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최근 손준호 리스크에서 비롯된 연패 성적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수원FC는 오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에서 리그 6위 FC서울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FC는 26일 현재 14승 6무 11패, 승점 48점으로 4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리그 5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7점·13승 8무 10패)와 리그 6위 FC서울(승점 47점·13승 8무 10패)과 승점 1점차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오히려 득점과 실점에서는 포항과 서울에 뒤져 리그 3위 탈환은 커녕 리그 4위에서 6위로 순위가 폭락한 채 마지막 순번으로 파이널 A 그룹에 합류할 위기다. 수원FC는 한때 리그 3위로 진출하며 상위권 등반을 노렸다. 하지만 지난 13일 손준호 기자회견으로 손준호 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결국 수원FC는 손준호와 계약을 해지했다. 손준호 리스크의 여파로 수원FC 내 멘털이 흔들리면서 계약해지 다음날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는 0-6으로 대패했다. 수비 지지대 손준호의 부재로 허릿심이 약해진 수원FC는 지난 31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김천 상무에 2-4로 패배하며 분위기 반전에는 실패했다.
2018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올랐던 정현(28)이 10월 대만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다. 정현은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10월 21일부터 대만에서 개막하는 ATP OEC오픈 챌린저(총상금 16만4천 달러)에 나간다고 밝혔다. 정현은 이 영상을 통해 "대만에서 2015년과 2016년 우승 기억도 있고, 대만의 팬들이나 음식, 문화도 무척 좋아한다"며 "모두 대만에서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2018년 호주오픈 단식 16강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3-0(7-6<7-4> 7-5 7-6<7-3>)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4강까지 진출한 정현은 개인 최고 랭킹도 2018년 19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메이저 4강과 단식 세계 랭킹 19위는 모두 한국 선수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후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던 정현은 지난해 윔블던 예선 2회전 탈락 이후 1년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 이달 초 일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퓨처스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른 정현은 지난주 총상금 2만5천 달러 대회 8강까지 진출했다. 정현이 10월 출전 예정인 대만 챌린
화성시청이 2024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이틀 연속 우승과 동시에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다. 임하나(화성시청)는 2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여자일반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 458.1점으로 금메달, 김제희(화성시청)은 447.5점으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여일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도 화성시청은 김제희, 임하나, 이계림, 이혜진을 앞세워 1760점으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서산시청(1756점)과 우리은행(1751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대부 50m 속사권총 개인전에서는 이승훈(인천대)이 31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윤서영(서울 한국체대·29점)과 정윤종(부산 동명대)를 제치고 1위를 자지했다. 남중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남상원(김포 양곡중)이 225.9점으로 변상우(청주 복대중·234.9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남일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김용, 추병길, 김경수, 김강훈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838.6점, 여중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김주원, 이인서, 이서윤, 강나현이 팀을 이룬 인천 관교여중이 1664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대한핸드볼협회는 학교형 스포츠 ‘핸볼’의 보급을 위해 다음 달까지 도내 초등학교 15곳(전국 5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핸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핸볼은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한체육회의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에 참여해 지난 2021년 학교 체육 활동에 적합하도록 기존 핸드볼을 변형한 학교형 스포츠이다. 협회는 올해 핸볼 보급학교로 선정된 전국 50개 초등학교 약 5,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핸볼 전문지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핸볼 시연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인 '찾아가는 핸볼 수업'을 진행했다. 도내에서는 수원신곡초, 경기율동초, 화성능동초 등 15개 초등학교가 선정돼 찾아가는 핸볼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핸볼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다. 핸볼 전문지도자는 핸볼 보급학교 선생님들이 추후 체육시간에 핸볼 수업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지도 방안을 제시했다. 협회는 핸볼 보급학교에게 핸볼 용품과 지도자 파견 강습을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각 학교에서 핸볼 수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핸볼은 체육 수업시간 동안 개인 운동 능력과 상관없이 남녀 학생이 함께 참여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국내 바둑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의정부도시공사는 25일 국내 최초 바둑전용경기장이자, 의정부시를 대표 할 문화체육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의정부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의정부바둑전용경기장은 2026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옛 기무부대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 규모로 건립된다. 경기장 내부에는 각종 대국장, 관람실, 교육장, 전시실 등이 들어서며 대국 중계를 위한 미디어실과 접견실 등도 설치된다. 총 사업비는 국비 49억 원과 도비 49.5억 원, 시비 248억 원을 포함해 총 396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경기도와 의정부시, 재단법인 한국기원은 2020년 9월 바둑 전용 경기장 건립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공원 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가 지연되면서 미뤄졌다. 