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한항공이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3연패를 당하며 사상 첫 통합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정규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은 26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1-3(20-25 32-30 19-25 20-25)로 패했다. 1, 2차전 인천 홈 경기에서 잇따라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한 대한항공은 3차전 마져 내주며 창단 후 처음 찾아온 통합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현대캐피탈은 2005~2006, 2006~2007, 2016~2017시즌에 이어 구단 역사상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캐피탈 전광인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29표 중 26표를 받는 절대적인 지지 속에 생애 처음 출전한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김학범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하며 2020년 도쿄올림픽으로 가는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김학범 감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내셔널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호주와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대만을 8-0, 2차전에서 캄보디아를 6-1로 제압한 우리나라는 2승1무가 돼 조 1위로 대회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캄보디아, 대만을 각각 6-0으로 꺾은 호주도 2승1무로 예선을 마쳤으나 골득실(한국 +6, 호주 +5)에서 우리나라에 뒤져 조 2위가 됐다. 이번 대회 A∼K조의 1위 11개 팀과 각 조 2위 상위 4개 팀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릴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나선다. 대회 본선은 아시아에 3장의 티켓(일본 제외)이 걸린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 호주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가 되는 우리나라는 전반에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전반 16분과 24분 상대 공격수 니콜라스 다고스티노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2분 뒤인 26분 만회골을 뽑아내…
황의조, 김동준 등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어낸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성남FC가 2019년도 상반기 유소년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15세 이하(U-15), 12세 이하(U-12), 10세 이하(U-10)이며 오는 4월 8일부터 19일까지 성남시 탄천변 B구장 및 상대원 유소년구장에서 진행된다. 총 2차에 걸쳐 시행되는 이번 공개테스트에는 유소년 감독 및 코치, 구단 스카우트가 참석하며 모든 참가자는 익명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1차에서는 경기력 중심 기본기량을 확인 후 선발 대상자를 선별하며 2차에서는 기본기술 확인 및 자체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재차 검증한 뒤 선발을 확정한다. 테스트 신청은 구단 홈페이지(www.seongnamfc.com)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공개테스트에 대한 세부정보는 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공개테스트 공지와 Q&A 게시글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성남 18세 이하(U-18)의 공개테스트는 올 해 진행되지 않는다. /정민수기자 jms@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감독 선임 절차를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기존 감독 선임 방식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다각도로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박성배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한 신한은행은 이후 코치 선임 과정 등에 논란이 불거지며 1주일 만에 박 감독이 사퇴하는 소동을 빚었다. 신한은행은 “다수의 후보군 중에서 철저한 경력 검증을 실시, 10배수 이상의 롱(Long) 리스트를 추리고 이후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인사 검증 과정을 거쳐 면접 대상자를 선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 검증 과정에 대한민국농구협회의 국가대표 감독 후보자 심사평가표를 활용했다”는 신한은행은 “이후 면접은 1차 실무진, 2차 임원진 면접을 거쳐 구단주가 최종적으로 감독을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한은행은 선수단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최초 후보군 및 1차 면접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선수 대표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농구단 외부의 평가는 물론 선수단 내부의 의견까지 더하며 검증 절차를 더욱 강화해 ‘명문 구단’으로서 위상을 되찾겠다는 취지다
하남 남한중이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한중은 26일 전남 무안스포츠파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안영웅(6골)과 김현민(4골)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 삼척중을 25-17, 8골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반 초반 김현민과 안영웅이 번갈아 가며 득점에 성공하고 최동혁, 이민준의 득점까지 가세한 남한중은 전반 10분여부터 1~2골 차 리드를 지키며 앞서갔고 11-9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박범환과 이승용의 득점까지 가세한 남한중은 삼척중과의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후반 시작 8분여만에 16-10, 6골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남한중은 안영웅, 김현민의 득점에 박범환, 이민준, 이승용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경기종료 4분여를 남기고 23-15, 8골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는 인천 정석항공고가 전북제일고에 15-29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
