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3일 ‘제1기 GH기회수도파트너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명예 도민주주단이다. 이들은 의견 제시 등으로 GH의 투명성, 공공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GH 김용진 사장 및 관계자, 제1기 도민주주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을 마무리하는 1기 도민주주단의 성과와 활동 소감, 정책 제언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 선언 및 환영사 ▲2025년 우수 주주 시상 ▲제1기 운영성과 영상 상영 ▲2025년 GH 사업성과 보고 ▲도민 의견 청취를 위한 토크콘서트 ▲해단 선언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도민주주들이 사전에 제출한 GH 주요 사업 관련 질의에 대해 각 본부장이 직접 답변하며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GH 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GH는 도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 복지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용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지난 2년간 여러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1기 기회수도파트너스
인천시가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제기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형 광역버스 시민체감 이용 편익 증진사업’을 추진, 이용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자노선도와 LED 전광판 설치, 노후 정류장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접수된 민원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시에 가장 많이 제기된 불편은 배차 간격 문제였으며, 시는 운수업체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광역버스 증차를 적극 추진해 배차 간격 단축과 이용률 증가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단순한 증차를 넘어 이용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도 주력했다. 시민 요구가 높았던 잔여 좌석 안내, 혼잡 시간대 승차 질서 개선, 노선 정보 가시성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선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연계한 잔여 좌석 알림기를 전체 광역버스 363대에 설치해 승차 직전 현장에서 좌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버스정보안내기나 포털사이트를 통해서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현장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시민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후보 경선룰과 관련해 당심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높이기로 한 기존 결정을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단은 23일 국회에서 마지막 회의를 열어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비율에 대해 현행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여론조사 50%’에서 ‘당원투표 70%, 여론조사 30%’로 바꾸는 방안을 당 지도부에 권고하기로 했다고 서천호 당 전략기획부총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기획단 나경원 위원장은 “5대 5 등 소수의견까지 담아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획단은 지난달 21일 전체회의에서 당심 반영 비율을 상향하는 방안을 권고하기로 결정했으나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당협위원장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도층 확장”을 주장하며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등 당내 반발이 이어졌다. 하지만 나 위원장은 최근 SNS에 “기획단에서 이번 지방선거 공천 시 당심 70% 이상 확대를 견지하지 않으면 가만있지 않겠다는 당원들의 강력한 항의가 많다”며 “당심 비율을 높여야 한다. 당원 존중과 당력 결집 없이는 이 험난한 선거에서 민심을 담아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기획단은 또…
한국기자협회는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기자협회 박종현 회장과 김은지, 김봉철 부회장, 김용만 사무총장 등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기자협회는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종현 회장은 “기자들의 작은 나눔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작은 사랑의 씨앗이 되고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풍성한 열매가 맺히길 기대한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으로 모두가 행복 가득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병준 회장은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역할을 해 온 한국기자협회가 나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해 주고 계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사랑의열매와 한국기자협회가 사회문제 해결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의미 있는 행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자협회는 전국 신문·방송·통신·인터넷 언론 현직 기자 1만 2000명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는 대한민국 최대 언론단체다. [ 경기신문 = 나규항·한주희 기자 ]
경기도 내 7개 지방자치단체(화성·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종합장사시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화장로 증설 사업을 최종 완료했다. 함백산추모공원은 최근 화장 수요 증가로 인한 대기시간 장기화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 장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해 온 화장로 증설 공사를 지난 11월 30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신규 화장로 5기가 추가 설치되면서 전체 화장로는 기존 13기에서 18기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일평균 화장 가능 건수도 기존 55구에서 최대 80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함백산추모공원은 설립 단계부터 향후 증설을 고려해 공간을 확보해 둔 만큼, 이번 공사를 통해 시간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절감했다. 또한 시설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해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이번 화장로 증설은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장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종합장사시설 운영 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품격 있는 장례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설된 화장로는 이달 시운전을 거
오산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선8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운영하고, 공약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단 운영은 지난 8일과 15일, 22일 총 3일간 3차례에 걸쳐 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문화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시민이 시장 공약의 이행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평가 방식으로 운영됐다. 시민평가단은 18세 이상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1차 ARS 조사 ▲2차 전화면접 ▲3차 전회차 회의 참석 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33명으로 구성됐다. 성별과 연령, 지역을 고르게 고려해 시민 대표성과 참여의 형평성을 확보했다. 회의는 단계별로 진행됐다. 1차 회의에서는 공약이행(매니페스토)에 대한 기본 교육과 분임 구성이 이뤄졌고, 2차 회의에서는 부서별 공약 담당자가 직접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시민평가단과 질의·토론을 진행했다. 마지막 3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공약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과 보완 과제를 도출했다. 시민들은 공약 추진 과정에서의 체감도와 보완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오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화성특례시가 도입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서비스가 이용자 10명 중 8명 이상으로부터 재이용 의사를 이끌어내며 시민들의 확실한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시는 지난 5월 16일 도입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하 도와드림 QR)’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 편의성과 처리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70%를 넘었으며 재이용 의사는 82%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민 편의성 극대화 ‘도와드림 QR’은 일상 속 불편사항을 발견한 시민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즉시 개선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복잡한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여 민원 접수의 문턱을 낮춘 것이 이번 높은 만족도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는 지난달 23일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2151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문을 진행했다. 응답자들은 특히 이용의 편리함과 신속한 안내 체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제기된 ‘처리 안내 부족’ 등의 개선 의견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민원인이 접수 현황과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더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문자 알림 등 안내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해 제도의 실효성을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 약 19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나 카드번호·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가맹점 대표자 외 일반 고객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이번 유출 사건이 외부 침투에 의한 것이 아닌 일부 직원이 신규 카드 모집 실적을 올리기 위해 일탈행위를 하면서 비롯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킹 등 외부 침투에 의한 것이 아닌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할 염려가 없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는 "현재 유출된 정보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면서도 "만약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피해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출은 공익 제보자가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증거를 개보위에 신고하면
김포시 북변동 은빛교회 성도들이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교회 내 자율모금 및 성도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것으로 매년 크리스마스를 전후에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어져 왔다. 이날 후원식에서 담임인 정상업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몸소 실천하기 위한 작은 마음”이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 이신경 동장은 “성탄절을 맞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준 은빛교회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라면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후원품은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가 관내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 물품 700여 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과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은 지난 2021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5년째 물품 기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를 가진 직원들이 기부 물품을 접수한 뒤 상품화 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임금을 받음으로써, 사회활동 및 실질적 경제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다. 공단은 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물품 기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700여 점의 물품을 수집해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 전달했다. 향후 공단은 물품 수집과 기부 중심의 활동에서 나아가, 굿윌스토어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민의 능동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플리마켓과 현장 기부 캠페인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승원 이사장은 “사회적 책임이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사회적 약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지속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장애인의 관계 형성과 사회적 고립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