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사회와 자아를 잇는 첫 번째 감각이다" 전시 '주름들'은 피부를 매개로 개인과 사회, 신체와 감각의 경계를 다시 짚는다. 영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품이 감각의 통로가 되는 순간'을 관객에게 제안한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창작발표 기획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시 '주름들'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경기창작캠퍼스의 레지던시 출신 예술가들과의 장기 협업을 실험하며, 보다 자율적이고 실험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전시는 2024년 기획발굴 지원사업 '원룸 레지던시'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문석 큐레이터가 기획했다. '원룸 레지던시'는 과거 경기창작캠퍼스 입주 작가였던 이문석이 자신의 거주 공간을 해외 예술가들에게 개방해 일상 공간을 예술의 장으로 확장하고, 국제 교류의 가능성을 실험했던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그 연장선상에서 창작지원 방식을 새롭게 모색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피부'를 하나의 감각적 경계로 삼아, 이를 개인과 사회, 기술, 국가의 접면에서 풀어낸다. 참여 작가 니우쥔치앙, 린이쥔, 왕융안은 모두 타이완 출신으로, 지질학적 불안과 사회적 전환을 겪고 있는 타이완이라는 맥락에서
쿠팡이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이어온 생명 나눔 활동으로, 올해도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2일 쿠팡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서울 잠실 본사 인근에서 ‘쿠나눔 헌혈 캠페인’을 열고 임직원 대상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ESG팀의 주도로 마련됐으며, 쿠팡 및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등 자회사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매년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국제 기념일이다. 쿠팡은 매년 이 시기에 맞춰 임직원 참여형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본사 인근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함과 동시에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기술 채용팀 김효진 씨는 “헌혈은 가장 따뜻한 선물이라 생각해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EHS부문 부사장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
하나카드가 자사 대표 해외여행서비스 '트래블로그'를 새롭게 개편했다. 2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우선 보유 중인 하나머니를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이 새로워졌다. 기존에는 보유 중인 하나머니 외화 잔액을 한 눈에 보기 어려웠다. 개편된 화면에서는 원화 하나머니가 상단에 고정돼 잔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외화 하나머니는 보유한 모든 통화를 롤링 방식으로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워진 홈 화면은 하나머니 앱 업데이트 후 바로 확인 가능하다. 트래블로그 전용 홈 화면도 신설됐다. 꼭 필요한 기능들만 모은 퀵 메뉴가 준비되며 가장 최근에 사용한 기능이 맨 앞에 보여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쉽고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하단 탭 쪽 내 카드 영역을 터치하면, 내가 가진 트래블로그 카드를 모두 확인할 수 있고 카드 일시정지, 분실신고 등을 빠르게 찾을 수 있어 해외 여행 중 소매치기 같은 긴급상황에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카드명을 터치하면 비밀번호 변경 등 좀 더 상세한 관리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내가 관심 있는 통화만 따로 꺼내서 실시간 환율을 확인 할 수 있고 현재 설정된 트래블로그 관련 서비스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게 돼 손님
한밤 중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다가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은 현직 경찰관이 입건됐다. 2일 안양동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A경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 5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상태로 2㎞가량 주행하다가 좌회전 지점 부근에서 그대로 주행해 전면에 있던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경위는 홀로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A경위를 이날 중 대기 발령 조처하고 감찰 조사에 착수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인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신규 테마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오는 7월 6일까지 게임 내에서 테마 캐릭터 세트, 아이템, 보이스 팩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지난달 업데이트로 추가된 진격의 거인 세계관 기반의 콘텐츠에 이어, 이번 신규 테마 아이템으로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진격의 거인 테마 아이템은 테마 프라이즈 패스와 테마 럭키 스핀 이벤트 2종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엘런 예거, 미카사 아커만, 아르민 알레르토, 리바이 등 원작의 주요 등장인물들을 캐릭터 세트로 구성했다. 각 캐릭터는 만화풍의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현실적인 3D 스타일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특정 캐릭터 세트 조합을 완성하면 거인 변신 기능이 활성화된다. 엘런 세트와 ‘진격의 거인’ 세트를 함께 보유하면 ‘진격의 거인’으로, 아르민 세트와 ‘초대형 거인’ 세트를 함께 보유하면 ‘초대형 거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갑옷 거인’ 복장, ‘미니 초대형 거인’ 버디를 비롯해 엘런, 미카사, 아르민, 리바이 등 주요 등장인물의 원작 대사를 담은