KBO리그 SK와이번스가 개막전에서 보여준 증강현실(AR) 기술이 미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미국 MLB닷컴은 26일 ‘컷4’ 코너에서 “한국의 SK와이번스가 개막전에서 불을 뿜는 용을 불러냈다”라며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MLB닷컴은 “SK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했는데, 용은 경기장 허공을 한 바퀴 돈 뒤 그라운드로 내려왔다”라며 “경기장의 관중들은 스마트폰 앱으로 이 모습을 지켜봤다”라고 전했다. SK와이번스의 모기업인 SK텔레콤은 지난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 KT 위즈와 개막전에서 SK의 상징인 비룡이 야구장으로 날아드는 모습을 표현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4강 진출을 노리는 고양 오리온과 전주 KCC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이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오리온은 지난 23일과 25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1승씩을 주고받으며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1차전은 이정현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6점으로 맹활약한 KCC가 94-87로 승리했고 2차전은 이정현을 12점으로 묶은 오리온이 97-86으로 이겼다. 오리온은 1, 2차전에서 KCC 공격의 핵인 이정현을 막기 위해 ‘전담 수비수’ 역할을 최진수에게 맡겼다. 이정현은 슈팅 가드, 최진수는 파워 포워드에서 스몰 포워드를 오가는 선수로 서로 포지션이 다르지만 오리온 추일승 감독의 선택은 바로 최진수였다. 키가 203㎝로 이정현(191㎝)보다 12㎝가 더 큰 최진수가 장신에 스피드까지 갖췄기 때문에 이정현을 수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강선(190㎝), 최승욱(193㎝) 등 수비 전문 선수들에게 주로 이정현을 맡기던 정규리그 때와는 달라진 선택이다. 이 카드는 1차전에서는 승부가 갈린 4쿼터에만 이정현에게 8점을 내주며 실패했지만, 25일…
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토종 에이스 자존심 대결을 벌이는 이재영(23·인천 흥국생명)과 박정아(26·김천 한국도로공사)는 나란히 신인왕 출신이다. 박정아가 화성 IBK기업은행 소속이던 2011~2012시즌 먼저 여자부 최고의 신인 자리에 올랐고, 이재영은 흥국생명 입단 첫해인 2014~2015시즌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재영이 2016~2017시즌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고 그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지만 ‘봄 배구’ 경력에선 박정아가 훨씬 앞선다. 박정아는 이번 2018~2019시즌까지 일곱 시즌 연속 챔프전 무대를 밟았다.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2012~2013시즌부터 5년 연속 챔프전에 올랐고, 2017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도로공사로 이적한 후 이번이 두 시즌 연속 챔프전이다. 박정아는 기업은행에서 세 차례 챔프전 우승을 경험했고, 지난 시즌 도로공사의 통합우승을 이끌고 챔프전 MVP로 뽑혔다. 이번이 5번째 챔프전 우승 도전인 셈이다. 하지만 올 시즌 활약에서는 3년 후배인 이재영이 박정아를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모두 앞섰다. 이재영은 정규리그 득점 부문에서 62…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26일 오후 3시 경기도체육회관 3층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위원 11명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스포츠과학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 운영위원회는 이날 ‘밀착지원 사업’ 대상자로 육상, 수영, 철인3종, 양궁, 근대5종, 자전거 등 6종목에서 6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선정된 선수들은 지역 강세 종목 및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향후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체력, 심리, 기술 분야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기스포츠과학센터를 방문해 운동처방을 받은 수혜인원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전체 메달 총 432개의 24%에 해당하는 총 103개 메달 획득, 전국체전 17연패라는 금자탑을 쌓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 육성 및 관리시스템을 체계화해 도내 유망주 선수들이 우수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아마추어 생활축구팀들이 겨루는 K5, K6, K7리그가 출범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콜롬비아의 친선전 하프타임에 K5, K6, K7리그 출범식을 열었다. K5, K6, K7리그는 동호인 축구와 전문 축구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선진형 디비전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 축구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리그다. 축구협회는 지난 2016년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와 통합한 이후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합해 7부 리그로 운영하기로 하고 2017년 최하위 7부에 해당하는 디비전7을 먼저 시작했다. 디비전7은 조기축구팀 등 아마추어 동호회들이 겨루는 시·군·구 리그다. 이어 지난해엔 디비전7 우수 팀들을 대상으로 시·도 리그인 디비전6를 시작했고, 이어 올해 생활축구팀 최상위 리그인 광역 리그 디비전5를 출범한다. 상위 K1∼K4리그와의 통일성을 위해 명칭도 K5, K6, K7으로 바꿨다. 올해 K7리그엔 전국 164개 시·군·구의 1천2개 팀이 참가하며, K6리그엔 30개 시·도 190개 팀이 겨룬다. 처음 시작된 K5리그에선 지난해 K6리그 상위팀에 FA컵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장인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