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호흡기 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설 연휴 간 이동과 만남이 잦아져 독감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백신 접종 후 방어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연휴 시작 전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독감 감염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와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는 오는 4월 30일까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시 보건소장은 “설 연휴는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은 시기지만, 백신 접종과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특히 고위험군은 연휴 전 접종을 완료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는 예방접종 독려와 함께 ▲설 연휴 보건소 비상진료 체계 유지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강화 ▲의료기관 협력 체계 점검 등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14일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남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해 난방용품 및 제철과일을 기부했다. 남부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시 남부권역(와부읍,조안면,금곡동,양정동)의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보건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지역복지관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이날 기부식에는 이계문 공사 사장과 공사 양대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난방용품 20개(전기난로 10개, 전기장판 10개)와 제철 과일인 귤 20박스(5kg)를 기부했다. 이후 취약계층 2가구를 직접 방문해 준비한 난방용품과 귤을 전달하고 따뜻한 안부 인사도 함께 건넸다. 남부희망케어센터 최정선 센터장은 “공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난방용품에 가득 담겨있어, 더 의미 있는 선물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사장은 “실내에서 등유 난로나 연탄 등을 사용해 건강에 좋지 않은 난방을 하고 있는 상황에 마음이 쓰였다”라며,“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를 통해
남양주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다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설맞이 찾아가는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청년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협력해 추진됐다. 장터에서는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먹골배 ▲딸기를 비롯해 청년농부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농산물과 가공품을 시식하며 남양주시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고품질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시는 또,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설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남양주시 누리집 ‘명절 직거래장터’ 탭에서 다양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상품을 업체에 전화 또는 문자로 주문하면 택배로 수령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가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3년 연속 100% 합격자를 배출해 국내 최고 수준의 치위생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경복대는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24년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치위생과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024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치위생학과는 졸업예정자 175명 전원 합격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86.5%를 크게 상회하는 높은 합격률로,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치위생학과는 지난 2022년, 2023년 100%에 이어, 이번 2024년 100% 합격으로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기록했다. 경복대는 치위생학과의 높은 국시 합격률 비결로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 최첨단 실습실 구축, 평생 지도교수제를 통한 체계적인 학생관리,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운영 및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았다. 권순복 치위생학부장은 “이번 100% 합격이라는 쾌거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학생관리,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역량을 갖춘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한 체계
남양주시는 13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동계 대학생 행정 체험 연수에 참여하는 관내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대학생들이 공공분야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경험을 쌓아 졸업 후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정 체험 연수는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대학생 참여자들은 총 27개 부서에서 48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은 행정 체험 연수 안내를 받고, 근로계약서 작성과 함께 2024년 한 해 동안 시가 추진했던 청년 정책과 올해 새롭게 추진될 청년 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행정 체험 연수 참여를 통해 남양주시의 행정을 직접 경험하고,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여정에 함께하는 주역이 되어주시길 바란다” 라며,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 정책과 시민 사업 발굴에 적극적인 제안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남양주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연수 마지막 이틀간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의 유산과 문화를 이해하고 공공업무와 지역사회의 연관성을 체감할 예정이다
남양주시가 2월 7일까지 ‘2025년 먹골배 지원 사업’과 ‘2025년 남양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여유농) 육성 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먹골배 지원 사업은 남양주시의 대표 특산물인 먹골배의 품질 향상과 명품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관내에서 먹골배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은 ▲배꽃 수정률 및 품질을 높이는 ‘먹골배 명품화(배꽃가루) 지원 사업’과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먹골배 농업기계(SS기, 고속분무기) 지원 사업’으로 구성됐다. 또, 남양주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명품화를 위해 개발한 농산물 공동브랜드 ‘여유농’을 활용한 ‘농산물 공동브랜드(여유농)육성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이 사업은 친환경 및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브랜드 ‘여유농’ 사용을 승인하고, 사업 신청 품목에 따라 공동브랜드 포장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 상승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2월 7일까지이며, 사업 희망자는 각 사업에 맞는 신청 서류를 해당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농업 담당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사업대상자를 최종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심석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쌀 1,000kg을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 쌀은 지난 11일에 열린 심석고 동문의 밤과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이다. 이날 취임한 16대 신풍현 회장은 “화도읍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총동문회가 뜻을 모아 베풂을 실천하게 됐다”라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유형식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을 향한 깊은 애정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심석고등학교 총동문회와 졸업생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의 돌봄 체계를 마련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심석고는 1972년 심석종합고등학교로 개교한 이래 49회 1만 8,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01년 심석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2004년부터 인문계고로 전환됐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오는 2월 말까지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미인증 소화기의 유통과 사용을 막기 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소방서는 이번 단속은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소화기와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불법 유통 사례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화기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에 따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과 제품 검사를 거친 후 합격표시가 있어야 유통할 수 있다. 미인증 소화기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정상 작동이 보장되지 않으며, 오히려 화재 진압 실패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형식승인을 받은 제품 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판매업체 점검과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나윤호 서장은 “초기 화재의 대비는 믿을 수 있는 소화기 사용에서 시작된다"며, "미인증 소화기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평내동 소재 평내중학교 학생들이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63만 7610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평내중학교는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도 최근 전교생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직접 판매했으며, 행사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혜숙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병일 대표이사는 “평내중학교 학생들의 선한 행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내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직원들의 휴양을 위해 계약을 한 휴양시설 중 일부는 이용가능일수의 7%도 안되게 이용했는데도 계약을 연장, 유지하고 있어 비효율적 운영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시는 '남양주시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13억 3352만 5000원의 예산을 들여 콘도와 리조트 등 8개의 휴양시설을 계약해 놓고 시 소속 공무원, 시의원, 공무직, 청원경찰, 공중보건의가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13억3352만5000원에 8개 휴양시설 계약 -공무원, 시의원, 공무직, 청원경찰, 공중보건의 이용 그러나 시가 남양주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일부 휴양시설은 노후화 등으로 직원들이 선호하지 않는데도 계약을 연장해 준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A 콘도의 경우 지난 2002년 1억 4442만 원의 입회금을 내고 29구좌를 년간 870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2022년 9월까지 계약을 했지만, 이 콘도를 이용한 시의 관계자들은 2019년 56일, 2020년 9일, 2021년 27일, 2022년 68일만 사용했다. ◇년간 7%도 이용 안하는데 업체 요청에 기간 연장 그런데도 시는 계약이 만료된 2022년 9월 후, 업체측에서 “재정상황 악화로 입회금 반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