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주최하는 ‘2023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국제 서핑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흥시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인 시흥웨이브파크 등 탄탄한 서핑 기반을 갖춘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회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월드 서프 리그(World Surf League, WSL)는 세계 각국에서 180회 이상 개최된 최고 권위의 국제 서프 스포츠 리그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서핑이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프로 서퍼들의 등용문으로 불리고 있다. 퀄리파잉(QS) 3000포인트 획득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10개국 190여 명의 프로 서퍼들이 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쌓기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흥 오픈 대회는 WSL 최초의 인공파도풀 대회로, 경기가 펼쳐질 시흥웨이브파크에는 코브 길이 240m, 파도 높이 2.8m, 최대 160명이 동시에 서핑이 가능한 인공서핑 시설이 완비돼 있다. 오는 17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QS 3000포인트 대회인 숏
시흥시는 오는 30일까지 ‘외국인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지정하고, 외국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10월 말 기준, 외국인 체납자 수는 총 1만5648명, 체납 건수는 2만4634건, 체납 금액은 10억8000만 원이다. 매년 관내 외국인 거주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외국인 체납자의 경우 납세 인식 부족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거주 불명으로 인한 고지서 미송달 등으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러한 외국인 체납액 집중 정리를 위해 지난 5일 정기적으로 발송되는 체납안내문의 뒷면을 활용해 중국어 납부 안내를 기재하고 있다. 또한 관내 외국인 복지센터와 외국인 밀집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외국인 거점시설 배너를 설치해 납세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동차, 예금, 급여, 부동산 등의 재산 압류 및 번호판 영치, 자동차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진행하고,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귀국 비용 보험ㆍ출국만기 보험)을 전수 조사해 그중 압류가 가능한 외국인 체납자 661명, 체납액 960만 원에 대한 보험금을 압류했다. 문희 징수과장은 “세금 납부에 있어 내·외국인
시흥시는 미국 바이오산업의 대표 도시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San Diego)시와 경제발전 및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달 3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샌디에이고시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41명과 만나 시흥시와 샌디에이고 간 교류 협력 및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교류 증대를 위한 우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상호 존중과 신뢰 기반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경제ㆍ사회ㆍ문화ㆍ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관계 공무원은 물론 양 도시의 의회, 대학, 공공기관 및 지역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시흥시에서는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및 시 의원, 김규홍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 산업진흥원 및 도시공사 관계자 등 시 공공기관 대표 및 지역 대표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샌디에이고시에서는 노라 바르가스 샌디에이고 카운티 의장을 비롯해, 항만관리국 및 지방공항청 대표, UC샌디에이고 부총장과 캘리포니아의 대표 기업인 퀼컴, 일루미나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두 도
시흥경찰서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1일 시흥시 소재 한국공학대학교 내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흥경찰서, 시흥시청, 시흥시니어클럽, 한국공학대학교 학생회와 함께 진행했으며, 전파·렌즈·열감지기를 이용하여 강의동, 학생회관, 기숙사 내 화장실의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예방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불법촬영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마약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한 리플릿 배부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캠페인 활동도 병행했다. 김신조 시흥경찰서장은 “앞으로 수시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불법촬영 없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4분기에 걸쳐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지원 정책이다. 4분기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1998년 10월 2일생~ 1999년 10월 1일생)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신청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11월 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하는데, 신청 페이지 내 휴대폰 본인 인증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로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관련 증명서를 발급받아 첨부하면 일시금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연령 및 거주 기간 등의 심사를 거쳐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12월 2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가 순차 지급된다. 시루는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루 가맹점은 모바일 시루 앱(App)인 ‘지역상품권 착(chak)’ 또는 시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 시흥시는 20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31일자로 결정ㆍ공시하고 3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ㆍ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 대상 토지는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된 519필지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지가열람은 31일부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및 시흥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은 의견가격, 이의신청사유를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시흥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된 토지는 토지 특성 재확인 및 표준지가격과 인근 토지와의 지가 균형 유지 여부 등을 면밀하게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최종 결과는 12월 26일까지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청렴하고 공정하게 산정해 균형 있고 객관성 있는 가격 수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시흥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기화물차 242대분의 지원금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오는 31일부터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시흥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생계 목적으로 화물차를 구입하는 수요자가 많은 편이다. 보조금은 대략 1700~2060만 원 범위에서 차종별 차등지원된다. 지원 희망자별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시스템에서 보조금 지원액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 확보로 전기화물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한 예산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지원 신청은 구매자가 구매계약 후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제조사에서 접수된 신청서류 등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및 시흥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신문=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26일 환경부 '2023년 법정 환경교육도시'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2022년 시행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 추진 기반·성과·계획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환경부가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흥시는 지난 2021년 ‘시흥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선언하며 미래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특히 올해는 환경교육 전담팀을 신설하고, ‘시흥시 환경교육위원회’(위원장 부시장 등11명)를 구성했으며, '제1차 시흥시 환경교육종합계획'( 2022~2025년)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환경교육 기반을 구축해왔다. 시는 지난 7월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에 1차 서면심사 자료를 제출하고, 서면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9월 7일 2차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청에서 진행된 현장심사에서 환경교육 도시 조성 의지 및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많은 관심과 실천 계획을 선보여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따라 내년부터 20
시흥시는 정왕동의 축산 농가 1곳에서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LSD)이 확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확산 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동물축산과, 시민안전과 등 6개 부서로 구성됐으며, 24시간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연제찬 부시장이 각각 본부장과 차장을 맡아 직접 방역 상황을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27일 정왕동 축산 농가 1곳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해당 농가 시료를 채취했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29일 현재 럼스킨병이 발생한 1개 농장의 소 4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이와 함께 확진 농장 출입구를 차단ㆍ통제하고, 반경 10km 내 88곳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을 실시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30일까지 관내 104곳 농가의 소 1,921마리에 예방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소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신속한 집중 소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은 지난 26일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을 위한 ‘2023 제13회 호스피스 바자회’를 시화병원 지상주차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3번째를 맞은 이번 바자회는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들의 지원 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자리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이다. 행사장에서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볶이와 김밥, 부침, 어묵 등 다양한 먹거리와 멸치, 미역, 황태포 등 다양한 품목들을 마련해 내원객과 환자, 지역주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시화병원 원목실 김기형 목사는 “매년 지역사회와 지원들이 주축이 되어 이뤄지는 따뜻한 기부와 많은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작은 정성이 호스피스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와 시화병원 직원, 내원객 및 입원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과 호스피스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