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25년도 시흥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다음 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시흥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시흥시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생산(가공)ㆍ제조ㆍ판매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답례품의 안정적인 배송이 가능한 업체다. 접수 기간은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공예품 및 제조품 ▲관광ㆍ서비스 상품 등 총 3개 분야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과일세트, 연잎 장아찌와 같은 지역 농산물, 접시 세트나 쿠키세트 등 지역 내 제조 상품, 숙박권ㆍ체험권 등 시흥의 특색을 살린 관광서비스 상품 등이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ㆍ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 및 공급 제안서 양식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업체 중 심사를 거쳐 적합한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 및 누리집 공고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소영 시흥시 주민자치과장은 “이번 답례품 및 공급업체 모집은 시흥시만의 특색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릴 기
성남시가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타이머콕을 취약계층 758가구에 보급한다. 경기도 사업 참여(238가구)에 자체 예산 3600만 원을 더해 520가구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사용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다. 가스불을 켠 채 외출하거나 깜빡 잠든 상황에서도 화재를 막을 수 있어 고령자와 장애인 가구 등에 유용하다. 보급 대상은 ▲치매환자 가구 ▲6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1~3급)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장 ▲경로당 ▲복지회관 등이다. 설치는 전문 업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며, 가스 누출 여부 등 안전 점검도 병행한다. 지원 신청은 연중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도 사업과 별도로 시 예산을 투입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실질적인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공공기관 행정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2025년 하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참여자 203명을 이달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7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37일간 진행된다. 선발된 대학생은 성남시청, 3개 구청, 산하 공공기관 등 43개 부서에 배치돼 행정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도서 정리, 명예시장실 보조, 드론 정보 메타 데이터 작성 등이며,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참가자는 하루 3만6510원(시급 1만2170원)의 수당을 받는다. 연수 기간 모두 출석 시 총 135만870원이 지급된다. 의사소통, 공공조직문화 관련 교육도 함께 이수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23일)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34세 이하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코너에서 접수 가능하다. 선발은 신청자 수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 고려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구 자녀, 자원봉사 유공자 등이 우대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13일 성남시
성남시가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을 본격화하며 도시재생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톰 머피(Tom Murphy) 전 피츠버그 시장을 명예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 머피 전 시장은 미국 피츠버그시의 산업 쇠퇴 위기를 도시혁신으로 돌파한 주역이다. 철강산업 몰락 이후 침체된 피츠버그를 10년간 이끌며, 수변 공장지대를 친환경 복합시설과 R&D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 강변 개발, 복합단지 조성, 스마트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45억 달러(약 6조 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고, 도시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했다. 성남시는 이 같은 도시전환 경험을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에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첨단 산업 중심의 혁신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시는 현대차그룹 컨소시엄, 통신장비기업 HFR 등과 함께 스마트 기술 기반의 민관 협력모델을 수립 중이다. 톰 머피 총괄기획가는 개발 비전 설정부터 민관 구조 설계, 사업 추진 전략 전반을 이끄는 핵심 리더로 활동한다. 시는 특히 그의 실천 중심 리더십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기업 유치 및 국제 협력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제4테크노밸리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성남
시화병원이 환자 중심의 입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중증환자 전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실을 기존 8병상에서 16병상으로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증환자 전담병실은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 없이도 전문 간호 인력으로부터 24시간 전담 간호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간호 필요도가 높은 중증 수술환자, 치매 및 섬망 환자, 복합질환자 등 집중 관찰과 돌봄이 요구되는 환자를 위한 전용 병실이다. 해당 병실은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며, 7일 이내만 입원이 가능하다. 중증도의 특성을 고려해 간호사 1인당 환자 4명, 간호조무사 1인당 환자 8명의 비율로 전담 인력을 배치해 보다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한 보호자 A씨는 “전담 간호사가 상시로 세심하게 돌봐줘 안심되고,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지난 2015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시화병원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패턴 근무제)에 참여한 일부 병동을 제외하고 전체 병동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옥경 간호부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고 편의를 높이는 의료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병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지난 21일 상반기 교육과정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과정 수료식을 열고 성공적인 교육 종료를 기념했다. 