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2022년 행복한 남동 아이사랑 가족 축제’를 열어 거주 가정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고 28일 밝혔다. 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선착순으로 뽑힌 40가구가 행사에 참여해 가족 유대감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가족사진 전시회, 아이사랑 가족음악회, 신비한 마술쇼,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가족사진 전시회는 ‘2022년 행복한 우리 아이 사진 콘테스트’에 출품한 영유아의 사랑스러운 모습,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 작품들을 전시했다. 아이사랑 가족음악회는 구 청년예술인 푸를나이 잡(Job) 콘(Con) 공연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캐롤을 부르는 등의 공연을 펼쳤다. 이외에도 신비한 마술배우기, 생화로 가족 정원 꾸미기, 키즈 요리 케이크 만들기, 천연 아로마 목욕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음악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과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며 “특히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기후위기 대응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11조에 따르면 광역시장은 국가기본계획과 관할 구역의 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해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시·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시는 이에 맞춰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부문별 연도별 이행대책,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지역별 국제협력, 녹색기술·녹색산업 육성 등의 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시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보면 2018년 대비 2030년 30.1%, 2040년 80.1%를 감축해야 한다. 그전 실적을 보면 2018년도 기준배출량은 6617만 7000톤CO2-eq이며 지난해 감축 실적에 따른 감축 후 배출량은 6265만톤CO2-eq로 2018년 대비 5.3% 감축했다. 또 2030년 감축목표는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1% 감축이다. 부문별 감축률은 건물 32.6%(가정 30.8%, 상업 34.0%), 수송 30.1%, 폐기물 28.9%, 공공·기타 25.4%, 농축산 7.9% 순이다. 부문별 감축 비중은 수송 46.8%, 상업 27.4%, 가정 18.3%, 공공·기타 3.8%, 폐
인천시 계양구 둑실동 도로개설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이 확정됐다. 28일 인천시의회 문세종 의원(민주·계양4)에 따르면 확보한 국비는 둑실동 124번지 일원에 도로개설 사업에 투입된다. 이곳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기반 시설이 부족했다. 앞서 지난 10월 주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12억 원, 굴포1교 등 교량 5곳의 정비 공사를 위한 1억 원 등 특교세를 확보했다. 둑실동 도로개설 사업에 7억 원이 추가 확정되면서 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은 물론 주변 지역 간 균형 발전도 기대하고 있다. 문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때문에 그동안 희생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이재명 국회의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화물연대 파업 당시 인천신항에서 나오는 도로에 못 700여 개를 뿌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27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화물트럭 기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남동구 남동산업단지와 연수구 송도동을 잇는 신항만교(송도5교) 일대 도로에 쇠못 700여 개를 뿌려 차량 5대의 바퀴를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도로에 못이 뿌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천신항에서 남동산단 방면 편도 2차로 도로 1차선 약 2㎞ 구간에 길이 9㎝짜리 못 700여 개가 흩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날 윤희근 경찰청장이 선광·한진 컨테이너터미널 터미널을 찾아 현장점검과 함께 근무 중인 경찰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구대 인력 4명을 투입해 못을 수거한 뒤 연수경찰서로 넘겼다. 연수경찰서는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폐쇄회로TV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노조 소속 여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하지만 A씨가 변호사 없이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며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오늘 오전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변호사…
