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와 오산농협·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신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오산시농협 임직원 20여 명은 지난 20일 오산시 두곡동에 위치한 감자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및 감자 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촌을 지원하고, 대학생들에게는 농업의 가치와 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밭이랑을 고르고 씨감자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신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지역 사회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시농협 관계자도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한신대 학생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되었다며 지속적인 민·학 협력을 통해 농촌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혔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심천심"의 의미를 되새기며, 농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우리의 먹거리가 생산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농가주는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데, 젊은 학생들이 와서 자기
안성초등학교가 학부모와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을 공유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성초등학교는 지난 18일 비봉관에서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총회를 개최하고 2026학년도 학부모회 임원진을 구성했다. 총회에서는 2026학년도 학부모회장으로 박채원 씨가 선출됐다. 박 회장은 “전통 있는 안성초등학교 학부모회장으로 선출돼 책임감과 기대가 크다”며 “아이들을 위해 학부모가 함께 힘을 모으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영 부회장과 감사 권예지, 고은주 임원 역시 “학부모 참여를 바탕으로 공동체의 의미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교육청 AI중점학교 지정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방향도 함께 안내됐다. 안성초는 2025년부터 교육과정정책 연구학교로 지정돼 인성과 기초역량 중심 교육을 이어온 데 이어, 올해 3월 AI중점학교로 새롭게 선정되며 약 6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김정은 교무부장은 AI중점학교 지정의 의미와 함께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AI교육과정을 소개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교가 준비하는 변화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학부모회 임원과 학교운
안성 도심 한복판에서 ‘보이는 안전’이 아닌 ‘체감하는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이 펼쳐졌다. 22일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안성시 서인동 일대에서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전개하고, 화재 취약요인 제거와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집중 활동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일상 속 방치된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상가가 밀집한 서인동 일대는 쓰레기와 각종 적치물이 혼재돼 있고 유동 인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확산 속도와 피해 규모가 클 수 있는 대표적인 취약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골목길과 상가 주변을 중심으로 가연성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비상구와 피난통로를 가로막고 있던 장애물을 정비하는 등 ‘눈에 보이지 않던 위험’을 걷어내는 데 주력했다. 현장에서는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 홍보도 병행됐다. 쓰레기 소각 금지와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화기 취급 시 주변 정리, 비상구 확보 등 기본적인 수칙이 반복 강조되며 생활 속 실천을 유도했다. 또한 화재 발생 이후까지 고려한 지원책 안내도 이어졌다. ‘경기도 취약계층 주택화재 안심보험’을 통해 피해 회복
안성시 서운면에 위치한 서운장애인주간이용시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한 나눔에 나선다. 서운장애인주간이용시설은 다음 달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전국 단위 라면 나눔 캠페인 ‘제6회 당신과 함께라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역 주민과 후원자들로부터 기부받은 라면을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홀몸 어르신과 소규모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참여형 나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장애인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의 주체’로 세운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모인 라면은 6만 5000여 개에 달한다. 이 물품들은 홀몸 어르신과 복지시설뿐 아니라 산불 피해 지역, 마을 행사,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곳에 전달되며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왔다. 행사에 참여하는 민순덕 씨는 “올해도 라면이 많이 모이면 더 많은 분들께 나눠드릴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소혜 사회복지사는 “장애인분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당신
제15대 화성제일신협 이사장에 당선된 박종득 이사장은 “조합원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경영으로 신협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지난 2월 6일 실시된 선거에서 1376표를 얻어 화성제일신협 제15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최근 경기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된 만큼 책임감이 매우 크다”며 “깨끗하고 정직한 경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서민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금융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 중심 경영’과 ‘내실 있는 성장’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그는 “신협은 지역과 조합원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협동조합 금융기관”이라며 “책상 위에서 만든 정책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원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경영 목표 가운데 하나로 자산 규모 확대를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안정적인 경영 관리와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해 자산 5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며 “단순히 외형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
안성시 원곡면의 한 주택 뒤편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는 막았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 1분쯤 원곡면 반제리 한 주택 건물 뒤편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는 창고 내 화목보일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길이 인접한 주택으로 번졌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진화로 추가 확산은 저지됐다. 당시 주택에 있던 거주자 2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약 16분 만인 오후 6시 17분쯤 완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특례시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용 설계 차량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시는 19일 화성시청에서 휠체어 이용자 등과 함께 새 차량의 성능을 점검하는 시승 행사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차량에 탑승해 승하차 동선과 안전장치, 내부 구조 등을 살펴보며 실사용 측면에서의 편의성을 점검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아 PV5(휠체어 이용자 탑승 모델)’는 기존처럼 승합차를 개조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작 단계부터 교통약자를 고려해 설계된 ‘슬로프 일체형’ 특수차량이다. 기존 차량은 후면 슬로프를 별도로 설치해 이용 과정에서 불편과 안전 우려가 제기돼 왔다. 반면 PV5는 측면 슬로프를 적용해 보도 위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승하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휠체어 탑승석을 운전석 바로 뒤에 배치해 이용자와 운전자 간 의사소통이 수월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일체형 구조를 통해 주행 중 노면 진동을 줄여 승차감을 개선했다. 화성시는 올해 이 차량 9대를 도입해 특별교통수단 운영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노후 차량 4대를 교체하고 5대를 추가 투입해 전체 운
“우리 집 앞이 달라진다.” 화성특례시가 한국부동산원과 손잡고 데이터 기반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정책 추진에 나선다. 급속한 도시 확장 속에서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1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 데이터 기반 정책 교류 및 도시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가격 공시와 통계, 시장 관리 등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행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이 데이터 기반 정책 협력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이재명 정부가 강조해 온 ‘데이터 기반 국정 운영’ 기조를 지방 행정에 적용하려는 시도로도 읽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부동산 통계와 실거래가, 가격지수 등 데이터 교류를 비롯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컨설팅, 공공주택 사업 타당성 분석, 공익보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시세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해 보다 현실성 있는 주거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정부를 연결하는 정책 실행 구조를 지역 차원에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주목
안성시가 체납 차량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선다. 안성시는 경기도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한 ‘2026년 1분기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상습 체납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를 3회 이상 또는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과 과태료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차량이다. 현장에서 체납 사실이 확인될 경우 즉시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는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이 내려진다. 시는 단순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주소지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표적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야 반환받을 수 있으며, 납부를 거부할 경우 인도 명령과 강제 견인, 공매 처분 등 추가적인 강제 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 김주연 징수과장은 “지방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성실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
안성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알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에 나서며 시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안성시는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지역의 문화·역사·관광 자원을 전달할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주요 관광지에서 방문객에게 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설명하는 역할을 맡는 전문 해설 활동가로, 안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직접 전달하는 ‘현장 안내자’다. 모집 인원은 총 3명으로, 공고일 기준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안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기본 소양 ▲정확한 의사 전달 능력 ▲해설사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 ▲월 5일 이상 활동 가능 여부 등이 주요 선발 기준이다.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안성시청 문화관광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4월 중 최종 확정되며, 합격자는 전문 소양교육과 현장 실습을 이수한 뒤 평가를 거쳐 정식 문화관광해설사로 위촉된다. 위촉된 해설사는 안성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해설과 정보 제공은 물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