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금융 취약계층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배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16일 우리은행은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배려-프리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배려-프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 없애기 운동인 Barrier-Free 개념에서 착안한 것으로, 고객 친화적 금융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해당 고객들은 전용 ‘배려-프리석’에서 대기 시간 동안 편안히 쉴 수 있으며, 임산부는 배지를 제시하면 ‘우리 맘 프리패스’ 전용창구를 통해 우선 업무 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영유아 고객에게 ‘LG U+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제공, 보호자가 대기 중 금융 업무를 원활히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본점영업부, 서여의도금융센터, 수유동금융센터, 망포역지점 등 4곳에서 우선 시행되며 시범 운영 성과에 따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신한은행이 신진작가 육성과 문화예술 후원에 앞장선다. 신한은행은 내달 31일까지 서울 역삼동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네 번째 기획전시 ‘인간(적) 자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2003년 시작된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71회 전시를 열고 305명의 젊은 작가를 발굴해 왔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 인간의 언어와 시선 속에서 재해석돼 온 역사에 주목하며, 인간의 개입과 자연의 자율성 사이에서 드러나는 긴장과 모순을 탐구한다. 강해란·신혜영·정가희·츄리 작가는 사진·설치·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시각화해 관람객에게 익숙한 ‘자연’의 정의를 다시 사유하도록 유도한다. 오는 27일에는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참여 프로그램 ‘그림 같은 오후’도 예정돼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자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고, 젊은 작가들의 창의적 시도가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롯데백화점이 2025년 추석을 맞아 명품 청과 선물을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명품 청과 기프트 시리즈 ‘지정 산지’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정 산지’는 롯데백화점이 자연 환경, 농부의 기술, 품종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고객 전용 물량을 확보한 프리미엄 산지를 의미한다. 일반 청과 대비 최소 10% 이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 올 추석에는 품목을 지난해 설 대비 50% 확대했다. 사과의 경우 ‘비대제’와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는 영주·안동·제천 농가를 산지로 엄선해 식감과 풍미를 강화했다. 배는 나주·상주·천안에서 11브릭스(Brix) 이상의 신고배만 수급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엘프르미에 사과·배·샤인머스캣 세트(20만 5000원)’와 ‘실속 사과·배·샤인머스캣 세트(11만 5000원)’가 있다. 이색 과일도 강화했다. 제주 한경면에서 상위 1%만 선별한 ‘홍망고(35만 원)’, 충청 청양에서 재배한 고당도 ‘머스크 멜론(17만 원)’, 경북 상주 팔음산 자락의 ‘샤인머스캣(12만 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완주·청도·상주·산청·진주 등 전국 곶감 산지를 아우르는 곶감 세트와 20
bhc가 치킨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KBO 포스트시즌 직관 티켓을 증정한다. bhc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스폰서로 참여해 최대 120장의 직관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25일까지 bhc 앱에서 포장·배달 주문 2만 원 이상 결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팀을 선택하면 가능하다. 첫 응모 이후 주문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당첨자는 29일 개별 안내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는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각 경기별로 5명을 뽑아 1인 2매씩 티켓이 제공된다. 좌석은 내야 지정석으로 랜덤 배정되며, 당첨자에게는 지류 티켓이 앱 등록 주소로 배송된다. bhc 관계자는 “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직관 경험을 선사하고 KBO 포스트시즌 흥행에도 기여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협업과 프로모션으로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hc는 올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며 브랜드 팬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 공식 서포터로 참여해 티켓 이벤트를 열었으며, 두산 베어스와 협업해 KBO…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이 최근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정당현수막으로 인해 시민 불편과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안성시 차원의 스마트 관리시스템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 현재 안성시 곳곳에는 정책 홍보나 정치 현안을 벗어나 부정선거 주장, 특정 집단 혐오 구호 등 공해 수준의 정당현수막이 난립하고 있다. 시민 불만이 잇따르고 있지만, 안성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의 자유행위라는 이유로 적극적인 단속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은 행정동별 2개 이하, 15일 이내의 기간에 한해 정당현수막 게시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49개 정당이 안성시 전역에 2개씩 설치할 경우, 이론상 최대 1470개 현수막이 거리를 뒤덮을 수 있어 도시미관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관실 의원은 “표시기간이 지난 현수막은 자진 철거하거나 지자체가 수거할 수 있으나, 현수막 수량과 위치, 게시기간을 차량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방식은 비효율적”이라며 관리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서울 강남구, 광주 북구, 부천시 등은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소액 예산으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구축, 효율적 관리와 민원 대응을 실현하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서호 전경과 다양한 특전을 즐길 수 있는 기념 패키지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하노이 서호 인근에 위치한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L7 WEST LAKE HANOI BY LOTTE)’가 ‘L7 투게더 시그니처 스테이(L7 2gether Hanoi Signature Stay)’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뷔페 레스토랑 ‘레이어드(LAYERED)’ 조식 2인, 서호 전망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포함한다. 