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김중업박물관은 이달 20, 21일 양일간 성인을 대상으로 건축 전문 교육프로그램 ‘김중업 건축 아카데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20일에는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도시건축, 상실과 보존’이라는 주제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과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둘러보는 현장답사가 실시된다. 천의영 교수(경기대 건축학과)의 해설과 함께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관람한 뒤, 강준구 소장(매스스터디스), 안창모 교수(경기대 건축학과)와 함께 김중업 건축가의 초기 작품인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찾아 대사관 복원과 보존과정을 살펴보게 된다. 이어 21일에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박물관 내 교육관에서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주한 프랑스대사관 집무실의 보존 및 복원에 갖는 시사점과 과제에 대해 '(사)근대도시건축연구와실천을위한모임'을 주축으로 담론도 나누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이나 김중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현장 답사비를 포함해 5만원이며, 25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중업건축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베트남 꽝남성과 땀끼시의 실무자급 공무원을 초청해 스마트시티 구축지원사업 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19명이 참가해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이론·실습 등의 강의 프로그램과 현장학습, 견학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앞서, 안양대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의 관리자급 공무원 9명을 초청해 연수를 갖고, 내년에도 스마트시티를 실제로 운영하게 될 실무자급을 초청해 연수할 계획이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안양대는 스마트시티와 도시정보공학 분야에 매우 강한 대학”이라며 “이번 연수가 베트남의 도시발전과 시민 삶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101건, 예산 199억원을 심의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확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수풀내어린이공원 정비, 호계중 주변 안전펜스 설치, 관양1동 미끄럼방지 도로 포장, 친목마을 장미터널 조성, 충훈 벚꽃길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 설치 등이다. 시는 지난 13일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시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직접 제안하고 심의한 사업으로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확정된 주민참여예산안은 내년도 안양시 본예산에 반영돼 시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서울·경기지역 학교 내 칠판 3개 중 1개가 여전히 ‘분필 칠판’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민주·안양만안)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를 기준으로 분필 칠판이 차지하는 비율은 15.8%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는 전체 칠판의 38.6%인 3만5000여개가, 서울은 25.8%인 1만4000여개가 분필 칠판으로 집계됐다. 경기·서울지역 다음으로는 인천 15%, 대구 13.3%, 세종 12%, 경북 9.9% 순으로 많았다. 반면, 광주는 전체 칠판 1만2857개 중 분필 칠판이 1개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 의원실이 지난 2021년 제출받은 자료에는 당시 전국 학교 내 칠판 중 31.2%가 분필 칠판을 사용하고 있었다. 강 의원은 “2년 전과 비교하면 대체적으로 각 시·도교육청에서 학내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계획을 세워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보이지만 서울과 경기지역의 경우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다소 더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분필 칠판은 호흡기 질환을 포함해 학생 등 학교 구성원의 건강권을 위협할 수 있다“며 ”미래교육에 걸맞게 남아있는 분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양박물관에서 체험 교육프로그램 ‘박물관에서 만나는 안양이야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박물관 특별전시관과 교육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보드게임 형태의 전시체험과 입체액자 만들기 등을 통해 안양의 근현대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체험은 미션 수행을 통해 참여자가 직접 전시유물을 탐색한 뒤 안양의 중요 상징물 등을 확인해 나만의 보드게임판을 만들 수 있다. 또, 독수리와 포도 등 안양의 상징과 안양역, 안양유원지 등의 옛 모습을 활용해 입체액자도 제작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11월4일까지 열리며, 오전 10시에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이, 오후 2시부터는 4~6학년까지 참여하게 된다. 교육비는 2만원이며, 경기도민은 50% 할인(1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안양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회당 참여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사진공모전 ‘우리들의 석수도서관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석수도서관을 배경으로 하거나 소재로 담은 사진은 다음 달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응모작 중 총 16점을 선정해 안양시장상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은 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에 전시하고, 시의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직업역량진단 시스템인 ‘잡 케어(Job Care)’를 활용, 구직자의 보유 역량을 진단해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는 종합 고용지원서비스다. 참여자에게는 전문 상담사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각종 역량·심리 진단, 구직의욕 제고 및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 이력서, 자기소개서와 면접 클리닉, 집중 취업 알선, 동행면접 등 개인에게 필요한 고용서비스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안양고용복지+센터' 4층 구직자 도약 보장 페키지 전담창구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최난주 안양고용복지+센터 소장은 “구직자가 더 나은 일자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4일 안양아트센터와 명학공원 일대에서 ‘명학음악회와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축제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아트센터 광장과 야외무대 등에서 명학음악회 식전공연에 이어 개막식과 미디어아트 영상 상영이 진행된다. 시는 아트센터 옥탑부에 조명기구를 설치해 광장 바닥에 길이 45m, 폭 10.5m 규모의 미디어아트를 연출한다. 미디어아트 영상에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안양의 역사, 문화예술도시 안양, 안양의 사람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방송인 조혜련, 트로트 가수 재풍의 공연과 함께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오후 4시부터 명학공원에서 체험부스와 중고장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과 먹거리장터로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디어아트 축제를 계기로 이 지역이 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해 대표 야간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아리교양대학 박남예 교수가 제작한 작품 ‘별빛 안양 밤’이 안양시민축제인 ‘2023 안양춤축제’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별빛 안양 밤’은 지난달 20일부터 열린 ‘안양춤축제’ 개막식과 페막식에서 ‘시그널 송’으로 사용돼 축제의 시작과 마무리를 빛냈다. 이 곡은 빠르고 경쾌한 여성 보컬 김기연의 레트로 버전과 느린 템포의 남성 보컬 양명환의 R&B 버전 등 두 곡으로 구성됐다. 작사, 작곡은 박남예 교수와 NY뮤직랩팀의 양명환 씨가 공동 작업을 했다. 박 교수는 국내 광고 음악 분야에서 풍부한 제작경력을 지니고 있는 실력파로도 알려져 있다.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별빛 안양 밤’이 신나고 흥겨워서 축제의 분위기에 너무 잘 맞아 안양시민축제가 더욱 아름답고 즐거운 행사로 기억되는데 일조했다”고 호평했다. 박남예 교수는 “이제 축제는 끝났지만, 이 음악을 통해 우리 옆의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한 추억을 떠올리며 축제의 감동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축제는 반려동물 참여 프로그램으로 ‘반려견과 교감하며 활동하는 장애물 경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나도 슈퍼스타’, ‘반려견 기다려 미션’ 등이 마련된다. 또, 수제간식 만들기와 반려동물 동반 캐리커쳐 체험, 견생네컷 등 12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퀴즈를 풀며 공감대를 형성해보는 ‘펫티켓 OX 퀴즈’, 이학범 수의사가 진행하는 ‘건강한 반려생활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연성대학교와 ‘반려동물 보호·복지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