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 민환기 대표가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마인즈그라운드가 전시·컨벤션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데이터·AI 기반으로 전환해 창업기업의 실질적 사업화 성과를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전통적인 MICE 산업은 비용 대비 불확실한 성과, 산업별 수요 미반영, 전시 종료 후 협력 구조 단절 등 비효율이 누적돼 왔다. 특히 기술창업기업의 경우 전시에 참여하더라도 사업 기회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마인즈그라운드 민환기 대표이사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군별 데이터 기반 구조와 AI 비즈니스 매칭 기술을 전면 도입했다. 기업의 기술 프로필·시장 타깃·협력 필요성 등을 분석해 대기업, 공공기관, 해외바이어와의 최적 매칭을 지원함으로써 전시의 본질적 기능을 ‘네트워크 제공’에서 ‘사업화 촉진’으로 전환했다. 또, 마인즈그라운드는 국방·기술·제조·공공 등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플랫폼을 구축해 창업기업의 기술 검증 기회와 초기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기술 전시, 포럼, 1:1 상담을 통합한 구조는 기업의 초기 매출 확보와 해외 진출로 실질적 성과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남양주시는 4일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관내 저소득 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216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이 모금한 총 1666만 원 중 일부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사용하고, 나머지 1,216만 원을 복지재단에 기탁한 것이다. 연합회는 지난 11월 해당 나눔 행사에서 김장 김치와 함께 쌀, 김 등을 지원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남양주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육 공동체가 실천하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성금 전달이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희 연합회장은 “아이들을 돌보는 일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마음을 실천하는 것도 우리 어린이집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하남시가 올해 ‘전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대통령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해 시정 전반에서 추진한 체계적 역량 강화 전략 눈길을 끈다. 시는 3일 열린 12월 월례회의에서 올해 성과를 공유하며 이러한 구조적 접근이 전국 첫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전국적으로도 이례적인 규모의 해외·현장 벤치마킹을 장기간 지원해 왔다. 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공직자 및 관련 기관의 총 537회 국내외 벤치마킹이 진행됐다. 해외 27개국 배낭연수까지 포함한 ‘완전한 현장 중심의 학습 모델’이 운영됐다. 또한 공무원 개인당 연 최대 99만 원 외국어 교육비 지원을 확대해 국제 동향 이해 능력까지 체계적으로 보완했다. 이런 투자 방식은 단순한 견문 확대를 넘어, 행정 현장에 ‘창의적 접근’과 ‘정책 용기’를 강화하는 인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민원서비스, 교통안전, 공원관리,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해외사례가 정책화되고 있다. AI 기반 오토바이 불법통행 단속시스템 등 혁신 서비스도 이 같은 행정문화에서 탄생했다. 시의 민원서비스 전국 1위는 ▲직원 시야 확장 ▲업무 방식의 혁신성 강화 ▲시민 접점 서비스 질 향상 등 구조적 선순환의 결과로 분석
남양주시는 지난 3일 남양주문화원에서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문예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시가 주최하고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문예대회는 지난 10월 열린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의 부대행사로, 다산 정약용의 실학 정신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창작 의지를 높이고 지역 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미술과 백일장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7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 중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미술 부문 서봄(다산유치원), 서예린(장내초 6학년) △백일장 부문 임주안(창현초 4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지선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문예대회는 매년 다산 선생의 정신을 새롭게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자기만의 생각과 감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강조한 정약용 선생의 뜻을 이어받은 수상자들과 함께해 기쁘고, 정약용의 상상을 깨우는 남양주의 미래는 여러분의 손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번 문예대회 수상작 20점은 오는 31일까지 8호선 다산역 역사 내에 전시해 시민들과 정
올해 인천 관광 콘텐츠 조회수가 전년대비 급증하는 성과를 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인천관광 온라인 홍보단 6기 해단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인천관광 온라인 홍보단은 내국인 9명과 일본·중국·그리스 등 외국인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인천의 섬과 원도심, 야간관광, 축제, 미식 등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월별 미션을 수행했다. 홍보단은 인천 관광지를 직접 취재해 258건의 소셜미디어(SNS)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다. 전체 조회수는 약 1300만 회로, 177%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중 ‘아이(i)-바다패스’를 이용해 1500원에 갈 수 있는 한국의 그랜드캐니언 ‘백령도 두무진’을 소개한 콘텐츠는 약 18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관광공사의 공식 SNS는 올해 구독자가 대폭 늘어난 성과를 거뒀다. 관광공사는 모두 11개 채널에서 로컬관광·야간관광·문화행사 등 다양한 주제를 반영한 숏폼·이미지·기획 콘텐츠 약 1600건을 발행했다.이 가운데 인천 전역의 행사와 축제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인천 지도’ 시리즈는 큰 호평을 얻기도 했다. 관광공사는 이런 콘텐츠 확대에 힘입
