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수원시지회가 주최하고 시가 지원했으며 우쿨렐레 팀 '벌꽃처럼'의 연주로 시작했다. 이후 초청가수 박정윤의 무대와 '예쁜소리 앙상블' 특별공연, 댄스팀 '조이'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발달장애인 및 가족, 시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시장은 "발달장애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롯데건설이 제70회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과 가족 77명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와 보훈가정 응원 활동을 함께 펼쳤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번 봉사활동은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11년부터 시작된 현충원 봉사에 누적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은 1215명에 달한다. 이날 ‘샤롯데 봉사단’은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으로 이동해 묘역 단장 활동에 나섰다. 비석 닦기, 석재 화병 정리, 잡초 제거, 조화 및 태극기 꽂기 등 묘역을 정성껏 정비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묘역 단장 활동에 더해 보훈가정을 위한 응원카드 작성과 식료품 박스 포장도 새롭게 진행됐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총 100세트의 생필품 박스를 정성껏 포장해, 국가유공자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매달 기부한 성금과, 회사가 이를 3배로 매칭해 조성한 ‘샤롯데 봉사기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성남시가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일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단기·중기·장기 대책을 잇따라 가동하며 대응에 나섰다. 시는 최근 제2테크노밸리 입구 삼거리 좌회전 대기 차로를 기존 35m에서 115m로 3배 이상 연장하고, 시흥사거리 분당~내곡 방향 진출로의 신호 운영을 조정해 출퇴근 시간 차량 흐름을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판교 지역은 기업 밀집에 따른 차량 수요가 급증하며 상습적인 정체가 이어져 왔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통개선 종합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가장 빠르게 체감될 변화는 달래내로 확장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대왕판교 TG에서 금토동삼거리까지의 기존 4차로 구간을 6차로로 넓힐 계획이다. 또한 대왕판교로에는 셔틀버스 수요를 반영해 임시 승하차 공간 2곳을 마련 중이다. 중장기 대책도 병행된다. 시는 2026년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로 개설, 2027년 경부고속도로 ex-HUB 정류장 신설, 2028년 서판교 연결로 개통 등을 통해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달래내로 2단계 확장공사(740m)와 여수대로 방향 우회전 차로 확대도 포함돼 있다. 장기적으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 램프 신설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연결까지 검토하며
용인특례시는 6월부터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정서적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고립청년 1대1 동행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고립청년들은 동행활동가와 한 팀을 이뤄 약 3개월 동안 매주 1회 이상의 정기적 만남을 갖고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이번 동행프로그램에는 약 20여 명의 고립청년이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들과 함께할 동행활동가와의 매칭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동행활동가 47명을 모집했으며, 이후 6차례에 걸친 이론과 실무 전문 교육을 이수한 14명의 활동가를 배출했다. 동행활동가 교육에선 ‘고립은 STOP, 연결은 START!’를 주제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이해 ▲활동의 이론적 배경 ▲활동가 역할 및 활동 방법 ▲사례 공유 등이 포함됐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은 특정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시가 추진하는 1대1 동행프로그램이 고립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동행
고양시는 오는 14·15일,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열리는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 행사장 내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관련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4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축제에서는 평소 문화누리카드로 결제가 불가능한 식음료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고양행주문화제 기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은 행사장 내 푸드트럭12개소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 고양시 수공예작가협의회의 플리마켓에서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에 개최되는 고양행주문화제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먹거리와 볼거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인터넷 누리집,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오는 11월 28일까지 선착순 발급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구리시는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명칭 결정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강변, 자족도시, 직(職)·주(住)·락(樂) 등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지역의 특성과 여건, 개발 콘셉트의 의미를 담은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짓고자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지구 지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 2일부터 구리시 홈페이지 좌측 상단 배너 또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할 수 있으며,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개발 방향에 적합한지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얼마나 새롭고 창의로운지▲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친근한 명칭인지 등의 기준을 통한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에는 최우수, 우수, 장려상이 수여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정체성과 미래가치를 담은 이름을 정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으니,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시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올 하반기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향후
부천시는 노후 상수도관에 의한 수돗물 품질 저하와 공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상수도관 56km 구간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축적된 침전물 제거를 위한 관세척 32km와, 사용연한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관 24km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는 관로 내부의 망간·철분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붉은 수돗물 발생과 수압 저하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정밀 수질검사와 함께 야간 작업, 사전 고지를 병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세척 작업은 고압 장비를 활용해 탁도와 냄새를 저감 하는 효과가 있으며, 관 교체는 누수 예방과 공급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수돗물의 위생적 품질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급수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애경 시 수도자원국장은 “지속적인 시설 정비와 수질 관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달 30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1단계 발표평가와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부천시 등 4개 시·군을 공모를 통한 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기존 예정지인 성남(2개소)까지 총 6개 거점을 구축한다. 부천시는 춘의동 삼보테크노타워에 위치한 ‘그라운드21’을 사업지로 확정했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1단계 발표평가에서 부천시의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강조했으며,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2단계 현장심사에서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의 적합성을 설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그라운드21’을 인공지능(AI) 기업이 입주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한다.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건물 내부 리모델링과 기반 시설 구축을 진행하고, 이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모집해 입주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AI 혁신클러스터 유치는 부천시가 미래 산업 중심지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부천시는 AI 클러
광주시가 도심 속 ‘녹색 쉼터’ 확충을 위해 문형동에 소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2030 광주시 공원녹지기본계획’으로 문형동 253일대 부지 2485㎡에 ‘문형동 2호 소공원’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는 12억 원을 투입해 공원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환경 개선 요청을 반영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내 실시설계를 완료 후 오는 2026년까지 공원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형동 소공원에는 운동기구, 산책로, 꽃길, 휴게시설 등으로 녹음을 살린 자연 친화형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일상 속에서 시민이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녹지 인프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공원 시설이 부족했던 문형동에 쾌적한 쉼터를 조성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녹지 공간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국 10개 점포에서 ‘씨푸드 페스티벌’을 열고, 갑오징어·굴비·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특가에 선보인다. 일부 점포에서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2일 신세계백화점은 여름을 앞두고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씨푸드 페스티벌’을 전국 주요 점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지며, 여수·태안산 갑오징어, 봄굴비, 활꽃게 등 인기 수산물이 할인 판매된다. 대표 품목으로는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갑오징어(2만 2,800원), 비린내 없이 담백한 봄굴비(40% 할인), 감칠맛이 풍부한 활꽃게(100g당 6,800원) 등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타임스퀘어점 등 일부 점포에서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갑오징어회, 전복버터밥 등을 즐길 수 있는 간식 팝업존이 운영되며, 회 뜨기 쇼 등 고객 참여형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인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