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시티타워 사업이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중재하지 않고 팔짱만 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청라시티타워 사업이 늦춰지고 있는 데엔 이유가 다양하다. 우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조속히 재추진'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아직 분담금 협의가 끝나지 않았고 증액분에 대한 심의를 거치고 있다고 했다. 이 심의를 최대한 빨리 끝낸다곤 하는데 정확한 일정은 밝히지 않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컨소시엄(보성산업·한양·타워에스크로우) 청라시티타워㈜는 LH가 다시 증액분 심의를 하면서 일정이 늦춰진 것이라고 설명한다. 잠정 합의했다던 분담률도 얘기가 다르다. 전체 사업비 분담률을 LH가 70%, 청라시티타워㈜가 30% 내기로 합의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LH 관계자는 "전체 사업비 중 4400억 원을 70% 분담한다고 한 것은 맞지만 나머지 추가분에 대해선 앞으로 합의해야 한다"며 "공사를 조속히 진행해야 하니 GMP 계약 이후 다시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라시티타워㈜ 관계자는 "공사 시작 전 분담률 협의를 다시 해야 한다"고 답했다. 모두 말이 다르지만 이들은 '내부적으로 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워터프론트 1-1단계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송도 워터프론트 첫 번째 사업 현장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터프론트 사업은 송도국제도시의 수로와 유수지 21.2㎞를 바다와 'ㅁ'자 형태로 연결해 인천 최대 매립지인 송도국제도시의 고질적인 수질 문제를 해결하고 집중 호우 때 유수지 용량을 확보하겠다는 데서 시작됐다. 조성된 수로와 호수를 활용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 생태 도시를 건설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현재 단계별 추진 중이다. 1-1단계 사업은 2019년 4월 착공에 들어가 3년 3개월 만에 준공된 송도 워터프론트 프로젝트 첫 번째 사업으로 2012년 1월 프로젝트 추진 계획이 수립된 후 여러 절차를 거쳐 완료됐다. 이번 사업은 790억 원이 투입돼 바다와 6공구 유수지를 연결하는 수로 930m, 수문 1곳, 보도교 2곳, 공원 4곳,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됐다. 수변 데크, 물놀이 시설, 대포 분수 등 친수공간도 설치돼 수변을 가까이 즐길 수 있다. 1-1단계에 이어 6공구 유수지와 아암유수지를 연결하는 1-2단계 사업은 내년
인천시금고 수성을 노리는 신한은행의 ‘이상 해외송금’이 2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거액 해외송금 관련 은행 검사 진행상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서 확인한 이상 외화송금 거래 규모는 모두 4조 1000억 원(33억 7000달러)이다. 신한은행의 11개 지점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1238회에 걸쳐 2조 5000억 원을 해외로 송금했고, 우리은행 5개 지점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 사이 931회에 걸쳐 1조 6000억 원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에 최초 보고된 신한은행 2개 지점 1조 6000억 원, 우리은행 1개 지점 9000억 원보다 각 9000억 원, 7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연관된 업체는 22곳으로, 이 가운데 3곳은 두 은행 모두와 거래한 중복 업체였다. 금감원은 지난달 22일(우리은행)과 29일(신한은행) 이상 해외송금 사실을 보고받고 이튿날 현장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또 지난 1일부터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유사 거래에 대한 자체점검을 요청했고, 이달 말까지 결과를 받기로 했다. 금감원 조사 결과 대다수 거래 자금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이체됐다.
