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을 위해 어두운 골목 주택가에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설치 지역은 남촌동(남촌동로 50-3) 주택 41곳과 간석2동(석촌로36번길 20-4) 주택 14곳 등 모두 55곳이다. 구는 남동·논현경찰서와 협업해 설치지역을 선정했다.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은 낮에는 태양열을 흡수해 전력을 충전하고 야간에 점등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전력 소모가 없어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이다. 특히 야간 불빛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귀갓길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쉽게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게 구 설명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은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고 야간에 밝은 불빛으로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줘 주민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시각에서 행정수요를 파악해 주민 밀착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7일 인천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인천 계양갑)가 1만 1472표(75.40%)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누적 득표도 3만3344표를 얻어 득표율 74.15%로 1위를 지켰다. 2위 박용진 후보는 인천서 3149표(20.70%)를 얻어 누적 9388표(20.88%), 강훈식 후보는 593표(3.90%)에 누적 2239표(4.98%)를 기록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박찬대 후보(인천 연수갑)가 5685표(18.68%)로 3위를 기록했다. 최고위원은 후보 8명 가운데 상위 5명이 선출된다. 박 후보는 누적 득표에서도 1만 1627표로, 누적 득표율 12.93%로 3위를 지켰다. 1위는 8273표(27.19%)를 얻어 누적 2만 5542표(28.40%)를 기록한 정청래, 2위는 5780표(19.19%)에 누적 1만 9999표(22.24%)를 기록한 고민정 후보가 차지했다. 나머지는 득표 순으로 장경태 후보 3290표(10.81%)에 누적 9826표(10.92%), 서영교 후보 2600표(8.54%)에 누적 8069표(8.97%), 윤영찬 후보 2383표(7.83%)에 누적 6933표(7.71%), 고영인 후보 1452표(4
인천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 후보들이 인천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인천과의 인연을 언급할 뿐 인천 공약은 누구도 제시하지 않았다. 7일 남동체육관에서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회가 당대표·최고위원 본경선이 열렸다. 강훈식·박용진·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차례로 연설에 나섰으나, 인천을 위한 공약이나 발언이 누구 입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강 후보는 “다양성을 품은, 변화와 역동성을 갖춘 인천처럼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한 뒤 인천과 관련된 발언을 하지 않았다. 박 후보도 “나는 인천의 사위다. (서구) 석남동에 연고를 둔 아내와 살고 있는 박용진을 응원해달라”는 말 말고는 언급 자체가 없었다. 인천 계양을을 지역구로 둔 이 후보도 다르지 않았다. 그 역시 “통합의 도시 인천에서 통합하는 민주당의 힘으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할 뿐 인천을 위한 공약이나 언급이 없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진행된 제주 전당대회와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 후보는 제주 전대에서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제시했고, 강훈식 후보는 이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저격했다. 이들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의 연이은 실패를 만회하겠다는 내용으로 연설의 대부분 시
인천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이 '이기는 민주당'을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7일 인천 남동구 남동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회를 진행했다. 강훈식 후보(충남 아산을)는 "이대로라면 당이 흔들리고 내후년 총선도 필패다. 이번 전당대회를 새 미래를 여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정체된 개혁을 추진하고 모든 지역마다 대선주자가 나오는, 역동적인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위해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워야 한다. 거침없이 싸우고 대안을 제시하는 유능한 정당이 돼야 한다"며 "40대 당대표 후보인 내가 변화를 이끌겠다. 이준석을 뛰어넘는 절은 당대표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검찰의 표적이 된 이재명을 홀로 두지 않겠다. 소신파 박용진을 더 챙기겠다"며 "함께, 넓게 가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박용진 후보(서울 강북을)는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악성팬덤에 흔들리는 민주당이 되지 말자. 승리하는 민주당이 되자"며 "외연 확장성이 가장 큰 박용진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오매불망 기다리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연이어 패배한 수장이 아닌 나를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새 시당위원장에 김교흥(서구갑) 국회의원이 7일 선출됐다. 이날 남동구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정기대의원회대회에서 61.57% 득표율로 맹성규 후보를 제치고 인천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김 신임 시당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인천의 13명의 지역위원장들과 통합되고 하나 된 인천시당을 만들겠다”며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오만에 맞서겠다. 인천시의원이 40명 중 민주당이 14명밖에 되지 않지만 정책적 지원을 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에 맞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례회의를 통해 시당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겠다”며 “시당이 혁신적으로 바뀌어서 시당의 문턱을 낮추고 원로당원들도 소외되지 않는 시당을 만들겠다. 김 신임 시당위원장은 2년간 인천시당을 이끈다. 개표에 앞서 진행된 후보자 연설에서 김 신임 시당위원장은 통합·혁신·유능을 강조하며 온라인 인천시당 조성과 차세대 정치인들이 정치를 배울 수 있는 ‘민주정치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했던 ‘수문통 물길복원 사업’이 4년 만에 좌초될 전망이다. 