홈플러스 일부 점포 폐점 방침에 대해 노동계와 지역 상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수원시 홈플러스 북수원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폐점 결정이 지역경제와 고용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2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와 홈플러스 노동조합, 입점 점주협의회 등 노동계·시민단체는 수원시 장안구 홈플러스 북수원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운영사인 MBK 파트너스의 폐점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MBK 파트너스는 지난 3월 전국 홈플러스 점포 가운데 36곳의 폐점을 예고했다. 이에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지역 상인들은 대규모 실직 사태와 상권 붕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 왔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홈플러스는 단순한 유통매장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폐점이 현실화되면 수백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고, 주변 상권도 연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 점주협의회 부회장은 “북수원점은 수많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장보기 기반 시설”이라며 “점포가 사라질 경우 주변 식당, 병원, 학원 등 상권 전체가 흔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계는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이 미국 시민권자로서…
하남시가 추진 중인 어르신 교통비 환급사업 ‘통(通)하남’이 뜨거운 반응 속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말 시작된 사업에 한 달 만에 대상 어르신(만 70세 이상) 3만 2000여 명 중 절반인 1만 6000여 명이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하남’은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된 70세 이상 어르신이 시내·광역·마을버스를 이용시, 연간 최대 16만 원(분기별 4만 원 한도)을 환급해준다. 첫 환급은 7월 말, 본인 명의 농협 계좌로 지급된다. 신청은 지역 농·축협 22곳에서 신분증과 함께 G-PASS카드, 농협통장을 지참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어르신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따뜻한 정책”이라며 “연말까지 신청률 60% 달성을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시프트업이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Project Spirits)’의 개발 인력을 대규모로 모집한다. 채용 접수는 2일부터 시작되며, 별도의 마감 없이 상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아트 ▲기획 ▲내러티브 ▲PM 등 다수의 직군으로,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 가능하다. 지원은 시프트업 공식 홈페이지와 게임잡을 통해 가능하다. 채용에 맞춰 게임의 일러스트와 로고도 최초로 함께 공개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기존에 ‘프로젝트 위치스(Project Witches)’로 알려졌던 가제에서 ‘프로젝트 스피릿(Project Spirits)’으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이번 채용을 통해 새 이름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프로젝트 스피릿’은 서브컬처 장르의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2027년 글로벌 론칭이 목표다. '스텔라 블레이드' 이후 선보이는 시프트업의 신규 IP다. 시프트업은 이번 채용을 통해 프로젝트의 확장성과 완성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콘솔 및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경험을 보유한 한대훈 PD를 개발 총괄 디렉터로 새롭게 영입한 바 있다. 한대훈 PD는 “시프트업은 창의성과 열정이 존중받는 개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
위메이드는 지난달 29일 출시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가 출시 후 3일 만에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일본 최초 NPB(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일반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와 MLB(Major League Baseball), MLB Players, Inc.의 공식 라이선스를 모두 취득한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위메이드는 일본 법인 위메이드재팬을 통해 NPB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현지 이용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일본인 메이저리거 요시다 마사타카 선수의 다이아 등급 카드를 선물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가락 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서울시 사전자문과 경관심의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시공은 쌍용건설(글로벌세아 그룹)과 포스코이앤씨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맡는다. 쌍용건설은 가락 쌍용1차 아파트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경관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전자문-수정동의 및 경관계획-원안가결 됐다고 2일 밝혔다. 가락 쌍용1차 아파트는 리모델링 기술이 총동원되는 수직∙수평∙별동 증축방식을 통해 기존 최고 24층 14개동 2064세대 용적률 343% 에서 최고 27층 14개동 2348세대 용적률 488%로 증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총 사업비가 1조 가까이 되는 전국 최대 규모 3개층 수직 증축 사업지로, 2023년 7월 1차 안전성 검토 통과 후 서울시 자문 및 경관심의 통과로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해 2026년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가락시장에 인접해 지하철 3호선과 5호선, 8호선의 트리플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교육 및 생활편의 시설이 장점이며, 1997년 준공 후 28년이 경과한 아파트로 기존 용적률이 343%에 달해 리모델링 최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