인천시가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완충녹지를 조성하라는 한강유역환경청의 검토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사업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의 ‘별도 의견 없음’을 멋대로 해석한 셈이다. 지난해 12월 6일 한강유역환경청은 시에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완충녹지와 생태공원을 조성해야 해야 한다는 검토의견을 보냈다. 한강유역환경청이 시에 보낸 공문에는 ‘사업부지 남측 토지이용 변경계획(완충녹지→준주거용지)은 봉오대로와 연접한 부지(녹지폭 30m 이상) 및 동측 단독주택지 뒤편 소공원(녹지폭 20m 이상)까지 이어지는 완충녹지‧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서측의 녹지공간과 생태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함’이라고 명시했다. 또 검토의견을 사업 계획에 반영한 후 사업 승인이 확정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반영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검토의견을 받은 시는 올해 1월 3일 한강유역환경청에 완충녹지를 준주거용지로 변경하는 것을 협의하자는 내용으로 검토의견 조정을 요청했다. 3일 후인 1월 6일 한강유역환경청은 ‘별도 의견 없다’는 답변을 보냈다. 여기서 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의 해석이 엇갈렸다. 한강유역환경청이 보낸 ‘별도 의견 없음’은 ‘20
인천 남동구가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 운영을 포기했다. 구는 FC남동 지원조례를 오는 9월 제281회 남동구의회에 재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조례가 없으면 FC남동은 구로부터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없다.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가는 셈이다. 이로써 인천 유일 K4 리그 FC남동은 3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구 관계자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FC남동의 운영상황과 구단 자체적 자립을 위한 개선대책 등 운영실태를 검토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취임한 후 전임 구청장의 치적인 FC남동의 해체가 이미 결정됐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구는 박 구청장 취임에 맞춰 FC남동 측에 자립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쇄신안을 요구했다. 구의 보조금(연간 5억 원) 외에도 자체 재원 확보방안과 구조조정 등 개선책을 마련하라는 얘기다. 이에 FC남동은 쇄신안과 함께 기존 대표이사의 주식양도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일부 논란이 일었던 후원회를 없애는 대신 사무국 운영비 등 2억 원을 추가지원 해달라고 했다. K4 리그의 라이선싱 규정상 구단 사무국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는 선수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023년도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2차 정기대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송도컨벤시아에서 전시회, 이벤트, 기업행사 등을 개최하기 원하는 업체는 공사에 전자우편을 보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대관 가능 일정 등은 송도컨벤시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도컨벤시아는 인천의 대표적인 전문 전시컨벤션센터다. 최대 900개의 부스를 열어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1만 7021㎡의 4개 전시홀을 비롯해 최대 3000명 수용 가능한 2개의 연회장 및 다양한 규모의 컨퍼런스룸 35개를 갖추고 있다.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전시행사는 올해 상반기 48건으로, 전년 동기(27건) 대비 77.8% 올라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올해 콘서트, 스포츠, 방송·촬영을 통해서만 10만 명 이상이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했다. 공사 전시마케팅팀 김지안 팀장은 “전시장 정기대관을 통해 차별화된 유망 전시 및 다양한 이벤트를 조기 유치해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중장기 대표전시회를 발굴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시기획 공모단계를 신규 도입하고 개최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남동농협이 27일 도농상생을 위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원들이 참여해 강원도 홍천지역의 찰옥수수(2600만 원)와 옹진군 단호박(560만 원)을 판매하며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동농협 한윤우 조합장은“농자재 및 물가 상승으로 힘들어 하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남동농협은 농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부대학 이명자 회장은 “소비지에서 생산지의 질 좋고 값싼 우리 농산물을 직접 받아 맛있는 먹거리를 식탁에 올리는 것이 우리 농촌과 가족을 위한 일" 이라며 "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에서도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적극 활동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e음카드 캐시백 축소는 민선 7기 때 결정된 사안이라고 재차 못박았다. 유 시장은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e음카드 캐시백 비율과 한도액 축소의 진실을 알려준다"며 "박남춘 시정부 스스로 민선 8기가 출범하기 전인 지난 6월 캐시백 축소 방침을 결정하고 7월 1일부터 시행하게 했다"고 적었다. 이어 "민선 8기 유정복 시정부는 e음카드 캐시백 축소 운영과 관련해 어떠한 결정도 한 바 없다"며 "앞으로 재정 상황 등을 분석해 합리적인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지방선거 때부터 e음카드는 '뜨거운 감자'였다. e음카드 원조 공방부터 시작해 e음카드의 캐시백이 줄면 네 탓 공방이 계속됐다. 문제는 민선 8기가 출범했는데 아직도 공방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작 e음카드 플랫폼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대안는 보이지 않는다. e음카드의 역사는 유정복 1기 시절인 2018년 4월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름은 인처너카드로 국내 최초 전자식 지역화폐였다. 지금처럼 e음카드의 인기가 높았던 것은 아니다. 인기의 시작은 박남춘 시정부인 2019년 4월 캐시백 지급을 시작하면서다. 서구가 10%로 캐시백…
인천시 미추홀구는 27일 용현3동 제2노외주차장(용현동 459-25번지 일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시 의원, 미추홀구 의원, 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차장 조성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순서로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용현3동 제2노외주차장 준공으로 용현시장을 비롯한 인근상가와 주민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조성과 함께 부설주차장 개방, 그린파킹사업, 공유주차사업 등 다양한 주차정책 추진으로 주민 주차 불편사항을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현3동 제2노외주차장은 24억 원을 투입해 기존 지평식 주차장을 확장해 대지면적 1075.6㎡, 연면적 1883.35㎡의 71면, 2층 3단 건축물식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다음달 한 달 간 무료 운영 후 9월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옹진군은 8월 한 달간 각 면사무소를 통해 '2023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의 노후‧불량주택 1045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다. 준공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대해 기존의 면적 내에서 개축하거나 개·보수할 경우 전체 공사비의 80%(최대 2500만 원)를 군에서 보조한다. 신청서 접수 및 대상자 선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도서주거개선과 경관개선팀(032-899-39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불편한 교통과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해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