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이 내년 1월 31일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 있는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의 폐점을 검토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내용은 전날 미추홀구가 공고한 구보에도 실렸다. 원래 매달 둘째·넷째 일요일이었던 의무휴업일을 첫째 일요일인 다음 달 1일로 변경한다는 내용인데, 여기에 마트가 1월 31일 폐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롯데 측이 밝힌 인천터미널점의 폐점 이유는 롯데백화점 인천점의 MD(Merchandise) 변경 때문이다. MD 변경은 새로운 브랜드가 들어오거나 기존 브랜드가 확장되는 등 브랜드 변경의 개념이다. 롯데마트 자리에 롯데의 다른 브랜드를 들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마트 자리에 롯데의 어떤 브랜드가 들어올지 알려진 바는 없으나, 현재 롯데그룹이 백화점 리뉴얼에 자금을 투자하는 등 힘을 주고 있어 롯데백화점 인천점 확장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과 연결돼 접근성이 좋았던 만큼 마트를 이용하던 시민들의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천터미널점에서 근무하는 정직원과 계약직 직원은 모두 90여 명이다. 마트가 폐점된다면 직원들은 이동 발령을 피할 수 없다. 롯데
오는 2024년 총선이 1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직 비례대표 국회의원 중 어떤 인물이 인천 지역구에 출마를 시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비례대표 의원 중 이동주(민주) 의원과 배진교(정의당) 의원이 인천에 거주하고 있다. 지역구가 없는 비례대표 의원들은 보통 재선에 도전할 때 자신의 지역 연고나 과거 활동하던 곳을 고려한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 역시 지난 2016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다음 인천 연수을에서 재선을 도전했다. 그는 부산 출신이지만 오랜 기간 인천에서 노동운동을 이어와 인천과 인연이 깊다. 이정미 대표는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낙선해 재선에 실패했지만, 올해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도전하는 등 지역구 중심의 활동을 펼치고 있어 다음 총선에서도 연수을 출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 같은 이유로 비례대표 출신의 이동주 의원도 오는 2024년 총선에서 부평구를 지역구로 고려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동주 의원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한 소상공정책 전문가다. 서울 출생이지만 인천대학교 법학과를 다니며 학생운동을 했다.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서 치킨집을 운영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인 1000만 원 첫만남이용권 공약이 축소될 전망이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말 1000만 원 첫만남이용권 사업을 추진하려했으나 관련 행정절차가 많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시는 이번년도 말까지 사업비를 분담해야 하는 군·구와 분담률을 협의하고 내년 보건복지부에 안을 올려 심의를 받으려고 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구는 반발했고 협의가 안 된 상황이다. 첫만남이용권은 정부가 자녀 인원 수에 관계없이 출산가정에서 육아용품 구입 등에 사용하도록 1인당 200만 원씩 지급하는 바우처다. 이 금액을 시비와 군·구비로 800만 원을 더해 1000만 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생각하고 있는 분담률은 시 70%, 군·구 30%다. 연간 추가소요액은 1280억 원으로 시가 896억 원, 군·구가 384억 원을 부담한다. 이 사업을 두고 임기 후에도 사업이 지속될 수 있을지,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엔 정부 사업대로 200만 원씩만 지급할 예정”이라며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면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
인천관광공사가 전시산업의 실질적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송도컨벤시아 전시회 성장단계별 개최지원사업’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규 전시기획 단계를 도입해 대표 브랜드 전시회 개최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유망 전시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계획됐다. 내용은 단계별로 전시기획‧신규전시회‧유망전시회‧우수전시회 4단계로 지원한다. ‘전시기획’은 이번 개최지원사업에 새로 도입했다. 인천 주요 산업에 부합하는 지역 파급효과가 큰 전시회나 장기적 발전 가능성이 있는 유망분야 품목의 전시회를 대상으로 전시회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신규전시회’는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이력이 없거나, 1회 개최한 산업재‧소비재 전시회다. 2년 동안 임대료를 감면하고 전시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유망전시회’는 신규전시회 개최 후 성과평가를 통해 2년 더 임대료 감면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우수전시회’는 2010년부터 지속되는 공사의 대표적인 지원사업이다. 개최면적에 따라 최대 6000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특히 지원 제한 품목 완화, 1000명 이상 회의를 동반하는 콘펙스(Confex) 형태 전시회 지원,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B2B
인천 송도국제도시 세브란스병원이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착공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신축병원 부지에서 연세대 의료원 주최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8만 5800㎡ 부지에 지상 15층, 지하 3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해 2월부터 병원 건축설계에 착수, 최근 건축 인허가를 마치고 이날 착공식을 가졌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인공지능(AI)과 빅 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하고 첨단 유전체 기반 의료 등을 실현해 정밀 의료병원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 분야 연구기능을 갖춘 바이오 산업화 거점병원으로서 역할도 수행한다. 