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이하 팀과 연습경기 벌여 해산후 2시간 지나 엔트리 공개 해외파 등 12명은 사실상 예약 국내파 공격수 부문 경쟁 치열 황의조·문선민 등 주전급 분류 다른 선수들 비해 유리한 고지 ‘아시안컵 승선을 위해서는 국내파 선수들과 마지막 경쟁 관문을 뚫어야 한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여일간의 울산 전지훈련을 마치는 20일 오후 2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한다. 지난 11일부터 울산에 소집돼 훈련해왔던 23명의 한·중·일 리그 선수들로서는 19일 훈련과 명단 발표 당일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연습경기가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마지막 기회다. K리거 18명을 포함한 국내파 주축의 선수들은 20일 오전 연습경기 후 점심 식사까지 마치고 해산하며, 2시간 후 벤투 감독이 아시안컵에 데려갈 선수들을 확정한다. 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선수 ‘의무 차출’ 대회이기 때문에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유럽파 선수들도 참가한다. 유럽파 선수들이 가세하면 울산에서 담금질해왔던 국내파 선수들의 상당수 탈락이 불가피하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한국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김예림(군포 도장중)과 유영(과천중)이 국내 팬들과 만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18 KB금융 전국남녀회장배랭킹대회 겸 2019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김예림과 유영은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 출전한다. 김예림은 올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고 지난 9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에서 쇼트 프로그램(62.51점)과 프리스케이팅(115.40점)을 합해 177.91점으로 최종 6위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유영은 올해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유영은 2004년생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되더라도 만 15세부터 출전이 가능한 4대륙 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임은수(서울 한강중)도 출전해 김예림, 유영 등과 우승 경쟁을 벌인다. 컨디션 문제로 이번 시즌 그랑프리 대회를 건너뛴 군포 수리고 출신 최다빈(고려대)은…
국내 아이스하키팀 안양 한라는 새 외국인 선수로 러시아 출신의 니콜라이 렘트고프(32·사진)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키 184㎝, 체중 96㎏의 다부진 체격을 가진 렘트고프는 러시아대륙간하키리그(KHL) 통산 388경기에 출전해 86골, 7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라 구단은 “렘트고프는 하키 센스를 갖춘 플레이 메이커로서 득점력이 돋보이는 선수”라며 “KHL 아반가르트 옴스크 소속이던 2016~2017시즌에는 주간 베스트 포워드에 선정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팀의 주축인 조민호가 지난 8일 하이원과의 홈 경기에서 어깨를 다쳐 6주 가량 뛸 수 없게 된 한라는 대체 선수로 렘트고프를 영입해 팀 전력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새로 한라 유니폼을 입은 렘트고프는 이번 주말 대명 킬러웨일즈와의 홈 경기에 출격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내년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으로 승격한 성남FC가 수비수 이창용(사진)을 영입했다. 성남은 19일 지난 시즌까지 울산 현대에서 활약한 수비수 이창영을 영입하며 새 시즌 본격적인 팀 전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180㎝, 75㎏의 단단한 체격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능력이 장점인 이창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로 수비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2013시즌 강원FC를 통해 데뷔해 아산 무궁화FC, 울산 등을 거쳤다. 아산 시절 주장으로 활약하는 등 리더십까지 갖춘 이창용은 성실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팀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용은 “지난 시즌 성남과 경기할 때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팀 스타일이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남기일 감독님 역시 저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에 부응할 수 있는 팀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용은 오는 22일 오후 12시 광주은헤 교회 대예배당에서 오주희 양과 결혼식을 올려 아내의 든든한 내조 속에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정민수기자 jms@…
‘박치기왕’ 프로레슬러 고(故) 김일과 한국 양궁의 ‘원조 신궁’ 김진호(56)가 2018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헌액됐다. 김진호와 김일의 유족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에서 스포츠영웅의 영예로운 칭호를 부여받았다. 지난 2006년 타계한 김일은 전남 고흥의 장사 집안에서 태어나 씨름선수로 이름을 떨치다 우연히 일본 잡지에서 역도산의 기사를 본 것을 계기로 프로레슬링에 입문했다. 일본으로 건너가 1957년 역도산 체육관 문하생 1기로 레슬링을 시작한 후 1963년 세계레슬링협회(WWA) 태그 챔피언, 1967년 WWA 제23대 세계헤비급 챔피언 등 수많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통쾌한 박치기가 특기였던 그는 60∼70년대 어렵고 힘든 시절 국민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 공로로 1994년 국민훈장 석류장, 2000년 체육훈장 맹호장, 2006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경북 예천 출신의 김진호는 예천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양궁선…
