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청라시티타워 사업이 다시 불투명해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늘어난 사업비에 대해 외부 기관에 용역을 줘 다시 심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민간컨소시엄(보성산업·한양·타워에스크로우) 청라시티타워㈜와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포스코건설이 합의한 사업비가 적정한 지 다시 살펴보겠다는 판단이다. 청라시티타워 조성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중앙에 높이 448m 초고층 빌딩을 짓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6년 처음 계획이 수립됐고 2019년 착공했다. 하지만 당시 시공사였던 포스코건설이 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공사비 증액을 요구했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기초공사만 마친 채 중단됐다. LH와 청라시티타워㈜는 2012년 책정된 가격인 사업비 3200억 원을 고집하다 시공사를 구하지 못했고 주민들의 원성을 샀다. 주민들의 조속한 사업 추진 요구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청라시티타워 조성 사업비 중 3000억 원 가량이 10여 년 전 청라지역 아파트 분양자들의 분담금이기 때문이다. 이 후 몇 번의 유찰을 반복하다 공사비를 증액하기로 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5200억 원 중 2000억 원 증액분을 분담하기로 했는데, LH가 70%를 내
8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차모 씨는 엊그제 인천 미추홀구의 한 결혼식장 업체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26일 결혼식장이 폐업에 들어가 앞으로 영업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업체에서는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신혼여행을 위해 예약한 비행기표와 호텔 등을 취소하면서 나올 위약금은 차 씨가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차 씨는 "현재 해당 결혼식장을 예약하고 갑작스럽게 취소 통보를 받아 단체 채팅방에 모인 사람들만 100명이 넘는다”며 “당장 다음달 예식부터 내년 5월 예식까지 피해자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25일 인천 지역 웨딩업계에 따르면 미추홀구에 있는 예식장 A업체는 26일까지 자진해 건물을 비워야 한다. 지난달 28일 건물주(채권자)가 인천지방법원에 부동산인도 강제집행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오전 방문한 결혼식장에서는 각종 집기 철거가 한창이었다. 1층 로비에는 하객들이 앉았던 의자와 테이블 등이 쌓여있었고 인부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급하게 소식을 듣고 달려온 예비 신혼부부들은 불안에 떨며 업체 측과 상담을 기다렸다. 대기 중이던 한 예비신부는 "10월 결혼식을 예약했는데 폐업 소식을 듣고 직접 방문했다"며 "
조소행 농협상호금융 대표가 25일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을 방문했다. 이날 조 대표의 인천방문은 인천지역 전 농·축협 상임이사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과 함께 임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여·수신 성장률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지역본부의 우수한 사업추진 성과를 치하드린다"고 강조했다. 어어 상호금융을 둘러싼 금융감독 환경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농축협 상임이사들의 각종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청취하며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교육청 관계자가 인천 공부방 운영자들과 학생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개인과외교습자연대 인천지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손실보전금 행정명령 이행확인서 발급을 요구하기 위해 시교육청을 찾았다. 이 확인서는 지난 2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행정명령을 인천의 공부방들이 지켜왔다는 사실을 시교육청이 보증해주는 문서다. 이게 있어야 정부에서 손실보전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당시 시교육청은 공부방이 방역수칙 '준수'가 아닌 '권고' 대상이라며 확인서 발급을 거부했다. 게다가 이때 만난 시교육청 관계자가 인천의 공부방 원장들과 공부방에 다니는 학생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개인과외교습자연대 인천지부는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시교육청 과장 A씨는 공부방 원장들에게 '손실보전금을 받으려면 교습소를 하지 왜 공부방을 했느냐'고 말했다. 또 '공부방을 다니는 학생들은 모두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다. 그들 부모도 어렵게 일하는 사람들 아니겠냐. 그래서 공부방 문을 닫으면 (아이들을 보낼 곳이 없어) 부모들이 어렵지 않겠냐. 그래서 공부방은 '준수'가 아닌 '권고'를 내렸다'고 했다. 김명희 연대 부회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인격권,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시행사 디씨알이(DCRE)가 도시개발법을 위반했다며 낸 인천시 고발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도시개발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DCRE와 DCRE 대표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DCRE가 용현·학익 1블록 398필지 가운데 273필지를 아시아신탁으로 소유권을 이전해놓고 공급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도시개발법에 따르면 도시개발 사업 시행자는 지정권자에게 조성토지 등의 공급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경찰은 사업 구조상 DCRE를 주택사업 주체로 봐야 하기 때문에 신탁을 토지 사용 공급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혐의 결정했다. 반면 인천시는 경찰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번 주 이의신청을 낼 계획이다. 고발 사건에 대한 이의신청은 검찰에서 사건을 다시 들여다 보고, 직접 수사하거나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할게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은 ‘범 내려온다’ 열풍의 주역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 공연을 다음달 20일 오후 7시 소래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Feel the Rhythm of Korea’시리즈를 통해 밴드 ‘이날치’와 함께 인기를 얻었다. 