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시범경기 초반 부진을 딛고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팀이 6-3으로 앞선 8회초 구원 등판했다.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와 사사구 없이 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시범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낸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2.71에서 10.80으로 낮췄다. 첫 타자 필립 어빈을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오승환은 후속 카일 파머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컷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코너 조에게는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고 임무를 마쳤다. 오승환은 12구를 던졌고 포심 패스트볼 최고 시속은 90.6마일(약 146㎞)을 찍었다. 오승환은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지만, 이후 3차례 등판에서는 모두 실점했다. 목 담 증세로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었지만 오승환은 목 상태가 호전되면서 점차 정상 페이스를 되찾고 있다. 오승환은 9회초 자이로
정현(92위·한국체대·사진)이 복귀전으로 삼았던 남자프로테니스(APT) 투어 마이애미오픈에도 불참한다. 정현은 1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작년부터 계속된 허리부상으로 이번 마이애미오픈 대회도 취소하게 됐습니다”라며 “이 또한 운동선수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좋게 받아들이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개막하는 마이애미오픈을 통해 약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19일 발표된 대진표에서도 정현은 1회전에서 대니얼 타로(72위·일본)와 맞붙게 돼 있었다. 정현은 허리 부상으로 2월 프로방스오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 연달아 불참했고 3월 들어서도 BNP 파리바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해 마이애미오픈 8강까지 올랐던 정현은 이번 대회 기권으로 지난해 받은 랭킹 포인트 180점을 잃게 됐다. 따라서 정현은 이 대회가 끝나는 4월 초 세계 랭킹에서 10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커졌다. 정현은 소셜 미디어에 “다음 번에 코트에 돌아올 땐 건강하게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이로써 정현은 4월 클레이코트 시즌에 다시 투어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마이애미오픈 1번 시드는 노바크 조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약 45억원을 투입해 스포츠산업 분야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스포츠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 창업촉진 기반기술 개발사업, 선도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등 세 분야다. 스포츠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 분야에서는 ‘스포츠 복지를 위한 장애인 체육시설 유니버설 디자인 기술 개발’, ‘유소년 운동능력 발달을 위한 피트니스 관리서비스 기술 개발’과 관련한 주제로 연구기관을 선정해 3년간 최대 13억원과 18억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촉진 기반기술 개발사업 분야에서는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총 5개의 자유 창업과제를 선정한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과제별로 1년 차에 1억9천만원, 2년 차에 3억8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선도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분야에서는 지난해 공단의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업체 중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유망기업을 선정해 2년간 총 13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 신청 접수는 오는 4월 15일 오후 3시 마감한다. 공단은 이에 앞서 20일 오후 3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자세한 사항은 스
사인 훔치기 논란으로 홍역을 앓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색다른 실험을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투수와 포수가 특수 시계를 차고 사인을 교환하는 것이다.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을 전담 취재하는 워싱턴포스트의 제시 도어티 기자가 19일 트위터에서 소개한 내용을 보면, MLB 사무국은 이날 워싱턴 구단의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투수와 포수에게 새로 고안된 의사소통 기계를 선보였다. 포수와 투수가 둘만 착용한 시계로 사인을 교환하는 것으로 포수가 원하는 구종과 바깥쪽 또는 몸쪽으로 로케이션을 시계에서 지정하면, 마운드에 있는 투수가 이를 시계로 읽는다. 뉴욕 타임스에서 뉴욕 양키스를 취재하는 제임스 와그너 기자도 도어티의 트위터를 보고선 양키스도 이를 지난주에 실험했다고 전했다. 전자 기기를 활용해 사인 노출을 최대한 막아보자는 취지에서 나온 실험이나 이를 환영한다는 반응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먼저 MLB 사무국이 사활을 건 경기 시간 단축에 역행하는 조처라는 의견이 대두한다. 포수가 손가락을 펴 투수에게 사인을 보내는 대신 손가락으로 시계를 두드리고, 투수가 시계로 사인을 전달받는 과정이 길다는 뜻이다. MLB 사무국은 올해 공수교대…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에 재도전한다. 박인비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공동 2위 선수들을 무려 5타 차로 앞서는 압도적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로는 승수를 보태지 못하고 있는 박인비는 올해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20승을 채울 태세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에는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에 한 차례 출전해 14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6)은 싱가포르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시즌 첫 2승 고지 달성 등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HSBC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이어 곧바로 출전한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도 정상에 올랐다.