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은 금촌2동 주민자치회(회장 유영수)가 주관한 3개의 마을 의제 실행 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6일 밝혔다. 각 분과에서 진행된 3개의 마을 의제 사업은 ▲겨울나무 옷 입히기 ▲노인 운전자 배려 스티커 제작 및 배포 ▲토닥토닥 우편함 등이다. 문화홍보분과에서는 병충해 예방과 도시 미관 제고를 위해 겨울나무 옷 입히기 사업을 실행했다. 문화홍보분과 위원을 비롯한 주민들이 함께 손뜨개 옷을 만들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지역복지분과는 노인 운전자를 배려하고 서로 양보하는 문화 정착 홍보와 함께 어르신 운전 스티커 제작과 배부 사업을 펼쳤다. 지역현안분과에서는 주민의 고민을 들어주는 토닥토닥 우편함 사업을 실행했다. 손편지 또는 온라인을 통해 답장을 받을 수 있는 이 사업은 주민들의 공동체적 연대감과 친밀감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유영수 주민자치회장은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마을 사업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주민을 위한 사업이 되도록 책임감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불법현수막, 벽보, 전단(명함형전단) 등 불법광고물 정비에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 수거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벽보 전단은 100매당 1000원~2000원, 현수막은 장당 2000원의 보상금을 1일 3만 원, 월 27만 원 이내로 지급한다. 만 60세 이상 파주시민 또는 사회취약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해당 제도에 참여할 수 있다. 단, 현수막 수거의 경우 선발된 인원만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불법광고물 구분기준, 수거방법, 수거 시 안전수칙 등 교육 후 단속원증을 발급받아 현장에 투입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시경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자정 도시경관과장은 “시민들의 참여로 깨끗한 파주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제도 운영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이 확산되고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축‧수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도 축‧수산 분야 지원사업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 자연 친화적 축산 환경 조성, 안전 축산물 유통지원 등 4개 분야의 84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10억 원, G마크 우수 축산물 학교 급식 지원에 9억 5000만원을 편성하는 등 총 사업비 111억 원을 확보했다. 또,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대비 축사 지붕 관수시설 지원을 위한 예산 7500만 원과 소규모 축산농가 가축분뇨 부숙장비 지원을 위한 1200만 원, 수산자원조성 및 공동작업장 자율관리어업 육성지원을 위한 7200만 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특히, 시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등을 위한 동물복지 신규예산 2억 5000만 원을 편성해 동물복지 수요에 발맞춰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축‧수산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 등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사업을 신청하고, 동지역은 파주시 동물자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2022년 축‧수산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하
파주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2022년에는 교통혁신의 속도를 더 높여 도시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21일 도입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요응답형 버스(DRT) ’부르미‘와 함께 오는 15일에는 마을버스 3개 노선 11대도 추가로 운영한다. 이는 최근 입주가 시작된 운정 3지구 시민들의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운정·교하 지역에서 운행한다. 또 금촌·교하·운정 주민들을 위한 ’금촌~혜화행 직행좌석버스‘도 상반기에 운행을 시작한다. 이 직행좌석버스는 하루에 9대의 차량이 총 40회 운행할 계획으로, 회당 20~4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에는 운행이 더 확대된다. 상반기 중 경의선 문산역과 임진강역 중간에 운천역이 신설되며, 22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개통된다.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사업은 올해 위·수탁 협약 체결 등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급격히 늘어난 교통량에 따라 상습 정체구간인 교차로는 도로 확장 등으로 차로를 연장하는 ’교차로 상습정체 구간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가람마을 교차로와 심학산 교차로 앞, 아동사거리, 국지도 56호선(산내교차로~와동교차로) 등
파주시가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에 ‘2022년 평생학습 사업 설명회’를 실시간 온라인 회의(Zoom)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생학습 주요 정책방향 ▲공모사업 추진일정 ▲사업별 소개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파주시 평생학습과는 ‘2022~2026: 시민의 삶과 동행하고,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 아래 총 9개 사업에 대한 보조사업자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총예산은 약 3억 5100만원이다. 