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지난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임직원들과 용인FC 임직원들이 함께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임직원과 용인FC 임직원 26명이 참여했으며,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효담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과 국, 반찬 등을 정성껏 배식해드리는 식사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을 존경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용인FC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관내 어르신들께 경로효친사상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단국대학교 국제관에서 관내 초등 교감 대상‘2025 디지털 기반 용인 늘봄공유학교 성장나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1월 28일 지역내 교장 대상 제1차 컨퍼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지난 1년간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진 늘봄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정책 비전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회차는 학교의 중간 관리자인 교감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책의 현장 적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개별적인 프로그램 소개에서 벗어나 ▲수요자 요구(Needs) ▲정책의 개방(Open) ▲교육공동체의 협력(With)이라는 큰 틀 안에서 늘봄학교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곡초와 도현초 등 학교 안 늘봄학교의 맞춤형 운영 사례를 비롯해, 신월초 거점형 늘봄센터에서 추진한 디지털 놀이 정책 시범사업, 지역 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디지털 기반 우수 모델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돌봄을 넘어선 교육적 가치를 확인하고, 2026년도 정책 방향 안내와 함께 늘봄공유학
하남시가 최근 잇따르는 헬기 소음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군부대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소음 발생 현황을 꾸준히 군부대와 공유하고 현실적인 완화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관련 기관 간 조율을 지속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안전환경국장을 비롯한 담당 부서 공무원들이 1항공여단을 찾아 부대 지휘부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시민들이 제기한 주요 민원 내용을 전달하고, 실제 생활권에서 체감되는 불편 사례와 개선 요구를 설명했다. 부대는 이미 시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여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운항 경로를 일부 조정하고, 단계적으로 비행 고도를 높이고 야간 비행을 줄이는 있다. 일부 훈련은 외부 지역으로 이동해 실시하는 방식으로 소음 저감을 추진해 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생활권 소음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에는 시와 부대 모두 공감했다. 부대 측은 평일 밤 9시 이후와 주말에는 헬기 미 운항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응급환자 이송이나 산불 진화 등 긴급 상황에서는 부득이하게 비행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날 논의를 토대로 군부대에 운항 경로의 추가적 조정 가능성을 다시 검토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61)를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달 11일 퇴임한 최재해 전 감사원장의 후임으로,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 동의를 받게 된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0기 출신으로,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등을 역임했다. 이 수석은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라며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원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부천시는 행안부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안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 전국 229개 시군구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선도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 서면심사와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22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부천시는 ‘온(溫)스토어’ 사업으로 복지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 ‘온스토어’는 슈퍼·약국·식당 등 지정 가게가 위기가구 발견 시 생필품 즉시 지원하고, 시가 민관 협력으로 방문 상담·공적 복지 연계까지 하는 ‘즉시지원’ 모델이다. 시민이 복지 주체로 참여하는 점이 주목받았으며, 가게 운영자가 위기 감지 시 직접 지원하는 현장 중심 체계가 창의성과 효과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미연 복지정책과장은 “민관 협력 위기가구 지원 모델의 성과”라며 “소외 없는 돌봄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광주시가 올해 봄 경북 지역 등에서 불법소각 등으로 인한 대규모 산불 재해 위협을 근절하기 위해 특별 지도·단속을 본격 추진한다. 7일 경기신문 취재결과 최근 불법소각으로 인한 자연 재해가 잇따른 만큼 시의 이번 조치는 ‘재난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이란 두 가지 목표를 담고 있다. 겨울철은 낙엽·농업 부산물·생활쓰레기 등을 모아 불법적으로 태우는 사례가 상대적으로 증가한다. 이러한 소각 행위는 단순 생활불편의 차원을 넘어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이다. 