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2연승을 거두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SK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 앙헬 산체스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SK는 8승4패를 기록하며 이날 NC 다이노스에 7-3으로 패한 선두 두산 베어스(9승3패)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 산체스는 이날 6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박민호, 정영일, 김태훈으로 이어진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는 또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SK는 2회말 1사 후 김성현의 우중간 2루타와 배영섭의 좌전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은 뒤 김강민의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SK는 5회에도 선두타자 정의윤의 좌측 안타와 제이미 로맥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최정과 나주환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추가 득점기회를 잡지 못한 SK는 8회초 세번째 투수 정영일이 1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10구까지…
인천 전자랜드가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먼저 웃었다. 전자랜드는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창원 LG를 86-72로 제압했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해 일찌감치 4강 플레이오프에서 기다린 전자랜드는 통산 5번째 4강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힘차게 시작했다. 역대 4강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한 팀이 결국 챔프전에 진출한 비율은 77.3%이며 정규리그 상위 팀이 승리한 비율도 72.7%다. 이날 경기장엔 이번 시즌 전자랜드 홈 최다 관중인 7천177명이 찾아 팀의 승리를 함께 기뻐했다. 두 팀은 오는 6일 인천에서 2차전을 치른다. 첫 우승이 절실한 두 팀의 경기는 시작부터 불이 붙었다. 김시래와 제임스 메이스의 활약으로 LG가 초반 앞서가나 했으나 전자랜드가 강상재의 활약 속에 점수를 뒤집어 20-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엔 LG 조성민이 일찌감치 반칙을 4개 적립하며 위기를 맞았고 순식간에 점수는 25-15, 전자랜드의 두 자릿수 우세로 벌어졌다. 전자랜드 찰스 로드는 연이은 블록슛으로 한껏 기세를 올렸다…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연패탈출에 실패했다. KT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4-5, 1점 차로 패했다. 두산과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준 KT는 4연패에 빠지며 2승9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9위 KIA 타이거즈(4승7패)와의 승차도 2경기로 벌어졌다. KT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김민혁이 내야땅볼을 친 뒤 3피트 수비 방해라는 어이없는 실책을 범하며 마지막 추격 기회를 날려버렸다. 지난 달 29일 KT에 시즌 첫 승리를 안겼던 윌리엄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고 4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KT는 선발 쿠에바스와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투수전을 펼치며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갔다. 그러나 KT는 3회말 박건우에게 중월 3루타를 허용한 뒤 김재환의 1루 땅볼 때 선취점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5회말 1사 1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한 KT는 이어진 타석 때 박건우에게 또다시 우월 솔로포를 맞아 0-4로 뒤졌다. 8회초 2사 후 황재균이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이날 첫 득점을 올린 KT…
박지원(성남시청)과 김아랑(고양시청)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부 1위에 올랐다. 박지원은 4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남자부 3천m 슈퍼파이널에서 5분39초296으로 이준서(한국체대·5분39초571)와 김다겸(연세대·5분39초697)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원은 앞서 열린 남자 1천m 결승에서도 1분26초785로 황대헌(한국체대·1분26초64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지난 3일 열린 남자 1천500m에서 1위, 500m에서 7위를 차지했던 박지원은 1천m 2위와 3천m 슈퍼파이널 우승으로 종합점수 91점을 얻어 남자부 1위에 오르며 오는 6일부터 열리는 2차 선발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날 남자 500m 1위, 1천500m 8위에 올랐던 황대헌은 이날 1천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차 선발전 1위에 오르는 듯 했지만 3천m 슈퍼파이널에서 5분40초951로 9위에 그치며 종합점수 69점으로 박지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또 남자부 종합 3위는 500m 2위, 1천m 9위, 1천500m 4위, 3천m 슈퍼파이널 3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42점을 얻은 김다겸이…