설명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 학습동아리는 6일까지 이메일(pjeducity@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사업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파주시평생교육포털(lll.paju.go.kr) 사업별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인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사업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평생학습 사업 참여 확대와 민·관이 협업하는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파주고·문산동중학교 마을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우리’교육협동조합) 개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우리’교육협동조합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개인의 이익이 아닌, 지속가능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하여 힘을 합쳐 만든 교육(학교)협동조합으로 학교카페 운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경제를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우리’교육협동조합 이사장(교사 김영호)은 “‘우리’교육협동조합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를 실천하고 긍정적인 관계가 확대되기를 바라고 학생들이 교육협동조합의 경험으로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같이’의 가치를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정필영 교육장은 “‘우리’협동조합은 문산수억고, 운정고에 이어 파주지역에 세 번째로 설립된 교육협동조합으로 앞서 설립된 교육협동조합들과 함께 파주지역을 이끌어갈 교육협동조합이되기를 바란다.”며 협동조합 출범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경기도 무형문화재 53호로 지정된 한국전통춤 '경기검무'를 집대성한 책이 출간돼 시중에 나왔다. 무용은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관념을 아름답게 소통하려는 끊임없는 창의적 행위이다. 이 책은 경기검무보존회에서 전수자와 이수자 교육을 위한 참고서적 편찬 작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는데 경기검무 논문 등 방대한 자료를 집대성하였으며, 경기검무의 춤사위도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현 경기도 무형문화재이자 검무의 대가이신 운정 김근희 선생이 감수를 맡아주었다. 경기검무보존회에서는 이 책의 발간이 춤꾼들에게는 훌륭한 예술적 체험을 갖게 하고, 참신한 한국의 전통무용을 전세계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길 바라며, 세계 검무 연구의 초석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전통무용 경기검무의 역사를 ▲검의 개요 ▲상고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검무의 역사 ▲조선시대 검무의 역사 ▲경기검무의 학술적 연구역사로 나누어 고찰했다. 또한 한성준, 강선영, 김근희로 이어지는 경기검무의 계보를 설명하고 경기검무의 전승내용을 ▲ 경기검무의 예술혼 ▲경기검무의 춤사위 의미와 시공간적 개념 ▲경기검무의 무구와 복장 ▲경기검무 독무, 군무 실연과정에서 118장단 춤사위별 목록 ▲경기도…
파주시 운정2동은 주민자치회(회장 신용준)가 ‘에코백 기증 및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제1회 운정2동 주민총회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한 마을의제사업으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기증함에 넣으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수거해 세탁한 뒤 다시 순환시키고자 하는 재활용 사업이다. 장바구니를 가져오지 못하거나 비닐을 사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환경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이 사업은 도서관의 경우 대출한 책을 넣어갈 수도 있어 현재 홈플러스, 한살림 운정매장, 진로마트, 해솔마트, 해솔도서관 등 5개소를 우선 시범 대상지로 선정했다. 아울러, 1월 중 지역 상가 등과의 협의를 통해 추가 10개소에 기증함을 더 늘려가고, 이 사업과 연계하여 다 쓰고 버려지는 현수막 등을 이용해 에코백이나 장바구니로 만들어 자원절약을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용준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제사업 중 지난 연말 진행했던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살기, 선사시대 고인돌 탐방 등 2개 사업은 그간의 장단점을 발판 삼아 올봄부터 재개할 계획“이라며 ”이제 막 시작한 에코백 기증 및 재활용 사업에도 꾸준한 관심과
파주시는 지난 3일 2022년 공원녹지분야 기간제근로자 운영 개시에 맞춰 기간제근로자 43명의 직무·정기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직무교육을 통해 청소 및 시설물 유지보수 인력의 직무 능력을 향상하고,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정기안전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의미로 방역지침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윤명섭 공원관리과장은 "공원녹지 분야 기간제근로자에 대한 직무·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에게 쾌적한 공원녹지 환경을 제공하고,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이달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 사는 생물들’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파주출판도시 갈대샛강 시민생태조사단(단장 강맑실)과 (사)에코코리아가 제공한 사진 60점으로 ▲1월에 조류사진 30점 ▲2월에 식물 및 곤충 등 생물 사진 30점을 전시한다. 갈대샛강 시민생태조사단은 지난 일 년 동안 파주출판도시 갈대샛강과 유수지에서 새호리기, 노랑부리저어새, 금개구리, 삵, 대모잠자리 등 15종의 멸종위기종과 7종의 천연기념물 등 654종의 생물을 관찰, 기록했다. 특히 사진전을 통해 만나보는 겨울 철새인 노랑부리저어새, 여름 철새인 저어새는 둘 다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로, 우리나라에 머무르는 계절이 달라서 봄‧가을 이동 시기에만 잠깐 조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시민생태조사단은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이 ‘출판도시의 생태도시화’를 활동방향으로 지정하면서 지난 2020년 5월 출범했으며, 출판인과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매달 1회 정기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주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비롯해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고 공유하는 역할을 하면서 지역 커뮤니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