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지난 19일 경기캠퍼스 장공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 우수강의교수 시상식’을 가졌다. 2024학년도 2학기 우수강의교수로는 전춘명(독일어문화학), 유현미(경영·미디어대학), 박기홍(AI·SW대학), 강은미(평화교양대학) 교수가 선정됐으며, 우수강의강사는 홍승진(영미문화학), 조영원(심리·아동학), 이호규(금융공학), 목승혜(평화교양대학) 강사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전춘명·유현미·박기홍·강은미 교수와 목승혜 강사가 참석했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교수(professor)’라는 직업은 자기 정체성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매우 다양해진다. 어떤 사람은 자신을 연구자로 정의하기도 하고, 요즘 말하는 ‘폴리페서(Polifessor)’처럼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교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티처(Teacher)’, 즉 가르치는 사람, 교육자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가르침’을 잘 수행하고, 전달해서 학생들의 삶에 선한 영향, 좋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게 좋은 교수의 여러 기준 중 하나일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좋은 교수의 역량을 가진 분
대호중학교는 지난 16일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주관하는 ‘통일시대 토크콘서트’ 통일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남북관계 현안과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북한의 실상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대호중학교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박효근 교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자문위원, 교사, 1학년 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해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연은 탈북 방송인 정유나 강사가 맡았으며, ‘어서와, 북한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북한의 다양한 실상과 일상을 실제 경험과 사례를 통해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정 강사는 통일이 단순한 정치적 사안이 아닌 우리 삶과 밀접한 미래 과제임을 강조하며 학생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뉴스로만 접하던 분단과 통일 이야기를 탈북민 출신 강사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의 몰입도가 매우 높았다”며,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시작하게 해 준 뜻깊은 계기가 되
가평군은 19일 군수 주관하에 '2025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청렴 행정실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2024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및 개선방향 ▲2025년도 정책 추진 여건과 목표 ▲청렴 시책별 추진 일정 부패 취약분야 개선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청렴시책과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을 목표로 삼고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서테원 군수는 "청렴은 신뢰받는 공직사회의 출발점이자 핵심적인 가치"라며 "군민이 체감할수 있는 청렴행정을 실현하는 데 모든 공직자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함께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사)대한노인히 양평군지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간 '2025 양평군지회 노인지도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회장을 포함해 3개 대학장,13개 분회장및 사무장 등 총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강릉 솔향 수목원을 방문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겼으며 이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대한민국 영토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독도 현장 방문을 통해 참가자들은 애국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를 이끄는 노인지도자로서의 사명감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워크숍 기간 중에는 간담회와 토론을 통해 분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용녕 지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도자 간 화합과 역량 강화를 이뤄, 양평군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워크숍의 의미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7일 축령산 수리바위 인근에서 50대 여성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신속히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20일 밝혔다. 환자는 약 6m 아래로 떨어져 머리와 척추, 발목 등에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현장에는 수동119지역대원들이 먼저 등반해 접근, 소방헬기 도착 전까지 환자에 대한 평가와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헬기 구조를 위한 개활지를 확보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펼쳤다. 출동 대원인 박한길·이용재 소방장과 이경빈 소방사는 모두 인명구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소 훈련을 통해 긴박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을 펼쳐 현장 대응에서 큰 역할을 했다. 또, 함께 출동한 장대원 소방사사는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쌓은 풍부한 임상응급처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척추 및 머리 손상에 대한 적절한 2차 손상방지 조치를 취해 구조의 성공률을 높였다. 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인해 환자는 안전하게 소방헬기로 이송되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열악한 지형 속에서도 대원들의 침착하고 전문적인 대응 덕분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등산시기를 맞이하여 각종…