센터는 지난해 4월 16일 개소 이후, 신중년 세대의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경력개발, 자격증 취득 과정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I 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된 12회차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 활용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신중년층의 일자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실습 중심 과정으로 구성해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은 AI 비서 ‘베티’의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수강생 작품 감상, 수료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했다. 한 수강생은 “막막하게 느껴졌던 AI를 배우고 나니 배움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수료식은 수강생들의 배움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이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 과정을 수료한 일부 수강생은 센터가 운영 중인 ‘신중
부천문화재단은 국립목포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진과 학생 70여 명이 부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부천아트벙커 B39를 방문해 지역 간 문화교류와 관학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지난 20일 B39에서 진행됐으며, 목포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진과 대학생들이 참여해 쓰레기 소각장에서 문화예술과 창작, 시민참여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B39의 주요 공간을 직접 견학했다. 현장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미래 콘텐츠 제작자의 시각으로 B39의 다양한 공간과 활동을 숏폼 영상 등으로 제작하는 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현장의 모습을 콘텐츠로 담아내며 실무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을 넘어 문화콘텐츠 분야의 미래 인재들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부천문화재단은 지역 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공진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문화재단은 올해 ‘AI 창작캠프’ 등 대학과 협력한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문화정책포럼’을 통해 지역 문화의 교류와 협력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25 중등 방과후학교 지역 맞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학기 ‘직업계고 진로·직업 탐색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중등 방과후학교 지역 맞춤 프로그램’은 농산어촌 등 지역의 상황과 학교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지원청에서 우수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지원청은 해당 지역 내 직업계고 2교(남양주고, 금곡고)를 대상으로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직업 설계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학기에는 금곡고 특성화 학과인 ‘컴퓨터소프트웨어과’와 연계해 컴퓨터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며, 금곡고 1~3학년 학생 78명이 참여한다. 이번 1학기 프로그램은 직업계고의 우수한 공간 및 전문성을 갖춘 현직 교원을 강사로 활용한 ▲정보기술자격(ITQ) 취득반 ▲정보처리기능사 취득반 ▲컴퓨터그래픽기능사 취득반 등 총 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담당 장학사는 “남양주 직업계고의 경쟁력 제고와 취업 지원 활성화 수요가 높아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여름방학 및 2학기에는 남양주고에서 건축·전기·드론·뷰티미용 프로그램 등도 운
오산소방서가 지난 21일 오산 가장동에 위치한 ‘K-뷰티 명가 아모레퍼시픽’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21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ESS(에너지저장시설)에 무인기 추락 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소방을 비롯해 경찰, 군, 전력회사, 의료기관 등 13개 기관에서 총 150명이 대거 투입되었다. 중점사항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진압 전략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절차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으로, 다양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였다. 정찬영 서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오산에서 가장 규모 큰 기업으로 화재발생시 다수사상자 발생 확률이 높다”라며 “관내 대형공장 및 시설에 대하여 실질적인 훈련과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수 있는 안전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창업지원센터는 19일 ‘제17회 창업아이디어 챌린지’ 본선 및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주 취창업지원단장, 채경연 창업지원센터장, 각 학과 지도교수, 본선 진출 9팀의 학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챌린지는 창의적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증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8일까지 접수된 창업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예선 심사가 진행됐으며, 최종 9개 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팀별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아이템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시장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으며, 내·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팀이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 ‘아로마’ 팀은 AI 감정일기 애플리케이션 마인드리프를 선보이며 지성상을 수상했고, 공연축제콘텐츠과 ‘생각왕띵킹’ 팀은 공연·축제 추천 앱 컬쳐패널을 통해 창조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협력상 3팀, 장려상 4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채경연 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챌린지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팀원들과 헌신적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