인천시와 동구의 사업비 분담 갈등에 주민들의 반대까지 겹치며 동력을 완전히 잃었기 때문이다. 결국 2019년 타당성 용역으로 사용된 예산 2억 원만 날린 꼴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수문통 복원 사업은 주차장 대안, 유지용수 공급,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포함해 553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지난 2018년 시는 동구 수문통을 서울 청개천 버금가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19년 타당성 검토 용역 당시 사업비 비중을 국비 50%, 시비 25%, 구비 25%로 정했다. 사업 주체도 동구로 명시했다. 그러다 2020년부터 생태하천 사업이 지방이양 사업으로 전환되며 국비를 받을 수 없게 되자 시는 구에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구는 50%나 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여력이 없다며 지난해 시비 90%, 구비 10% 분담을 제시했다. 이후 시와 구는 현재까지도 협의 없이 서로의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주민들의 반대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문통이 복원되면 주차공간 185면이 사라지는데, 이에 대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수익시설 대부료 산정을 두고 다툰 인천시와 아시아드파크㈜ 간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시의 손을 들어줬다. 7일 시에 따르면, 아시아드파크(주)는 법원에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 오는 9월 23일 항소심 최초변론 기일이 열린다. 앞서 피에스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2016년 시와 수의계약으로 아시아드주경기장 수익시설 운영사업권을 얻었다. 임대차 기간은 20년, 2036년 7월까지다. 임대료는 연간 36억 2000만원이다. 시는 2016년 당시 아시아드주경기장의 운영사업자를 찾지 못해 적자에 허덕이고 있었다. 두차례 유찰 끝에 시는 피에스타 컨소시엄에 상당한 임대료 혜택을 주며 계약에 성공했다. 감정가 대신 개별공시지가를 활용해 60억 원에 달하던 임대료를 20억 원 상당으로 낮춰줬고, 2016년~2018년 상가 조성 기간엔 임대료를 받지 않았다. 또 운영이 시작된 2018년부터 3년간 임대료를 20% 감면해주겠다는 조건도 내세웠다. 계약 이후 피에스타 컨소시엄은 2018년 별도 관리법인 아시아드파크㈜를 설립했다. 현재 아시아드주경기장 수익시설 운영사업은 아시아드파크㈜가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드파크㈜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어
인천 부평구 내에 위치한 버스 기·종점에 정차 공간이 부족해 버스 기사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부평구 진산초등학교 정류장 앞 기·종점에는 버스 정차선 4개가 마련돼 있다. 565번과 558번, 555번, 인천e음 61번 등 운행버스 25대가 이곳에서 쉰다. 버스 기·종점은 버스 노선을 시작하고 마치는 지점인 동시에 기사들이 쉬는 공간이다. 버스를 세워 놓고 10~15분 정도 휴식한다. 정차선 4개가 꽉 차 있을 경우 기사들은 정차선 앞뒤로 버스를 세워 놓는다. 주말이나 운행을 시작하는 아침에는 불법 주정차한 화물차들이 이곳마저 빽빽히 채운다. 일반적으로 버스 정차선은 15m다. 하지만 이곳 정차선은 8~9m다. 15m로 그렸을 때 뒷 부분에 있는 횡단보도와 겹치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차선을 대신해 세우는 곳은 주정차 금지 구역이다. 주민 민원이 들어오면 구청에서는 단속할 수밖에 없다. 운행하는 노선은 제각각이었지만 버스 기사들의 요구 사항은 비슷했다. 정차 공간을 넉넉히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또 버스 정차선이 그려진 곳에는 화물차도 불법 주차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올해 5월 말 시에 관련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버스 정차선 길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범지구인 인천시와 웨이하이시가 지방경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신관에서 중국 웨이하이시와 ‘제5회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6월 한·중 FTA 체결 이후,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한·중 FTA 시범지구로 지정됐다. 같은해 7월 두 도시는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 후 두 도시는 무역·전자상거래·관광·체육 등 7대 분야 41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분야별 세부 협약을 하고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무역․물류, 지식재산권, 보건․의료․관광 등 제안 의제 13개를 발표하고 분야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시는 한중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원산지 증명서 중복 발급 협조 요청, 중국 수입식품 해외생산업체 등록관리 강화, 인천 식품제조업체 우수 생산식품의 중국 판로 개척, 의료‧관광 공동상품개발 추진, 백령도~웨이하이시 해양 국제항로 개설 등을 제안했다. 웨이하이시는 지식재산권 협력 강화, 인천대학교 등 해외 인재교류 강화, 인천 우수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 보세구 참여와 정기 세미나 개최, 의료기술 분야 교류협력 강화 등을 제안
인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출시한 섬 관광상품이 매진과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활기를 띄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운영·판매하고 있는 ‘섬 테마 시티투어’ 선재·영흥, 무의도 노선이 8월 출발 상품까지 매진됐다고 7일 밝혔다. 8월 마지막 주 출발하는 강화 노선 몇 좌석만 남겨둔 상태다. 숙박형 상품인 ‘인천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의 경우 9·10월 출발 상품까지 빠르게 예약이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31일 기준으로 전체 목표 모객 700명 중 228명을 기록했다. 지난 7월 23일 덕적도 서포리에서 열린 주섬주섬 음악회도 온라인 5217명, 오프라인 569명 총 5786명 관람객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오프라인 참여자의 약 10%가 선박·음식 이용권·조식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음악회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인천 섬 관광상품이 인기를 누린 것은 가성비 덕분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선재·영흥도, 무의도, 강화도를 둘러보는 3개의 노선으로 마련된 섬 테마 시티투어의 가격은 1만 원~1만 5000원이다. 인천시민일 경우 8000원~1만 2000원이다. 평균 8시간이 소요되는 일정으로 각 지역 주요 체험프로그램이 포함돼있다. 5세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