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오는 20일과 21일 다산아트홀에서 판소리 ‘두 제비 이야기' 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다산아트홀 상주단체인 ‘입과손스튜디오’가 기획한 신작으로, 전통 판소리에 동화적 상상력을 결합해 고전 속 제비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두제비 이야기’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전통 예술 형식인 판소리를 통해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특별한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남양주시 티켓예매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다산아트홀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 인사아트센터에서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개막 행사를 열고, 지역문화의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향한 첫발을 내딛었다. 서울 도심에서 화성의 문화 정체성을 정식으로 소개하는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상설 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서울로 365’의 시범 사업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화성특례시에서 활동하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공개됐으며, 관람객들은 서울 한복판에서 접하는 신선한 지역문화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막 이후에도 전시는 이어진다. 화성의 젊은 미디어 작가 3명의 작업을 모은 ‘인사동 화성 미디어 전시’가 15일까지, 화성특례시의 다양한 문화 자원을 소개하는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홍보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두 전시 모두 화성 문화의 스펙트럼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기획됐다. 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화성의 문화적 정체성이 인사동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새로운 관객을 만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화성 시민과 서울 시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 거점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6년에도 지역 예술인의…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는 11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500만 원씩 연천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왔다. 한창기 지부장은 “앞으로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지역의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앞장서는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연천군 발전을 위한 농업인 지원정책 및 각종 협력사업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바람꽃이 사단법인 도와지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 갤러리 라 메르 2층 4관에서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공동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그림으로 만난 인연, 소통과 공감'은 예술을 통해 서로 만나고 연결된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사회와의 소통을 넓혀가며, 보다 자연스럽게 공감의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작가들은 회화와 조형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일상 속의 경험, 감각, 감정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포스터 디자인은 서로 다른 개성과 표현 방식이 공존하면서도 하나의 원(圈)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담아, 예술을 통해 만들어지는 관계의 연결과 확장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작품 전시, 관람 안내, 오프닝 행사 순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을 담은 회화·조형 작품 전시 ▲관람객과 함께 소통하며 작품의 가치를 나누는 문화 교류 ▲장애예술 창작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이 있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며 작품에 담긴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과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9일 군수실에서 열린 ‘2025년 공무원 노사협의회 체결식’에서 상호 화합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연천군의 건전한 노사관계와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해 양측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물이다. 체결식에서 양측은 지난 11월 합의한 안건 3건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생일 특별휴가 제도 신설 ▲민원업무 담당자의 실질적 보호 조치 마련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생일 특별휴가 제도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돼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조직 문화를 개선할 전망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다함께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관계자도 “이번 합의를 통해 노사관계가 한 단계 발전했으며, 이는 직원 복지와 노동조건 개선을 넘어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지난 9일 전곡상권커뮤니티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제도의 취지를 공유하고 소상공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천군수를 비롯해 연천군 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회, 소상공인 관련 단체 및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연천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과 기본소득 사용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역 상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시적인 물가 급등이나 불필요한 가격 변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가격 운영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곡읍 첫머리거리 골목형상점가 김광진 상인회장은 “기본소득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인들도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상인 간 협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대한한돈협회 가평군지부는 최근 가평군청을 방문해 관내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한돈 140세트(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배부열 군지부장은 전달식에서 “추운 겨울 한돈 세트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신 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부천시 보훈회관이 지난 10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공식 준공했다.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그동안 누수와 전기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보훈회관이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전면 개선됐다”며 “보훈가족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내년부터 ▲어린이·청소년 안보교육 ▲식물 테라피 ▲건강관리 프로그램 ▲디지털 교육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소개하며, “보훈회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보훈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다음 세대에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리모델링 추진 과정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훈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하남시가 2026년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조기에 확정하며 새해 행정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11일까지 주중 5일간 시청 41개 부서와 3개 출자·출연기관의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핵심 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연초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년처럼 12월 초에 보고회를 앞당겨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국별 통합 점검 방식으로 진행돼 부서 간 사업 연계성을 높이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도시공사와 문화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출자·출연기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시 주요 정책을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됐다는 평가다. 보고 첫날인 4일, 이현재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과제로 기업 유치 환경 개선과 청년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 마련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를 묶는 PM(Project Manager) 제도 도입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같은 날 이어진 문화 분야 보고에서는 관광과 상권을 연계한 콘텐츠 확대 필요성이 강조됐다. 검단산 방문객을 덕풍시장과 맨발길로 유도하거나,…
구리시가 지난 10일 인창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관련 주민 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견수렴회는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설계 공모에 앞서 주민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인창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회의에서 인창동 573-1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복합커뮤니티를 건립하고, 지하 100면·지상 79면 등 총 179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건강생활지원센터 ▲근린생활시설 ▲대회의실 ▲동대본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문화교실 ▲공예품 전시장 및 체험실 ▲방정환 아카데미 ▲스쿼시장 ▲헬스장 등 다양한 생활·문화·체육 시설을 층별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치도, 조감도, 평면도 등을 소개하며, 본 사업 부지가 인창동 중앙생활권에 위치해 주민 접근성이 우수하고, 주민의견 수렴과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최적 입지임을 강조했다. 참석주민 역시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설계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활발히 제시됐다. 시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