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혁 안성시의회 의원(공도·양성·원곡)이 21일 공도읍 만정리에 위치한 라포르테 아파트 입주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파트 사전 점검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하자 문제와 관련해 시공사와의 책임 있는 협의를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 의원을 비롯해 공도 라포르테 입주예정자협의회 김동욱 회장과 협의회 회원, 안성시 주택과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사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구조적 하자를 지적했다. 특히 ▲승강기 미작동 ▲지하주차장 설계 미이행 ▲타일 파손 ▲문틈 벌어짐 등 주요 시설물의 결함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며, 시공사의 성의 없는 대응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협의회 측은 “설계도면대로 건축되지 않고, 기본적인 안전장치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준공이 승인되어선 안 된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최승혁 의원은 간담회 자리에서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문제인 만큼, 시공사는 성실한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입주예정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의와 중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주 전 품질 검수 과정에 입주예정자가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
화성산업진흥원은 반도체 분야의 맞춤형 전문인력 20명 양성을 위해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반도체 및 전자부품 설계·활용 기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커리큘럼은 ▲반도체 공정 이론 ▲반도체 응용 임베디드 디바이스 이론 및 실습 ▲전자부품 장비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 접수는 5월 16일까지이며, 서류 평가를 거쳐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교육은 6월 4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33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수료생에게는 일일 1만 8000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3개월간 기업 현장실습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병선 원장은 “미래기술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반도체 및 전자부품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은 지역 전문가와 함께 평택공유학교 프로그램인 ‘2025 마을 P-LAY학교’를 개강한다. 21일 평택교육청은 지역 맞춤형 교육 실현과 지역 자율성 강화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는 학교 밖 마을교육 프로그램이 ‘마을 P-LAY학교’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평택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출석률이 80% 이상일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도 활동 내용이 기재된다. 그동안 평택교육청은 진로를 탐색하며, 꿈을 키워 가는 평택의 학생들 위주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지역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공모, 최종 10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평택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큐브로 놀자(수학교구를 활용한 창의력 및 기하학 사교력 향상)’, ‘K-POP 꿈의 댄서, 세상을 밝혀라(안무 습득 및 프로모션 촬영을 통한 댄서 직업 체험)’, ‘슬기로운 탐독생활(슬로리딩을 기반으로 한 능동적 독서교육)’, ‘테크 크래프트(코딩 및 AI기술을 활용한 실생활 문제 해결)’, ‘네일샵 인터십 과정(네일아트 실습 및 뷰티크리에이터 콘텐츠 제작)’ 등 5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승‧하차 안전도우미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 임직원 20여 명은 이날 향남 홈플러스와 발안 만세시장 인근 주요 버스 정류장에서 어르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의 승‧하차를 돕고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는 등의 활동을 했다. 이와함께 ▲정류장 주변 환경 정화 ▲버스 노선 안내 ▲대중교통 시설 안전점검 등도 함께 진행됐으며 외국인들에게도 따뜻한 공공서비스 제공했다. HU공사 윤인기 교통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민원인 폭행·폭언으로부터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시민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민원개선팀을 신설했다. 민원개선팀은 폭언·폭행·반복·악성 민원 등 특이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전담핌은 ▲특이민원 대응 사전 교육 ▲예방책 마련 ▲발생 시 대응 방안 제시 등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면서 피해 공무원에 대한 심리 상담과 시 차원의 법적조치를 통해 엄정 대처할 계획이다. 또 시는 올해 초 특이민원 대응 공무원 보호 및 지원 근거를 제도화하기 위해 ‘화성시 민원 처리 담당자의 보호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개정 조례안이 시행되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은 물론 심리 상담, 의료비 지원, 법적 대응 등 다양한 보호 지원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 40대를 추가 도입한다. 시는 앞서 2023년에도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 34대를 시청·출장소·읍면동 민원 부서에…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민주당, 공도·양성·원곡)은 지난 17일 공도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자영업자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오은숙 공도 상인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인회는 공도 먹자타운의 재도약을 위한 현실적인 제안들을 쏟아냈다. 주차장 문제 해결, 가로등 정비, 어린이 공원 무대 설치 등의 사업을 통해 유동인구를 늘리고, 밤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상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며 “코로나19 유행 당시보다 상황이 더 어렵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이에 대해 최승혁 의원은 “폐업이 이어지고, 소상공인들은 버티기조차 힘든 상황”이라며 “지역 내수 진작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보편적 민생회복지원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성시와 협의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골목상권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라며 “상인회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앞서부터 안성시민 1인당 10만
안성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동행천사)는 5월 17일(토)과 5월 24일(토)에 교통약자들에게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봄맞이 동행천사와 함께 떠나는 낭만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소중한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봄맞이 동행천사와 함께 떠나는 낭만여행’은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차량 5대를 지원하며, 서울, 경기·인천, 충청권(천안·음성·진천) 등 참가자가 희망하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21일(월) 오전 9시부터 5월 14일(수) 오후 5시까지 전화로 접수 받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제공하며, 참가 신청 관련 문의는 대표번호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봄맞이 동행천사와 함께 떠나는 낭만여행’은 교통약자와 그 가족에게 봄나들이의 기회를 선물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넓히고 일상 속 행복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8일 봉남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에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행사에는 선수와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4월 24일 가평군에서 열리는 대회의 선전을 다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나눴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도내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대회로, 올해는 가평군에서 다양한 종목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성시는 ▲e-스포츠 ▲게이트볼 ▲배드민턴 ▲볼링 ▲수영 ▲육상 ▲축구 ▲탁구 등 총 8개 종목에 51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이는 지난해보다 12명 증가한 규모로, 점차 늘어나는 장애인 체육 활동 참여 열기를 실감할 수 있다. 안성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선수들 간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유대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여러분 모두가 안성시의 자랑”이라며 “그동안 쏟은 노력과 열정이 경기장에서 마음껏 발휘되길 바란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자체가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해 파주에서 열린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산악사고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안성소방서가 ‘2025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산악사고로 인한 소방 출동 건수는 총 1만 134건에 달했으며, 이 중 경기도가 전체의 약 20%인 3009건을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의 75.8%는 실족이나 추락, 길을 잃는 등 기본적인 안전부주의에서 비롯됐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고성산 주요 등산로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강화 ▲산악위치표지판·간이구조구급함 점검 ▲유관기관 협업 등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원곡면 고성산 일대에는 산악안전지킴이를 배치해 등산로 순찰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해 응급상황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사고 발생 시에는 119 신고 요령과 구조 절차 안내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온라인 홍보를 병행해 소방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산악사고 예방수칙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봄철 산행은 작은 부주의에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
한경국립대학교와 한국돌봄로봇협동조합이 지난 16일 평택캠퍼스에서 '돌봄 로봇 사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돌봄로봇 산업의 수요에 대응하고, 융복합 학문 연계를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산업 맞춤형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돌봄로봇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 개발 ▲현장 중심형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노인 및 장애 관련 돌봄 분야 정책 개발 ▲보유시설과 기자재를 공동 활용한 융합 연구 및 협업체계 구축 ▲지역 돌봄로봇 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경국립대학교 이민경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산업계가 결합하여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돌봄 기술을 실증하고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돌봄로봇협동조합 김승호 이사장은 “돌봄로봇 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과 연구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돌봄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기술력 제고는 물론, 지역 사회의 지속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