아울러 연세사이언스파크 사업과 송도지역에 집적한 바이오 기업, 국내외 대학, 연구소, 제약사, 바이오 기업들과 연계해 산·학·연·병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세브란스병원이 K-바이오를 선도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환자 중심의 경험기반 디자인 구현으로 미래의료 패러다임 선도하는 정밀의료병원 실현과 더불어 바이오메카 송도에서 바이오산업화 거점병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인하대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와 지역 의료서비스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으로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2일 지역 의료기관과 유치파트너,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료관광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공헌한 의료기관 및 사업 관계자들에게 포상하고,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고자 노력했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이 수상한 유공 표창은 ▲온라인 상담 지원 사업을 통한 비대면 진료 및 환자 유치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천의료관광 설명회 참여 ▲해외의사 온라인 연수 등 세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결과이다. 특히 인천관광공사가 추진·시행한 ‘ICT 기반 비대면 진료’ 사업의 2022년도 1호 환자가 인하대병원에서 탄생했다. 갑상샘 결절이 9㎝까지 커진 카자흐스탄 국적의 60대 여성 환자가 외과 이진욱 교수에게 로봇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고국으로 돌아갔다. 최선근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외과 교수)은 “인천의 의료기관을 대표해 수상할 수 있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환자 유치와 같은 글로벌
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 인천지역 책임 부대인 17사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범, 서해 포격 도발 등 주민 불안과 위기상황이 고조에 따라 지역 안보상황 점검 및 부대 장병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유 시장은 17사단으로부터 지역 안보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관·군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최근 비상상황 및 동계훈련 등으로 수고가 많은 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앞서 북한 무인기 5대는 지난 26일 오전 10시쯤부터 경기 파주와 김포, 인천 강화 일대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 계속된 북한의 도발은 접경지역을 광범위하게 포함하고 있는 인천에게 특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시는 지역 군부대와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 상시제공을 위한 업무협정’, 지역방송사와 ‘비상대비 방송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관·군 안보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경보통제소 상황반을 2명 3교대에서 4교대 체계로 변경했다. 유 시장은 “북한 무인기 출현에 적극적 대응할 수 있도록 군이 노력과 대비를 해달라”며 “특히 지역내 공항 등 국가중요시설과 기반시설에 대해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
인천시가 상상플랫폼 준공 후 인천관광공사에 출자 또는 위탁 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상상플랫폼의 민간사업자와 협약 해제에 따른 법적 대응을 이어가면서, 반도건설의 공사재개를 유도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겠다는 판단이다. 시는 지난 27일 청문절차를 거쳐 상상플랫폼의 민간사업자 무영컨소시엄에게 ‘사업협약 해제·해지 및 낙찰자 선정 취소’를 통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내항 8부두 내 폐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건립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전체 연면적 중 30%는 시에서 직접 시행하고, 나머지 70%는 지난 2020년 7월 민간사업자로 무영을 선정해 대부사업으로 진행했다. 시가 맡은 부분은 지난 6월 공사가 끝났지만, 민간 부분은 무영과 건설사 반도건설의 공사비 미지급 문제로 올해 3월부터 공정률 82%에 멈춰있다. 무영은 공사비 227억 원 중 20억 원을 제외한 207억 원을 반도건설에 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상상플랫폼에는 반도건설의 유치권이 걸려있다. 시는 무영이 취소 통지에 대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법적 다툼으로 번져도 반도건설과 별도의 협상을 통해 공사를…
인하대병원이 ‘2022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2016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이후 2017년과 2020년 평가에서도 전국 1위에 선정된 것을 포함해 6년 연속 최상위 등급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3일 2022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전국의 응급의료기관 총 407곳을 대상으로 ▲시설‧인력‧장비 법정 기준 충족 여부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공공성 등 5개 지표를 살폈다.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모든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총점은 전국 2위, 인천에서 1위다. 그동안 전국 기준 2017년 1위, 2018년 2위, 2019년 3위, 2020년 1위, 2021년 2위의 성과를 보였다. 인하대병원은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기능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라고 설명한다. 이택 병원장은 “필수의료 안전망으로서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권역 내 응급의료 체계의 최종 거점병원 역할에 충실하고, 높은 수준의 의료…
인천 서구가 혁신 소공인 성장 및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마련을 위한 ‘인천시 서구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하고 28일 오류동 인천표면처리센터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강범석 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시, 중소기업 대표, 지역 내 소공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인천에서 두 번째로 오류·왕길동 일대가 ‘인천서구 오류·왕길 표면처리 집적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3년간 국비 15억 원에 시비 7억 5000만 원과 구비 7억 5000만 원을 포함,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에 나선다. 이 시설은 도금측정장비실, 수질·대기환경 측정장비실, 작업환경 측정장비실, 전처리실 등 공동장비실을 비롯해 교육실험실, 회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도금 측정장비실은 도금의 두께 및 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엑스선 형광분석기와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이온크로마토그래피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고, 수질·대기환경 측정장비실에는 환경오염물질 분석에 필요한 원자흡광광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