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은 필리핀과 대만 여자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했으며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이 나갈 만한 대회는 아니었으나 올해부터 필리핀 기업의 후원을 받기로 하면서 출전을 약속한 대회였다. 따라서 엄밀히 따지면 박성현이 이번 파운더스컵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사진)가 주전 3루수 경쟁에서 승리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19일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주전 3루수로 강정호, 유격수로 에릭 곤살레스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콜린 모란, 곤살레스는 케빈 뉴먼과의 주전 경쟁을 각각 이겨내고 오는 29일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다. 헌팅턴 단장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4명의 선수 모두 주전 자리를 꿰차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시점에서 우리는 강정호와 곤살레스가 수비적인 측면에서 최고의 조합이라고 느꼈다. 이는 이번 결정에 아주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에도 모란은 좁은 수비 범위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모란은 이번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실책 4개를 저질렀다. 강정호는 한 달 전 스프링캠프가 시작할 무렵만 해도 백업 자원으로 분류됐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2년의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정호는 첫 시범경기부터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는 등 팀 내 가장 많은 홈런 5개를 쳐내며 모란을 제치고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차는 데 성공했다. 피츠…
“어린 선수들이 차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팬들과 언론에서 도와줘야 합니다.”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3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이강인(발렌시아)과 백승호(지로나) 등 어린 나이에 처음 태극마크를 부여받은 선수들에게 집중되는 언론과 팬의 집중적인 관심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18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시작된 대표팀 소집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에 올 때마다 항상 책임감을 느낀다.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이번에는 더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18세 20일’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단 이강인과 22살의 백승호의 대표팀 적응을 걱정했다. 손흥민은 “어린 선수들이 처음 대표팀에 합류한 만큼 동료들이 잘 도와줘야 한다. 이들에게 너무 많은 관심은 오히려 나쁜 효과를 낼 수 있다”라며 “그런 부분을 잘 조절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팬은 물론 언론과 대표팀 동료들과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즐기는 게 중요하다”라며 “경기장 안팎에서 잘 준비해서 어린 선수들이 대표팀에 자리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볼리비아(22일)와 콜롬비아(26일) 평가전에 대해선 “지난 1월…
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한사랑(성남 도촌중)-정유빈(포천여중) 조가 2019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사랑-정유빈 조는 18일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중학 3학년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장준희(인천 옥련중)-문소현(인천 신송중) 조를 세트스코어 2-0(21-11 21-14)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한사랑-정유빈 조와 장준희-문소현 조에 패한 이수민(도촌중)-윤영서(포천여중) 조와 박원규(수원 원일중)-부진이(수원 명인중) 조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지난 16일 진행된 단체전에서는 남고부 수원 매원고와 여고부 수원 영덕고가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명인중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중부 도촌중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수영연맹은 지난 17일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수영장에서 3·1운동 100주년기념 경기도수영연맹회장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본인의 이름으로 광복회에 기부하는 기부 수영대회로 1200여명(참가선수 666명 포함)이 참가해 1천998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올해 경기도수영연맹 회장으로 취임해 국내대회 처음으로 기부수영대회를 개최한 정창훈 회장은 “올해 일회성이 아닌 매년 지속적으로 기부와 스포츠행사를 결합한 대회를 열어 수영인들이 즐기면서 기부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조지호(인천 산곡중)가 제29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지호는 18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자유형 39㎏급 결승에서 허영태(전북 전주동중)를 10-0, 테크니컬 폴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자유형 51㎏급 결승에서는 장유민(산곡중)이 이주형(대구 학산중)에게 0-10, 테크니컬폴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자유형 70㎏급 결승에서는 김진성(인천체고)이 손석우(경북공고)과 접전을 펼친 끝에 2-6으로 판정패 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헝 74㎏급에서는 백경민(화성 홍익디자인고)과 천지훈(경기체고)이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자유형 57㎏급 유주형(인천체고)과 92㎏급 백성현(인천체고), 남중부 자유형 42㎏급 구관철(산곡중), 65㎏급 오현근(용인 문정중)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