 렌터카 예약 서비스도 도입한 바 있다. 이지희 SSG닷컴 여행 MD는 “신뢰도 높은 여행사와 협업해 가격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상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300만팩 완판 신화를 기록한 ‘KBO 야구카드’의 2025년 버전을 오는 22일 출시한다. 올해는 레전드 선동열 카드를 포함한 151명 선수 카드로 구성되며, 신규 카드 유형도 추가돼 수집 재미를 더한다. 20일 세븐일레븐은 오는 22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2025 KBO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300만팩 이상 판매된 야구카드의 후속 버전으로, 국내 편의점 스포츠 마케팅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주목받아왔다. 2025년판 KBO카드는 KBO 리그 10개 구단의 인기 현역 선수 140명과 레전드 선수 11명 등 총 151명으로 구성됐다. 이승엽, 이종범, 김선우 등 기존 레전드 외에 올해는 선동열 카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카드 종류도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늘었다. 노멀, 홀로, 친필사인 카드에 더해, 9장을 모아 하나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퍼즐카드’와 얇은 플라스틱 재질의 투명 ‘클로버카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카드 1팩에는 3장이 랜덤으로 들어 있으며, 판매가는 1팩당 1천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카드가 디자인과 품질 측면에서도 개선돼 야구 팬들의 수집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