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지난달 29일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경기미래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산대학교 산학협력처 이태홍 처장, 유아교육과 강재희 학과장 및 교수진,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진영란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2025년 진행 예정인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가족체험 특별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며, 교수진은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경기도 꿈샘 진로교육 등에 참여하여 교육 재능기부를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유아교육 분야의 전문성 강화 및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가 강원도립대학교 주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후원의 ‘2025 BARISTA CHAMPIONSHIP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로컬 비즈니스 활성화와 커피 산업 핵심 기술인 ‘라떼아트’ 중심의 실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3월 24일부터 4월 19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개인전 형식으로 라떼아트 실력을 겨루었으며, 창의성·기술력·표현력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전문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에서는 1학년 9명, 2학년 2명 등 총 11명의 학생이 출전해 학과 수업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대회에 임했다. 이 중 1학년 주신명 학생은 탁월한 표현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라떼아트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학과의 위상을 높였다. 수상자인 주신명 학생은 “처음 참가하는 전국 대회라 부담도 컸지만, 박근도 학과장님의 지도를 비롯해 학우들과 함께한 꾸준한 연습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입학 후 카페바리스타과의 차별화된 실습 환경 속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커
한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14일 미팅룸에서 ‘5월 산·학 교류회 및 가족기업 협약식’을 열었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기업 간 교류와 협력, 산·학 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매월 정기 교류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기술 발표와 성과공유에 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논의 됐으며, 태형소닉(주) 김용설 대표가 ‘2025년 산·학·연 Collabo R&D(컨소시엄형)’ 예비연구 사업 선정 소식을 전했다. 또한 임병철 팀장은 뉴스레터 정기 발간 계획을 안내하며, 입주기업들의 정보와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 3개 입주기업 소개가 진행됐다. △엠에스미래솔루션(대표 이찬승) ‘순각 냉각기를 활용한 탄산화 제조장치’ △(주)엘림소재(대표 김재영) ‘스마트팜 수경재배 최적화를 위한 자동 수질제어 시스템’ △(주)기류솔루션(대표 김준영) ‘2차전지 분리막 리사이클 팰릿 제조 및 판매’ 등 각 기업 대표는 자사의 대표 기술과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향후 성장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후, 신규 입주기업과 가족기업 협약식이 진행됐으며, 대학 연구 자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창업
주택관리공단 경기남부지사 산본주몽1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홀로사는 어르신 입주민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가진 이번 체험 교실은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과 대응법을 익힐 수 있도록 119 신고 요령, 화재 발생시 대응 요령,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대응법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교통, 지진안전, 화재진압및 대피 체험과 완강기로 탈출하는 법 등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소방안전 교육도 함께 가졌다. 이번 체험교실에는 공동주택 관계자를 비롯해 단지내 어르신 입주민 30 명이 참석했다 김민규 산본주몽1단지 관리소장은 “어르신 대상 맞춤형 안전체험관 특별 교육 등으로 단지 내 홀로 어르신들이 위급할 때 핵심적인 대응 방법을 바로 따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뱃놀이 축제를 화성시만의 고유한 문화와 해양 자원을 살려 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완성하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최근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이날 회의에는 제1·2부시장, 각 실국소장, 화성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대표 프로그램 운영계획 ▲현장 관리 및 안전대책 ▲시민 참여 활성화 등 주요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막바지 축제 전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되며, 올해 축제는 해양레저산업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꾸며진다. 요·보트 승선 체험을 민간 주도로 확대하고, ‘바람의 사신단’, ‘풍류단의 항해’, ‘천해 유람단’등 뱃놀이 축제 주요 프로그램에의 지역 참여를 강화한다. 또한, 독살체험, 갯벌체험, 어촌마을 연계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 요리 교실 등 서해안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들이 열린 공간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곡항 마리나를 향해 개방형 무대를 조성한다. 30일 개막
