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린 제307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의 시정질문에 대해 심도 있는 답변으로 시정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지난 17일, 주광덕 시장은 별내동 카페거리 활성화에 대한 김동훈 시의원의 질문에 “8호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된 별내동 카페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 조성 및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미디어파사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8일 한송연 시의원의 와부지역 청소년 시설 확충 방안 관련 질문에 주 시장은 “청소년들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청소년 전용 공간인 덕소초 복합문화센터의 조성 계획을 설명했다. 해당 시설은 지난 8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면적 3,0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2층에 청소년 전용 공간을 6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만, 주 시장은 “덕소초 복합문화센터 완공 전까지 청소년 전용 공간이 부족
남양주시는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동부권역 보건소 신설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구와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동부보건소 신설로 화도읍,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동부보건소 신설은 남양주시가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이를 통해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의 건강권을 강화하면서도 효율적인 보건 업무 체계를 갖추기 위해 동부보건소 신설을 결정했다”라며 “향후 백봉지구에 조성할 혁신형 공공의료원과 함께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이어 “향후 100만 시민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면서도 수준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6개 학과가 남양주 정약용 도서관과 경기시청자 아트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회 남양주 진로체험교육 박람회에 참가해 특수분장과, 모델체험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주광덕 남양주 시장이 직접 전공교수들과 모델체험에 나서 박수를 받았다. 대경대는 모델, 특수분장체험과 방송, 연극연기, 태권도 학과전공체험 부스를 열고, 실용음악과는 상상존에서 펼쳐지는 청소년 동아리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K-모델연기과는 대경대 진로체험 부스 앞 스트리트 모델체험 공간에는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수분장과는 전공체험과 페이스페인팅 체험프로그램은 200여 명 이상이 체험 큐알코드에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건표 교수(연기예술과 교수, 입학홍보처장)는 “청소년들이 체험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어 스트리트 체험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회 남양주 진로교육박람회는 구리남양주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 5천여 명이 참가해 5개의 상상존, 진학존, 마을존, 진로존, 미래존 등으로 4차 산업시대에 100여 개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서강대학교와 지역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 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경기공유학교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 학생 상담 서비스 제공 등이다. 협약식에는 서은경 교육장, 총장 직무대행 전성훈 교학부총장 외에도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리남양주 공유학교 활성화를 위한 협업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학생들의심리적 안정과 자기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협약을 통해 교육공동체 수요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 기관의 교육 자원을 활용한 대학 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성훈 서강대 교학부총장도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체제를 더욱더 강화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육군 제55보병사단은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구리시와 남양주시 등 경기 동남부 일대에서 ‘2024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5사단은 이번 훈련 간 군사대비태세 강화와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적 도발 상황을 상정하여 봉쇄선․탐색격멸작전, 대공중침투작전, 중요시설 방호작전 등을 포함한 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할 예정이다. 55사단은 훈련 사전홍보, 안전통제관 운영, 국민 불편사항 접수를 위한 유선 창구 개설 등 훈련 간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이 확보된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훈련 간 군 장병 및 장비․차량 이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당면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함께 조례안 17건, 동의안 3건, 출연안 8건 등 총 35건의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수련 의원과 김동훈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서 지역구 내 민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행부의 조치를 요청했다. 이수련 의원은 ▲진접 금곡교차로 인근 교통체증 해소방안 ▲내각대교 설치와 관련하여 인근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있는지 집행부의 입장을 물었으며, 김동훈 의원은 ▲▲별내동 카페거리 활성화 방안 ▲청학문화공원 관광자원 조성의 필요성 ▲별내 환경축제 조성을 주제로 집행부의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주광덕 시장이 김동훈 의원이 질문한 별내동 카페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조치계획을 답변하고 나머지 질문에 대해서는 해당 실국소장이 답변했다. 한편,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은경 의원이 남양주 궁집을 2025년 상반기 주차장 준공과 함께 시민에게 전면 개방할 것을 제안하고, 궁집 운용 관리 인적 구성 배치 및 구체적 운영방안을 수
남양주시는 11월 16일 첫차부터 땡큐30번 노선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학리에서 별내역·퇴계원역·사릉역을 경유, 금곡동까지 운행 중인 땡큐30번 버스의 사능차고지~금곡동 구간을 단축 운행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 8월, 별내선 개통 후 별내면 청학리와 별내5단지 주민들의 별내역 접근성 개선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지난 달부터 땡큐30번 버스의 별내하나로마트와 별내역 구간 운행경로를 변경해 별내역까지의 운행시간 4~5분을 단축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노선변경까지 이뤄지면 이 버스 노선의 운영 효율은 더 높아지게 될 전망이다. 왕복 42㎞의 장거리를 운행하는 이 노선의 특성상 시는 그간 배차간격 단축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용률 낮은 구간을 제외하는 이번 조치로 배차간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땡큐30번 버스(청학리~사능차고지)의 운행 횟수는 10회 증가하고,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의 배차간격은 8분으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별내역 접근성을 높이고, 버스 노선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선변경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운행 상황을 계속 살피면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등 시민의…
산림청 산림교육원(이하 교육원)은 10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1개월간 국민을 대상으로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숲을 만나고 싶을땐, 나는 e숲에 간다!」교육·체험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024년 공공서비스 디자인 과제’로 선정되어 정책공급자인 공무원, 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국민이 원하는 ‘e숲’ 공간과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교육원은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숙련도가 높은 20대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국민생각함’등의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요구를 반영해 게임과 활동 중심의 체험내용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체험내용은 숲영상학습, 숲교육기관 정보검색, 명품 숲길 50선 경험 공유, OX 퀴즈 등이다. 참가자가 퀴즈 만점, 명품 숲길 경험 사진을 ‘퀴즈의숲’과 ‘숲스타그램’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시범운영 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해서 내년 산림교육원 교육훈련계획에 편성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국민을 대상으로 e숲교육·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림교육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참여방법) 산림교육원 홈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이날 시정질문은 전혜연 의원을 시작으로 김상수, 한송연, 정현미 의원이 나섰다. 첫 질문에 나선 전혜연 의원은 선량한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 정책을 마련하고 묵현 복지문화센터를 증축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청소년육성재단 설립의 조속 추진을 요구하고 종합적인 청소년 육성 정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집행부의 답변을 요청했다. 김상수 의원은 별내면 주민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최단시간에 별내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노선이 신설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아울러 8호선 별내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와 관련해 수도권 철도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높은 평가 기준을 적용받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제도개선 및 정책적 건의가 선행돼야 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준비사항들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어, 한송연 의원은 덕소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조성 전, 와부지역 청소년 전용 공간 부재를 해소할 수 있는 청소년 시설 조성 계획이 있는지, 지역의 푸드플랜과 연계한 공공 급식 지원체계 구성과 지역 내 농가소득
남양주시와 서울시 동대문구가 수도권 광역전철 네트워크 완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남양주시는 17일 서울시 동대문구와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연결(선로 신설) 촉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춘선-분당선 직결’ 및 ‘수인분당선(청량리~왕십리역) 단선전철 신설’ 사업추진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남양주시민들의 서울과 수도권 동·남부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협력을 도모하는 것이다. 협약에는 양 기관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토부·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해당 사업을 적극 건의토록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는 그간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경춘선-분당선 직결’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해당 사업은 수인분당선(왕십리~청량리역) 단선전철이 신설될 경우 이를 마석역(경춘선)까지 직결하는 내용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