출범 38년째를 맞은 국내 최고의 인기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가 시즌 초반 흥행에 비상이 걸렸다. 4일 KBO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개막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가 3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를 치른 가운데 전국 9개 구장에서 57만465명(경기당 평균 1만1천409명)이 입장해 지난해 같은 기간(경기당 평균 1만2천936명)보다 12%나 감소했다. KBO리그는 개막 첫 날인 지난 달 23일 4개 구장이 만원을 기록하는 등 총 11만4천28명이 입장해 역대 개막일 최대 관중 신기록까지 세웠다. 그러나 불과 2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관중이 뚝 떨어져 KBO가 고심하고 있다. 구단별로는 NC 다이노스가 신축구장 효과에 힘입어 관중이 지난해보다 45%나 늘어났고, 한화 이글스는 13%, 삼성 라이온즈도 2% 늘었지만 나머지 7개 구단은 두 자릿수 이상으로 관중이 크게 줄었다. 특히 지난 시즌 100만명 이상을 동원했던 두산 베어스(22%)와 LG 트윈스(14%), SK 와이번스(25%) 등의 관중이 20% 이상 줄어들며 리그 전체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 시즌 KBO가 내세운 관중 목표는 역대 최다인 878만명이지만 지금 추세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나란히 4회 우승으로 ‘최다우승 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가 올해 FA컵에서 일찌감치 만났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9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5라운드(16강), 6라운드(8강) 대진 추첨식을 열었다. 그 결과 K리그1 팀들이 합류하는 4라운드에서 수원과 포항이 맞대결을 펼치게 돼 ‘미리 보는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수원은 2002년과 2009년, 2010년, 2016년 등 4차례 우승했고 포항도 1996년, 2008년, 2012년, 2013년 등 4회 우승기록을 가지며 ‘역대 최다우승’ 동률을 이루는 라이벌 관계다. 두 팀은 1996년 원년 대회 때 결승에서 만났고, 포항이 우승했고 2002년에는 수원이 결승전에서 포항을 꺾고 정상에 오르는 등 FA컵 최대 라이벌로 경쟁한 터라 이번 맞대결은 32강 최고의 카드로 떠올랐다. 또 K리그1 성남FC는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청주FC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K리그2 수원FC는 ‘디펜딩 챔피언’ 대구FC와 홈에서 맞붙고 FC안양은 전북 현대와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김포시민축구단은 경주한수
이지연(수원중)이 제78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지연은 4일 서울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76㎏급 인상에서 73㎏을 들어올려 김수아(인천 검단중·60㎏)와 김유진(서울체중·57㎏)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91㎏을 성공시켜 김유진(73㎏)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지연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64㎏을 기록하며 김유진(130㎏)을 꺾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 체급 인상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수아는 용상 3차시기까지 기록을 내지 못해 메달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남중부 61㎏급 인상에서는 김태희(수원 정천중)가 인상에서 67㎏으로 전영민(경남 김해영운중·63㎏)과 구본성(수원중·5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는 78㎏에 그쳐 전영민(80㎏)에 이어 준우승했지만 합계에서 합계 145㎏을 기록하며 전영민(143㎏)과 구본성(110㎏)을 따돌리고 2관왕이 됐다. 구본성은 용상에서 60㎏을 들어올려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친선경기에서 2연승을 거둬 한국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7위로 두 달 전보다 한 계단 올랐다. 한국은 FIFA가 4일 발표한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37위에 자리했다. 지난 2월 발표된 새해 첫 랭킹에서 아이슬란드와 공동 38위였던 한국은 순위가 하나 상승했다. 이달 볼리비아(1-0 승), 콜롬비아(2-1 승) 국가대표팀을 불러들여 치른 친선경기에서 모두 이긴 게 순위에 반영됐다. 랭킹포인트는 2월 1천451점에서 이번에 1천462점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박미희 인천 흥국생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이 5일과 7일 태국과 두 차례에 걸쳐 2019 한-태 올스타 슈퍼매치를 치른다. 1차전은 5일 낮 12시10분 태국 나콘랏차시마의 터미널21체육관에서 열리고, 2차전은 7일 오후 3시30분 방콕의 후아막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태 올스타전은 교류 차원의 친선경기이지만 ‘1승 1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만큼 양국 여자배구의 자존심이 걸린 빅매치다. 특히 한국 여자배구가 구름 관중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고, 태국 역시 여자배구 인기가 높아 양국은 대표하는 선수들의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박미희 감독은 “시즌이 끝나고 쉬지 못한 채 해외 원정 올스타전에 나서는 게 아쉽지만 여자배구를 알리는 만큼 즐기려고 한다”면서 “태국과 자존심 대결을 벌이는 만큼 지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일 국내 첫 담금질 후 다음 날 태국으로 건너간 선수들은 4일 현지 적응훈련으로 일전을 준비했다. 챔프전에서 맞붙었던 이재영(흥국생명)과 박정아(김천 한국도로공사)가 한국 드림팀의 공격 쌍두마차로 나선다. 이재영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일 교육청 사일육홀에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공동으로 ‘스포츠 활동에서의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공동 선언’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이재정 교육감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경기도체육회 관계자 및 종목단체 사무국장, 운동부 코치, 초등스포츠클럽 강사, 전 국가대표, 학교 체육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스포츠 지도자와 관련 종사자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아동이 존중받는 스포츠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아 이번 서명을 하게 됐다. 이번 선언에는 ▲아동의 권리 존중과 지원 약속, ▲아동의 균형적 성장 고려, ▲발생 가능한 위험으로부터 아동 보호, ▲아동의 건강보호, ▲아동의 권리 보호 위한 거버넌스 체계 수립, ▲성인 관계자의 이해도 증진과 참여 등의 6개의 내용이 담겨있다. 도교육청 등 3개 기관은 이번 선언으로 스포츠 활동에서 아동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문화 정착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