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5일 중리천로 107에 소재한 이동노동자쉼터에서 라이더, 택배기사, 활동지원사, 건설노동자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생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이동노동자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이 잠시라도 더위를 식히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생수를 제공하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1일부터 이동노동자쉼터 앞 및 쉼터 내 냉장고에 얼음 생수를 비치해 이동노동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동노동자쉼터를 통해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 및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하나은행이 신용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기부금 지원 통해 포용금융을 강화한다. 하나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기부금을 활용한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을 16일부터 2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은 하나은행 기부금을 활용해 신용위기에 처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의 신용회복 지원 및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로 일상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청년이며, 이번 사업은 하나은행의 기부금으로 특별 채무조정 약정 체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신청자의 채무상환능력, 회생 가능성 및 자기부담금 납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 40만 원의 기부 지원금을 차등 지급키로 했다. 또한, 최장 20년간 장기분할상환, 신용유의정보 해제 및 지연배상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 기부 지원금을 통해 하루 빨리 학자금대출 장기연체 중인 청년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년뿐만 아니라,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신속하고 내실 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사기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HUG는 지난 15일 인천 연수구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세사고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6월 체결한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 대상 부동산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교사들은 전세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와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HUG는 이들이 향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해당 내용을 전파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부산에서도 교육이 이어졌다. HUG는 부산 지역 6층 대강당에서 자립준비청년 및 대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임차인 되기’라는 주제로 기초 부동산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HUG 소속 실무 강사가 맡았으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절차, 안심전세 앱 활용법, 전세사기 예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부산 교육은 HUG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더 많은 이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HUG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하여 사회초년생 등
KB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 환전서비스를 전면 개편하여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1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며, 환전 신청 페이지 내에 ▲환율정보 ▲부가서비스 혜택 ▲보유 외화금액 등 환전에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UX·UI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8월 29일까지 KB스타뱅킹 환전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의 가치를 높이다! 항공 마일리지 2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스타뱅킹에서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고, 대한항공 마일리지 부가서비스 혜택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환전 금액 구간에 따라 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KB국민은행 환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상용차 ‘ST1’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ST1’을 출시했다.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격을 낮춘 신규 트림을 추가해 소비자 편의를 확대했다. 16일 현대자동차는 전기화물차 ‘2026 ST1’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식 변경 모델은 고객 요구를 반영해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보급형 트림 ‘스타일’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2026 ST1은 76.1kWh 배터리를 탑재해 카고 기준 1회 충전 시 317km, 카고 냉동 기준 298km 주행이 가능하며,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약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 트림에는 1열 선바이저 거울, 동승석 어시스트 핸들, 동승석 카매트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선택 사양인 컨비니언스 패키지에는 동승석 열선 및 통풍 시트를 새롭게 포함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고객의 실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존 스마트 트림보다 가격을 106만 원 낮춘 ‘스타일’ 트림을 카고 모델에 추가했다. 스타일 트림은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실내 V2
DL건설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DL건설은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건설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높은 관심 속에서 조기 마감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두 차례 진행됐다. 참가자는 사전 선착순 모집을 통해 접수됐으며, 실무자와 현장 기술자 등 다양한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DL건설은 협력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건설산업기본법 실무 ▲하도급법 실무 ▲납품대금 연동제 ▲건설 노무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마련했다. 오전 교육은 건설산업기본법 실무 과정으로, 건설업 등록기준과 건설기술자 배치, 시공관리, 최근 개정 법령 등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다뤘다. 이어 진행된 하도급법 실무 과정은 법령 개요부터 위반사례까지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중소기업중앙회가 납품대금 연동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건설 노무관리 교육이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는 노사 관리, 중대재해처벌법 해설, 근로시간·휴게·휴일 관리 등 건설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DL건설은 이번
건설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GS건설이 이번에는 초고층 아파트 화재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의 기술 협력에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GS건설 R&D센터에서 화재 시뮬레이션 전문기업인 메테오시뮬레이션사와 ‘초고층 공동주택 화재안전 성능설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메테오시뮬레이션社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구축되는 이번 시스템은 ‘디지털 트윈’ 이라는 기술을 활용해 실제 건물을 그대로 복제하고, ‘AI’를 활용해 수천 번 화재 시험을 거쳐, 화재에 대비한 구조와 설비 설계를 최적화함으로써 고객들의 대피 가능 시간을 연장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따라 안전한 곳으로 피할 수 있도록 유도해 화재에 대한 초고층 건물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장점이 있다. 현재 GS건설은 다수의 건축 · 주택 사업 수행 경험을 통해 다양한 화재 시나리오 및 화재발생시 입주민 피난 시뮬레이션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번 MOU를 통해 초고층 공동주택 시공의 핵심분야인 화재안전에 대한 특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한층 고도화된 화재안전 기술을 갖추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되는 ‘AI기반 화재 예측 시
지난달 경기도 취업자가 소폭 상승하며 개선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오히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고용률은 64.6%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p) 하락했다. 취업자는 총 788만 4000명으로 5만 9000명(0.8%)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는 1219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 9000명(1.2%)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인구는 809만 2000명으로 4만 명 늘었다. 하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은 66.3%로 전년대비 0.5%p 하락했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410만 7000명으로 9만 9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151만 7000명으로 7만 9000명(5.5%) 증가했고, 여자는 259만 1000명으로 2만 명(0.8%) 증가했다. 실업률은 2.6%로 전년 대비 0.2%p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20만 8000명으로 1만 9000명(-8.4%) 줄었고, 특히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5.5%로 0.3%p 하락해 개선세를 보였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9만 4000명(3
국내 취업자 수가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하며 상반기 약 18만 명이 증가했지만 청년 취업자 수는 감소하며 청년층 고용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3.6%로 전년대비 0.1%p 상승했고 15~64세 고용률은 70.3%로 전년대비 0.4%p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81.0%) 및 40대(80.2%), 60대 이상(48.1%)에서 고용률이 상승했고 청년층(45.6%) 및 50대(77.8%)에서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18만 3000명 증가해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고 1~6월 기준으로도 18만 1000명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이 21만 6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10만 2000명, 교육서비스업 7만 2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 수는 8만 3000명, 건설업 9만 7000명, 농림어업 14만 1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건설업·제조업 등과 함께 청년 취업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청년 취업자 수는 17만 3000명이 감소했으며 고용률 또한 1.0%p 감소하며 청년층 고용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내
롯데케미칼이 플라스틱 순환경제 확산을 위해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Project LOOP Social’ 4기를 출범하고, 폐플라스틱 수거·선별·원료화 기술력을 갖춘 6개 스타트업을 새롭게 선정했다. 16일 롯데케미칼은 지난 1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Project LOOP Social’ 4기 협약식을 개최하고,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소셜벤처 6개사를 공식 선발했다고 밝혔다. ‘Project LOOP Social’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캠페인 ‘Project LOOP’의 일환으로, 스타트업을 통해 친환경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업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로 4기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19개 기업을 지원해왔다. 이번 4기에는 플라스틱 자원의 수거, 선별, 원료화를 중심으로 독자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선정 기업은 ▲AI 로봇 기반 선별 기술을 갖춘 ‘에이트테크’ ▲플라스틱 유통 플랫폼 ‘파운드오브제’ ▲미생물 분해 기술의 ‘리플라’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포어시스’ ▲섬유 재활용 기술을 가진 ‘텍스타일리’ ▲초음파 열분해 기술을 적용한 ‘아크론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