인천 계양구는 계양구청 양궁팀 소속 윤영준 선수가 ‘2022 아시아컵 3차 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우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열렸으며 30개국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윤영준 선수는 지난 24일 컴파운드 종목에 출전해 혼성 단체전에서 전북도청 오유현 선수와 카자흐스탄을 1점 차로 앞서며 금메달을 땄다. 같은 날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는 인도를 상대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영준 선수는 2023년 국가대표에도 선발돼 지난 27일에 입국한 후 바로 국가대표 동계훈련에 참여했다. 윤영준 선수는 “항상 양궁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계양구에 감사하다”며 “더욱 열심히 훈련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의 한 사거리에서 택배 트럭이 인도로 미끄러져 행인 3명이 다쳤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미추홀소방서 인근 제운사거리에서 A씨가 몰던 2.5톤 택배 트럭이 좌회전하다가 미끄러져 어린이보호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다. 충격으로 표지판이 쓰러지고 차량의 앞바퀴가 빠져 인도로 굴러갔다. 이때 인도에 있던 행인 3명이 다쳐 응급처치를 받거나 병원에 이송됐다. 20대 행인은 표지판과 부딪혔고 30대·60대 행인 2명이 바퀴에 맞았다. 행인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무면허 사고는 아니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50대 노동자가 항공기 견인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5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50대 A씨가 견인 차량에 깔렸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한국공항(KAS) 소속으로 여객기를 견인하던 차량에 타고 있다가 하차한 뒤 방향 유도 중 앞바퀴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중부고용청은 한국공항의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함께 작업한 동료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천공항에서는 지난 4월 26일에도 한국공항 소속 30대 노동자가 견인 차량을 점검하던 중 차체와 바퀴 사이에 몸이 끼어 숨지는 일이 있었다. 당시 고용당국은 해당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소속 노동자가 50명 이상인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조사를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백령공항이 들어서는 백령도와 가장 가까운 육지는 14㎞ 떨어진 북한 황해도 장산곶이다. 반면 백령도에서 인천 영종도까지 직선거리는 154㎞에 달한다. 남한 땅보다 북한 땅이 10배 이상 가까운 셈이다. 백령공항 사업의 본질인 섬 주민의 교통편의 향상과 함께 접경지역 안보까지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익성과 남북평화 관계를 모두 잡아야 한다. 북한이 함부로 도발할 수 없도록 중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하는 이유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오는 2027년이면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일원(25만 4000㎡)에 백령공항이 들어선다. 백령공항은 활주로 1본(1200m×30m), 계류장 5곳(2만 1500㎡), 터미널(1700㎡) 등을 갖춘 50인승 소형항공기 전용 공항으로 지어진다. 전체 사업비는 2018억 원이다. 백령도와 인천항을 오가는 뱃길은 연평균 결항일이 70일에 달한다. 특히 파도가 거세지는 겨울이면 결항이 비일비재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떨어졌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면 4시간 이상 소요되던 길이 1시간 30분으로 단축돼 주민들의 1일 생활권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서
북한 무인기가 침범한 것에 놀란 군이 새떼를 무인기로 오인해 대응전력이 출격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오후 1시경부터 레이더에 물체가 식별된 것을 보고 대응전력을 출동시켰다. 합참이 출동시킨 대응전력은 F-15K, KF-16 등 전투기와 KA-1 경공격기, 아파치 및 코브라 공격헬기 등으로 전날 상황과 유사한 수준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경고방송과 사격은 하지 않았다. 앞서 인천시는 이날 오후 3시께 석모도 지역에 무인기가 관측됐다며 안전에 유의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강화군은 삼산면 등 스피커를 이용해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 방송을 두 차례 했다. 이는 강화군이 아군 항공기를 무인기로 오인한 것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 관계자는 “어제와 유사한 절차로 작전했고 그에 따라 조종사가 가서 육안으로 확인해 (새 떼라고) 평가했다”며 “무인기가 아니어서 사격은 안 했다”고 했다. 한편 전날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해 정찰비행을 벌였다. 이중 한 대는 경기도 파주 민가를 넘어 서울 북부 상공까지 1시간 가량 비행한 뒤 북측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송도중학교 이전에 대한 입장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학교법인 송도학원은 27일 오후 2시 학부모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중학교 이전 관련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인천 중구 답동에 있는 송도중은 신설 예정인 송도국제도시 해양2중 부지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 4차례 학교 이전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공청회에서 오성삼 송도학원 부이사장은 ‘송도중 이전 불가피성과 당위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송도중은 2010년 학생 수 893명에서 2022년 234명으로 73.3%의 학생이 줄었다. 학급수도 2010년 25학급이 2022년 16학급으로 줄었다. 법정 교직원 수가 학급 수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내년 새학기에 송도중은 한 학급 더 줄어들 예정이다. 교직원 감축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60년이 넘은 학교 건물도 여름에 빗물이 새는 등 노후화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오 부이사장은 “송도중 부지가 3000평 정도 된다”며 “이 자리에 도서관 등 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짓는다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도 뜻을 같이 했다. 박은옥 송도중 학교운영위원장도 “교사 부족으로 수업이 원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