군포시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5년 기후변화(혹한기) 취약가정 계절별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저소득 취약가구 250가구에 겨울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한파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보온 환경을 갖추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겨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일상 속 따뜻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박성희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현장에서 마주하는 취약가구 상당수가 겨울나기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이불세트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혹한 속에서도 이불 한 채가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이번 겨울 이불세트 지원을 ‘계절형 복지 안전망’의 핵심 사업으로 삼고, 계절별 특성에 맞춘 생활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 기후변화 취약가정 계절별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폭염 시 냉방기기, 한파 시 보온 물품 등 계
국민의 봉사자로서 일하는 모든 공무원은 민주주의 수호와 헌법 존중이라는 기본 의무 아래, 반(反)헌법 행위에 대한 엄격한 금지를 지켜야 한다는 원칙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시갑)은 3일, 이 원칙을 법제화하기 위한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두 법안에는 공무원이 민주주의와 헌법을 수호해야 할 의무, 반헌법 행위 금지, 위반 시 징계 규정 등이 포함됐다.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12월 3일 헌법재판소의 판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란 가담자나 반헌법 행위 옹호자가 공직사회에 남아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직사회의 통합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이번 개정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는 이미 구성된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통해, 과거 비상계엄 당시의 공무원 가담 여부에 대한 조사와 함께, 제도적 보강 방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하지만 현행법만으로는 공무원의 헌법 준수를 유도하고 위반 시 책임을 묻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공무원은 단순한 직무 수행을 넘어 “헌법 수
구리시는 지난 3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영양의 날’ 기념행사에서 영양 플러스 사업 추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구리시가 영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양 플러스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균형 잡힌 식생활 개선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구리시는 임산부, 영유아,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간호사·영양사 1:2 관리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영양교육과 행동 코칭을 제공하고, 식품 지원을 강화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영양의 날을 맞아 영양정책과 사업 추진에 이바지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구리시는 전국 261개 보건소 중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강화군 지방소멸 대응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정부로부터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수도권과 광역시 소재 인구감소지역 중 최초로 ‘S등급’에 선정됐다. 이에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기본 배분액 72억 원에서 16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받아 모두 8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군은 내년도 기금 투자계획으로 청소년복합문화타운 조성, 외포지구 해양관광지구 조성,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뉴 로컬 라이프 강화공생 사업 등을 제출했다. 이중 청소년복합문화타운 조성 사업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고 청소년 시설의 집적화를 통해 차별성 있는 청소년 문화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연간 17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단순 관광객이 아닌 관계인구·생활인구·잠재 정주인구로 보고 정책을 설계한 점도 좋은 평가로 반영됐다. 박용철 군수는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가 좋은 평가로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 투자계획을 점검·보완해 강화형 생활·정주인구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의정부시는 4일 결의대회를 열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빠른 착공을 촉구했다. 이날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시장, 시·도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몇 년 후면 GTX를 타고 강남까지 21분 만에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개통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실상은 2년이 지난 지금도 건설공사는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지적했다. 지난해 1월 착공한 GTX-C 노선은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8㎞를 잇는 국가철도망으로 총사업비는 4조 6084억 원이 투입된다. 그러나 공사를 맡은 민간 사업자는 공사비 현실화 문제 등으로 실제 공사를 못하고 있는 상태로 시는 사업이 표류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GTX-C 노선 건설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과 정부 정책의 신뢰성 회복,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해 즉시 착공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출퇴근으로 고통받은 시민들에게 하루속히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라며 개통을 앞당기기 위해 GTX-C 노선 건설 사업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김동근 시장은 “GTX-C 노선은 미래 의정부의 변화를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