건조한 대기와 강풍이 겹치는 계절적 요인이 더해지면 작은 불씨도 산림으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 시가 단속 강도를 높이는 배경은 대규모 산불로 이어진 사회적 경각심과 산지비율이 높은 광주지역 상황을 감안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약 4개월간 겨울철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불법소각 우려가 높은 ▲공장 및 사업장 밀집지역 ▲산지가 인접한 농촌 및 전원주택 밀집지역 ▲생활폐기물 및 사업장폐기물 소각 가능성이 높은 구역이다. 단속과 함께 현수막·안내문·방송 홍보 등 예방 중심의 인식 개선 활동도 병행한다. 최근 불법소각 단속 결과를 보면, 단속 필요성이 더욱…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대표 치유 농장인 ‘팜앤트리’의 한수정 대표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21회 생활원예·치유농업 경진대회’ 치유농업 현장 전문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수정 대표는 지난해 치유농업사 국가공인 자격을 취득한 이후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돌봄으로 피어난 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농장에서 재배한 귤·황금향·레몬 등 만감류를 활용해 재배-수확-요리 활동으로 이어지는 치유 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의 체계성과 참여자의 심리·정서 회복에 기여한 점이 이번 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삼면 두창리에 위치한 ‘팜앤트리’는 용인시 복지정책과, 처인구 치매안심센터, 용인 예술과학대학교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이 용인지역에서 활동하는 치유농업 전문가가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용인시에는 치유농업사 18명이 활동하며 지역사회 치유 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서 치유농업 현장 전문가가 배출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치유농업은
포천도시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시행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선정 돼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복지증진을 위해 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그동안 ▲시 관내 취약계층 지원, ▲민·관 협력 기반의 봉사활동, ▲취약계층 물품기부, ▲연합합동김장 활동, ▲아동보육시설 물품기부 및 정기적인 헌혈문화 확산 캠페인 등 지역내 필요에 맞춘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러한 사업 성과의 인정이 3년 연속 받을 수 있던 계기를 통해 지역 내 복지수요 기반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현안사업인 저출생 대응과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기관들과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나섰다. 한편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3년 연속 선정은 공사의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치한 지 수개월이 넘었는데 왜 작동이 안돼죠?” 7일 오전 9시쯤 경인국철 1호선 인천역 서울방면 승강장. 열차를 기다리던 시민 등은 활짝 열려있는 스크린도어가 신기한 듯 지속적으로 쳐다본다. 한 시민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 여러 각도로 방향을 잡으며 촬영을 하기도 했다. 김현준(24)씨는 “스크린도어가 이렇게 열려 있으면 취객 등이 자칫 철도로 빠져 대형사고가 날 것”이라며 “정말 승객의 안전을 위한다면 빠른 시일 내 수리가 이뤄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인천역 스크린도어가 설치한 지 수개월 째 작동하지 않아 되레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가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이곳은 그동안 성인 남성 기준 가슴 높이인 1.1m 높이인 철제로 된 안전 펜스만 세워져 있었다. 사실상 출입문은 뚫려 있어 꾸준히 열차대 사람 간 충돌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국가철도공단은 인천역 승강장에 대한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자 올해 3월부터 총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스크린도어 설치에 돌입했다. 이후 5개월 간 공사를 통해 지난 8월 시설물 설치를 모두 마무리한 뒤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시설물유지 보수 인수인계를 모두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용인교육지원청 본관 4층 대강당에서 ‘AI 시대 미래 교육: 왜 IB 인가’를 주제로 IB 교육 이해를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용인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 대상 대규모로 개최하는 첫 IB 교육 설명회로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IB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맞벌이 학부모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토요일에 대면 연수로 운영해 35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했다. 이번 설명회는 IB 교육과 대입 제도 개편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IB 교육 분야에서 이혜정 교육과 혁신 연구소장이 강연을 펼쳤다. 이 소장은 ‘AI 시대 미래 교육: 왜 IB인가’라는 주제 아래 사전에 접수된 학부모 질문을 바탕으로 구체적 사례와 함께 강의를 진행했다.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배우고 협력하며 문제 해결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량”이라며 “앞으로 용인교육지원청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IB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열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