화성특례시가 최근 '특별한 시민의 빛나는 한표, 화성의 미래를 바꿉니다’ 슬로건을 내걸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시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독려하고자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특별한 시민의 빛나는 한표, 화성의 미래를 바꿉니다’, ‘내 삶의 완성, 투표가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각적인 전략으로 전개된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투표율을 높임으로써 민주주의의 정당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공식 채널을 활용한 카드뉴스와 투표안내 콘텐츠가 제작·배포되고 있으며, 시청 행정전화 통화연결음과 아파트 방송을 통한 시장 메시지 송출도 추진한다. 오프라인에서는 관내 290개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출장소 33개소에 배너를 설치해 일상 속에서 투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유권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홍보도 병행된다. 청년층의 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 대학가와 학생회 채널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했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에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
조국혁신당 전도현 오산시지역위원장이 지난 16일 공식 성명을 통해 “오산시민의 삶을 짓밟는 동탄2 장지동 물류단지 건설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력히 밝혔다. 전도현위원장은 화성시 장지동에 조성될 예정인 초대형 물류단지가 “오산시민의 일상과 안전,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제는 행동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전의원에 따르면 해당 물류단지는 축구장 73개 규모로, 지하 7층에서 지상 20층에 이르는 대형 복합시설이다. 하루 수백 대의 대형 화물차가 오산 도심을 통과하게 되면, 1번 국도, 오산IC, 동부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릴 수 있으며, 소음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환경도 급격히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세수는 화성이 가져가고, 교통 지옥과 환경 피해는 오산이 떠안는 기형적 구조”라고 비판하며 이 같은 불합리한 개발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회는 즉시 1인 시위, 시민 캠페인, 서명운동 등 비상행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오산시와 시의회에도 공식 대응을 요구했다. 전도현위원장은 “오산시는 동탄2 물류단지 건설에 대해 즉
오산시가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시는 최근 공모와 심사를 거쳐 ‘2025년 오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 4곳을 최종 선정하고, 총 6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확정했다. 각 골목의 상황과 특색에 맞는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오산시가 추진해 온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온라인 쇼핑과 대형 유통점 확산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다시 손님을 불러들이고, 상권별로 필요한 홍보나 환경 개선 등을 뒷받침해 상인들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올해는 ▲원동상점가(홍보영상 제작과 고객 체험행사), ▲아름다로 상가(상가 버스킹 공연), ▲오산대역상가(상가 버스킹 공연), ▲운암뜰상가(홍보영상 제작) 등 4곳이 선정됐다. 이들 상권은 오는 6월부터 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오산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객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상인들이 스스로 상권을 이끌어가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즉,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골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5일 오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세교터미널 계약을 체결했다고 잔했다. 시에 따르면 세교동 585번지에 위치한 세교터미널 부지는 면적 2만 2897㎡(약 6938평)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매입비용은 515억 원으로, 시는 2년에 걸쳐 분할 납부 방식으로 대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세마역과 국도 제1호선에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망 접근성이 뛰어나고, 북오산권과 외곽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그럼에도 세교1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완료된 직후인 2012~2016년 5차례에 걸친 분양 공고를 냈지만, 지속 유찰돼 장기간 미매각 상태로 방치된 상황이었다. 이에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은 취임 직후 장기 미활용된 부지를 공공이 직접 확보해 도시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시작했다. 이런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23년 9월, 이한준 LH 사장과 함께 ‘경제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상생협력 체계구축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부지 매입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향후 매입된 부지는 오산도시공사에 현물 출자돼 도시
오산시가 2025년도 경기도 시·군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020년부터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계약심사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결과다. 오산시는 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계약 전반에 걸친 공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각종 계약 체결 전 사업의 적정성을 사전 검토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핵심 제도다. 오산시는 ▲계약별 특성을 반영한 심사 기준 수립 ▲관련 부서와의 협업 체계 구축 ▲실무자 대상 전문 교육 강화 등 내실 있는 계약심사 운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관계자는 “계약심사는 단순한 절차를 넘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제도 개선과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신뢰에 부응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