안양대학교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European Geosciences Union General Assembly 2025(EGU 2025)’에 참가해 국내 미세먼지 대응 연구의 우수성을 알렸다. 안양대는 ‘EGU 2025’에 교수와 석·박사 과정 재학생 등 10여명의 연구진 참가해 총 13건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연구진이 발표한 ‘PM-2.5 자료의 결측 데이터 보완을 위한 모델 성능 비교’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PM-2.5 대기오염자료에서 발생하는 결측값 보정 문제를 다룬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EGU는 전 세계 2만여명의 연구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구과학 학술대회로, 기후변화·대기환경·수문학·지질학·생지구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무대다. 윤희영 연구책임자(안양대 교수)는 “EGU와 같은 국제 학술무대는 우리 연구진이 각국의 동료 연구자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안양대가 동아시아권 미세먼지 연구의 중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은 지난 2023
양평문화원 용문분원은 19일, 용문산관광지 내 용문산전투 전적비 앞에서 제16회 용문산전투참전 전몰장병 추모 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번 위령제를 용문산전투참전전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령제는 1부 기념식과 2부 위령제 봉행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매력양평군수(명예군수 조종완, 김숙영),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오혜자 부의장, 윤순옥 의원, 제11기동사단 61기계화보병여단장 김준혁 대령 등 지역 보훈단체및 기관·단체장,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추모 위령제를 봉행했다. 용문산전투는 1951년 5월17일 중공군 제63군의 선제공격으로 개시되어 19일까지 혈전으로 공방전을 벌인 끝에 진지를 지켜내고 이후 보병 제6사단 장병들이 총반격을 개시하여 30일까지 적을 격멸시켜 승리로 마무리된 전투이다. 이 전투는 6.25전쟁 당시 최대의 전승으로 기록되며 방어전투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5월 19일 당시 많은 희생이 있었던 점을 기려, 매년 이날 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김충년 분원장은 추념사에서 "조국의 자유를 수호하신 용문산전투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며 영원히 평안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과천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으로 추진되는 소각시설의 일일 처리용량이 기존 80톤 규모에서 100톤으로 확대된다. 과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인 담긴 생활폐기물 처리능력 확충등을 위한 청사진을 확정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한국환경공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1999년부터 가동 중인 소각시설은 최신 설비로 교체, 기존 일일 처리용량 80톤 규모를 100톤으로 늘리기로 확정했다. 또,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은 법정 기준보다 더 엄격하게 설정키로 했다. 신설되는 자원정화센터는 기존 부지 내에 조성해 생활폐기물 반입장, 저장조 등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실내수영장, 실내테니스장, 풋살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함께 과천시는 2026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오는 6월 중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과천시는 폐기물 처리 안정성과 함께 주민 생활편의 공간도 확보하게 된다. 도시 미관 개선과 함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도…
양주 옥정중학교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성을 키우는 등교 맞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학부모회에서는 옥정중학교의 인성교육 브랜드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의 인성을 가꾸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등교 맞이 행사가 마련되었다. 따라서, 이번 등교맞이 행사는 등교 맞이 간식 나눔과 인성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특히 학부모회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정문 앞에서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존중하는 순간 네가 빛나는 순간·친구를 존중하는 네가 진짜 멋있다·너의 친절은 세상을 바꿀 수 있어·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내 양심은 깨끗하게” 등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정 옥정중 교장은 "이른 아침부터 등교 맞이 행사를 준비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옥정중학교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성 메시지를 직접 제작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송지은 학부모 회장도 “옥정중학교의 인성교육 브랜드를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할 수 있어 보람되고 의미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옥정중학교 학부모회는 지속적으로 인성 캠페인을 실시하여 학교와 학부모회의 소통을 증진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
부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1층에서 관내 4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공동 주최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소개하고, 제품의 품질과 종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구매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실제 납품사례와 사업연계 정보를 공유해 공공과 민간의 구매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부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마스크와 옥외광고물을, ‘혜림직업재활시설’이 소금빵과 치즈케이크 등 제과류를, ‘샘물자리’가 누룽지와 국수를, ‘사랑이야기’가 세안비누 및 여행용 키트 등을 전시했다. 현장에서는 제품 시연과 설명이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부천시청 1층에 상시 운영 중인 ‘이음’ 판매대도 소개됐다. 해당 판매대는 시민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상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수익금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의 인건비로 사용된다. 판매 수익이 근로자의 임금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선물로 구매하면 생산시설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중증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