온·오프라인 공연뿐만 아니라 방송과 광고, 영상, 전시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밴드‘콜드 플레이’의 신곡 ‘Higher Power’에 안무와 퍼포먼스로 참여했다. 이번에 열리는 ‘바디콘서트’는 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 넘는 전율을 관객과 함께 공유하고자 만든 작품이다. Daft Punk, MC Hammer, 비욘세의 팝, 헨델의 울게 하소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 클래식과 전통민요 아리랑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귀에 익숙한 다채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창작된 단체의 대표작이다. 2010년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작품상, 2016년 서울아트마켓 PAMS Choice 공식 선정, 2017년 루마니아 시비우국제연극제에 초청돼 관객들로부터 전석 기립박수를 받았다. 헝가리 시게트 페스티벌, 호주 캐슬메인 페스티벌, 독일 베를린 탄
인천상공회의소가 25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자문위원과 인천상의 회장단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위촉식’을 개최했다.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는 기업이 경영활동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각 분야의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해소하고 불합리한 규제, 관행 등은 관련 부처에 건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인천상의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된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는 법률, 인사‧노무, 세무‧회계, 경영전략(경영전략, 재무관리, 생산관리, 인적자원, 마케팅, 전기전자), 건설, 가업승계‧M&A, 환경‧안전, 지식재산‧특허‧디자인, 무역‧수출입, 인력양성 등 10개 분야에 5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상담은 전화, 서면, 인터넷, 현장방문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심재선 회장은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 것은 상공회의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므로,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통해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규제를 발굴, 건의하여 민간 중심 경제 전환 촉진에 보조를 맞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천상의는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를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애로 해소 활동을
청소년들에게 펑화통일의 올바른 인식을 위한 골든벨 행사가 진행되 눈길을 끌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협의회장 윤경원)는 지난 21일 인천여상 체육관에서 1학년 학생, 교사, 자문위원, 관계자등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딱딱한 통일과 역사문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 결과 대상은 박은채, 최우수상은 문근영, 오은빈, 유혜빈, 강이은, 우수상은 김은총, 박유빈, 경정현, 김현영, 오은빈, 인기상 유다은, 이세빈, 배은다래 학생 등에게 돌아갔다. 윤경원 중구협의회장은“청소년들의 바람직한 평화ㆍ통일관, 역사관 함양을 통해 청소년들의 평화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긍정적 인식 확산과 통일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중구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을 개최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천-베이징 직항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국적사의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이 중단 된지 2년 4개월만이다. 이번에 재개되는 인천-베이징 노선은 A330을 투입해 주 1회 운항 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은 중국의 40개가 넘는 도시를 연결하며 코로나19 이전 연간 13백만 명을 수송하여 단일 국가 기준 가장 많은 여객수를 기록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 및 국제선 운항 제한 등으로 운항이 점차 줄어들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정부가 베이징행 국제선 직항 운항을 중단하면서 한국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하늘길이 막혔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연간 약 120만 명이 이용하는 한-중 수도를 연결하는 양국 교류의 핵심 노선으로 그간 노선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돼 온 만큼 공사는 이번 운항재개를 통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천-이스탄불(주 2회) 및 인천-바로셀로나(주 2회) 노선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유럽 여행지 직항 노선도 운항이 재개됐다. 두 노선은 운항재개 첫날 모두 높은 탑승률(이스탄불 95%,…
당초 2025년 예정이었던 인천뮤지엄파크 개관이 2027년 하반기로 연기됐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중투심) 등 행정절차가 미뤄져서인데, 중투심 통과가 안 되면 더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인천시는 25일 '뮤지엄파크 기본계획 고시'를 했다. 다음 달 뮤지엄파크 국제설계 공모를 하고 내년 실시설계, 착공과 준공은 각 2024년과 2026년이다. 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은 미추홀구 학익동 587-53번지 일원 용현·학인 1블록 도시개발사업지구 안에 연면적 4만 1812㎡ 규모의 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014억 원이다. 시는 당초 2775억 50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5만 2000㎡ 규모로 지으려 했지만 1차 중투심 당시 사업성이 낮아 계획을 변경했다. 당시 경제성 분석 결과 B/C(비용편익)값은 0.115로 나왔다. 행안부가 시에 사업 규모를 줄이라고 요구해 내년 하반기에 진행될 2차 중투심까지 개선된 계획으로 사업성을 확보해야 한다. 사업비 문제도 크다. 시는 사업비 2014억 원을 모두 시비로 부담해야 한다. 뮤지엄파크를 구성하는 시립박물관·미술관 중 시립미술관이 정부의 지방이양사업으로 분류되면서 국비지원 길이 막혔다. 시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