의정부시는 전용 경기장이 운영되면 글로벌 문화 콘텐츠 바둑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경제적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국내외 바둑대회가 연간 290일 가량 진행되는 만큼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준호(광명시청)가 경찰청장기 전국일반검도대회서 우승하며 순경 특별채용 대상에 올랐다. 김준호는 24~25일 양일간 충북 음성군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20회 경찰청장기 전국일반검도대회 남자부에서 김봉규(수원시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결과에 따라 남자부 상위 4명, 여자부 상위 4명의 선수 중 입상성적, 면접점수 등의 성적 순으로 총 4명이 순경으로 특별 채용된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는 도내 선수들이 1~3위(광명시청 1위, 수원시청 2위, 남양주시청 3위)에 들며 상위권을 모두 석권하기도 했다. 김준호는 준결승전에서 서민영(광주북구청)을 상대로 손목치기를 성공시키며 한판승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김봉규를 만난 김준호는 허리치기로 1-0을 따내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김봉규는 준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찌름으로 윤범열(남양주시청)을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김준호에게 패해 2위에 머물렀다. 윤범열은 준결승전에서 김봉규에게 패했지만 3~4위전에서 서민영(광주북구청)에게 머리치기와 손목치기 공격을 잇달아 성공시켜 2-0으로 승리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박나영(인천 검암검도관)이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과 해외 명문구단 유소년 클럽이 만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이하 ‘유스컵’)’가 이달 28일부터 7일간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유스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개최되는 대회다. 참가팀은 ▲K리그 유스팀 5개 팀(FC서울, 수원삼성, 부산아이파크, 인천유나이티드, 전북현대), ▲유럽 4개 팀(에버튼 FC, FC아우크스부르크, 레알 소시에다드, RCD 에스파뇰), ▲아시아 2개 팀(가시와 레이솔, 산둥 타이산)과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초청한 부평고등학교까지 총 12개 팀이 출전한다. 참가 연령은 U-17(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이며, 대회 방식은 6개 팀씩 A, B조로 나뉘어 팀당 조별리그 다섯 경기를 치르고 각 조 1위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A조는 레알 소시에다드, FC아우크스부르크, 가시와 레이솔, 수원삼성, 부산아이파크, 인천유나이티드, B조는 RCD 에스파뇰, 에버튼 FC, 산둥 타이산, FC서울, 전북현대, 부평고로 편성됐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치러지는 조별리
화성시청이 2024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두개와 동메달 하나를 연달아 따냈다. 김제희(화성시청)은 24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여자일반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621.7점으로 1위, 이계림(화성시청)은 619.6점으로 3위를 달성했다. 이어 여일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김제희, 이계림, 임하나, 이혜진이 팀을 이룬 화성시청은 1856.5점으로 서산시청(1840.9점)과 청주시청(1838.5점)을 따돌리고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또 남고부 10m러닝타겟 혼합 개인전 본전에서 김재민(의정부 경민고)은 이틀 연속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367점으로 이산(남양주 별내고·343점)과 박현재(서울고·326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남상원, 차원준, 이도균, 추현진이 팀을 이룬 김포 양곡중이 1655점으로 봉림중(1616점)을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홍한별, 김혜주, 최수빈, 장채원이 팀을 이룬 인천예일고가 1707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경남관광고(1656점)과 서울동산고(1654)을 앞지르고 1위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여일부 10m 단체전에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지난 2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1라운드 홈경기에서 2024 스페셜 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에 참가하는 부천FC1995 통합축구팀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해춘 부천FC1995 대표이사와 정관영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특수체육교사가 참석했다. 부천FC1995 통합축구팀은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발달장애인 축구팀 ‘복사골FC’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가 함께 파트너를 이뤄 오는 11월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 참가한다. 통합축구팀은 지난 8월 유니파이드 인터네셔널컵에 참가해 11전 3승 4무 4패의 성적을 거둔 뒤 11월 대회를 위해 계속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통합축구팀에는 구단의 공식 지정 치과인 ‘오늘의 치과’의 윤창민, 류준성 대표원장, SPOTV 이승준 스포츠 캐스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규태씨’, 부천 구단 사무국 직원 등 다양한 직군의 파트너 선수가 함께한다. 한편 부천은 지난 2021년부터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복사골FC’에 축구클리닉, 훈련용품과 유니폼 지원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축구 활성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힘써오고 있다. 부천FC1
2024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이르면 10월 2일 개막한다. KBO 사무국은 지난달 17일 잔여 경기 일정 확정 후 비로 취소된 4경기를 재편성한 2차 잔여 경기 일정을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0월 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정규리그 최종전이다. 이미 NC가 가을 야구에서 탈락한 가운데 롯데마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다면 KBO 사무국은 두 팀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10월 2일 곧장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문을 열 참이다. KBO 사무국은 공동 5위 팀끼리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팀을 가릴 순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면 리그 규정에 따라 10월 1일에 순위 결정전을 벌이고, 10월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곧바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격돌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의 홈에서 열린다. 4위 팀이 이기면 단판 대결로 끝나고, 5위 팀이 승리하면 한 번 더 대결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는 정규리그 3위와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벌이며, 이 시리즈의 승자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정규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