한국 축구의 대들보 손흥민(26·토트넘)이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뽑는 세계 남자 축구선수 ‘톱100’에 한국 선수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2012년부터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 100명을 선정하는 가디언은 18일(현지시간) 2018년 순위 중 71∼100위를 먼저 공개했다. 이 중 손흥민은 78위로 뽑혔다. 가디언의 남자 선수 ‘톱100’에서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린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여자 순위에선 ‘지메시’ 지소연(첼시)이 지난해 34위, 올해 41위에 오른 적이 있다. 그러나 남자 순위에선 손흥민이 한국 선수 최초이며, 아시아에선 세 번째다.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가가와 신지가 2012년(94위), 2013년(89위) 포함됐고, 혼다 게이스케(이상 일본)가 2013년 68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 남자선수 ‘톱100’ 투표엔 지도자, 전·현직 선수, 언론인 등 세계 69개국 22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여했다. 가디언은 “높은 에너지를 뽐내는 손흥민은 관중이 좋아하는 선수”라며 “아시아 최고의 축구 스타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18골을 넣었고, 올해 국제무대에서 대단히 중요한 해를 보냈다”며 러시아 월드
11명 일주일 넘게 협상 무소식 노경은·윤성환·금민철 투수도 지갑 닫은 구단들 외면 분위기 외부 영입보다 내부 육성 집중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양의지 계약 이후 침묵 모드에 들어갔다. 전체 15명이 FA를 선언한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계약이 완료된 선수는 4명뿐이다. 이마저도 지난 11일 양의지의 NC 다이노스행이 발표된 뒤로 일주일 넘게 거래는 뚝 끊겼다. 각 구단이 점차 내부 육성을 강조하면서 이전과 비교하면 외부 FA 영입을 둘러싼 경쟁 분위기는 한풀 꺾인 흐름이다. 양의지의 계약 과정에서도 이러한 달라진 흐름이 감지된다. 양의지는 4년 총액 125억원에 NC로 FA 이적했다. FA 계약 역대 2위에 해당할 만큼 어마어마한 대우였다. 그러나 양의지 쟁탈전에 뛰어든 구단은 원소속팀인 두산 베어스와 NC뿐이었다. 갈수록 희소가치를 높이 평가받는 포수 포지션, 그리고 대부분 구단이 포수 기근에 시달리는 상황을 고려하면 경쟁의 열기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나머지 FA 계약 사례인 NC 모창민(3년 최대 20억원), SK 와이번스의 최정(6년 106억원)과 이재원(4년 69억원)은 모두 원소속팀에 잔류했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최정과 이재원의…
권창훈(24·디종)의 복귀가 머지않았다. 권창훈의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이름이 포함된 보르도와의 2018~2019 리그컵 16강전 홈 경기 명단 18명을 공개했다. 권창훈은 올해 5월 2017~2018시즌 리그앙(1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후 러시아 월드컵에도 나서지 못한 채 재활에 매달려왔다. 지난달 본격적으로 그라운드 훈련에 나서고 이달 초엔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구단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해 온 그는 실전 출전 명단까지 이름을 올리며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올리비에 달룰리오 디종 감독은 “부상 이후 2∼3개월이 특히 힘들었고, 회복은 아주 천천히 진행됐다”면서 “권창훈이 경기에 나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으려는 의지가 크다”고 전했다. 디종과 보르도의 경기는 20일 오전 5시5분부터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2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리는 윤덕여호가 내년 1월 소집돼 본선 적응력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내년 1월 10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다음 날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한다. 4개국 대회는 내년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광둥성 메이저우(梅州)에서 열리며, 중국과 한국, 캐나다는 출전이 확정된 상태다. 윤덕여호로서는 내년 6월 8일 개막하는 여자 월드컵에 대비해 본선 경쟁력을 끌어올릴 실전 무대다. 한국은 여자 월드컵에서 프랑스, 노르웨이 등 유럽 두 팀에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와 같은 A조에 편성돼 16강 진출 경쟁이 쉽지 않다. 특히 개최국 프랑스와 개막전을 벌여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 18일 열린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된 장슬기(인천 현대제철)도 “유럽 두 팀과는 피하고 싶었는데, 만나게 돼 당황스러웠다. 나이지리아도 피할 수 없다면 운명이라 생각하고 최대한 즐기면서 경기하겠다”면서 “첫 월드컵에서 2015년 대회(16강 진출) 이상의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9일 여자
유럽 최고의 골잡이에게 주어지는 골든슈를 다섯 개째 받아든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이런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메시는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골든슈 축하행사에서 “내가 축구를 처음 시작했을 땐 이 모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내 꿈은 단지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이었고 이 정도까진 상상 못 했다”고 감격을 전했다. 이어 “힘든 훈련과 노력, 무엇보다 동료들 덕분”이라며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옆에서 뛰어주면서 내가 이 상들을 받을 수 있게 해줬다”고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메시는 지난 2017~2018시즌 모두 34골을 넣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32골)를 제치고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자로 결정됐다. 2007~2008, 2010~2011, 2013~2014, 2014~2015시즌에 이어 다섯 번째로 골든슈를 받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총 4회 수상)를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메시는 이번 시즌에도 프리메라리가에서 총 14골을 넣으며, 유럽 5대 리그에서 득점 1위를 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