투숙객은 객실에서 서호의 낭만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웰컴 드링크 2잔과 미니 디저트 세트, 호텔 내 식음료 20% 할인 혜택(주류 제외)도 받을 수 있다. 또 상황에 따라 오전 11시 얼리 체크인과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해 여유로운 일정을 누릴 수 있다. 2023년 9월 개관한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는 세심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해외 대사관,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대표단을 비롯해 젊은 고객층까지 사로잡았다. 호텔은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차량 30분 거리에 있으며, 베트남 최대 규모 쇼핑몰
배민B마트가 생활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장보기 핵심 상품 상시 최저가 프로모션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월 서울 지역에서 시작한 ‘최저가도전’ 프로모션을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저가도전’은 약 250여 개 핵심 상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행사로, 신선식품·가공식품·생활용품 등 장바구니 대표 품목을 포함한다. 특히 계란, 정육, 채소, 우유 등은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간편대파는 전년 대비 152%, 무항생제 대란 30구는 142%, 한우 채끝 구이(1+등급 이상)는 116% 증가했으며, 자체 PB상품인 ‘[배민이지] 갓 짜낸 1급A 우유 900ml’는 310% 고성장을 기록했다. 배민B마트는 무항생제 한돈 냉장 삼겹살 구이용 500g(1만 3990원), 무항생제 대란 30구(8490원), [배민이지] 1급A 우유 900ml(1990원), 햇반 210g 12입(1만 1990원) 등 다양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확대를 기념해 마케팅 활동도 진행된다. 서울 한남동 구 앤트러사이트 건물에서 17일부터 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이고, QR코드를 통해 추가
롯데온이 가을맞이 패션 쇼핑축제 ‘패세라’를 열고 할인과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동시에 선보인다. 롯데온은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가을 패션 쇼핑축제 ‘패션 쇼핑 라인업(패세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탑브랜드 신상 특가, 최대 35% 할인 쿠폰, 스몰럭셔리 럭키드로우, 엘포인트 증정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빈폴패밀리, 지오다노, 막스마라, 코오롱맨즈, 시아쥬, 제이씨패밀리, 베럴, 제로스트릿 등이 참여한다. 1주 차 테마는 ‘FW 신상 룩북 럭키찬스’로, 지오다노 가을 인기 팬츠는 최대 20% 할인과 10% 카드혜택을 더해 최종가 2만 원대에 판매한다. 막스마라의 아이코닉 코트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260만 원대에 선보인다. 신규 브랜드도 주목된다. 스트리트 캐주얼 ‘어반에이지’는 구매왕 5명을 선정해 시그니처 티셔츠를 증정하며, 가방 브랜드 살롱드루반은 리뷰 작성 고객에게 엘포인트를 제공한다. 소비자 혜택도 강화했다. 패세라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5% 할인 쿠폰과 10% 중복 쿠폰을 제공하며, 카드 결제 시 최대 10%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또 행사 기간 중 명품 귀걸이, 키링 등 스몰럭셔리 아이템에 응모할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대학RCY회원들이 차세대 인도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종자와시인박물관 및 연천 일원에서 '2025년 대학RCY 리더십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가천대, 경기대, 동남보건대, 루터대, 수원과학대, 연성대, 차의과학대,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한세대 등 대학RCY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리더십 연수는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교육, 리더십 특강, 퍼실리테이션 스킬 교육, 대학RCY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분임 토의 등 총 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분임 토의를 통해 회원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은 2025년도 하반기와 2026년 상반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RCY가 회원 주도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성과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세진 대학RCY 경기도협의회 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대학이 모여 대학RCY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대학적십자의 회원으로서 RCY가 차세대 인도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하
수원시가 지난 11일 맞춤형 항암제 추천 서비스 플랫폼 개발 기업인 엠비디㈜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민선 8기 출범 후 20개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에만 10개 기업을 유치했고 곧 21호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투자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IT, 반도체, 바이오, AI, 응용·게임 소프트웨어 등 첨단 분야 기업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업 유치가 미치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상유발 효과는 5635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016억 원, 취업유발 효과는 2024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시는 이전에 관심 있는 기업에 입지 지원·행정 인허가 신속처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금융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인재 채용 지원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기업·투자를 유치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궁동도시재생사업지, '2025 도시재생 스템프 투어' 지역 선정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10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