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포시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군포시립 군포1동어린이집과 한국국토정보공사(구 대한지적공사) 경기중부지사는 지난 14일 (재)군포사랑장학회에 각각 장학금 45만 원과 2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군포1동어린이집의 경우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과의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중부지사의 경우 직원 23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알려졌다. 이재승 지사장은 “다가오는 동절기에 작은 손길이지만 따뜻한 이웃사랑을 조금이나마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지난 14일 오전 ‘㈔인순이와 좋은사람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이재명 이사장과 ㈔인순이와 좋은사람들의 인순이(김인순) 이사장 등이 참석해 성남시 및 홍천군의 다문화 가정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에 뜻을 모았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인순이 이사장이 운영하는 홍천군의 해밀학교(다문화 대안학교)와 연계해 대학생 멘토링, 전공 특강과 진로체험, 성남시 문화탐방, 해밀학교 다문화 청소년 모국방문 국제교류사업 및 성남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순이 이사장은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이 받는 것에만 익숙해지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성장하려면 먼저 마음이 단단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내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보다 다양한 청소년 활동, 교육 지원이 이루어지리라 기대하며 이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안전망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 세상을 바꾸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남양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조합 임원 및 조합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천 포기(700상자)는 남양주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됐다. 행사에 참가한 안상영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조합원이 주위 어려운 이웃의 행복을 위해 서로 노력하면 우리 또한 행복할 것이라고 믿고, 행복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정기적으로 무료급식소 자원봉사 및 취약계층 생필품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정기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복지사각지대발굴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보고, 듣고, 알려달라고 요청하면서 직접 제작한 홍보물품과 안내문을 배부했다.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1천40원을 기부하는 천사단을 모집하는 ‘천사Ship클럽’도 함께 진행하며, 홍보문 배부 시 가입신청서를 함께 배부해 천사단에 가입하도록 안내했다. 정봉수 매교동장은 “추운 겨울은 더욱더 섬세하게 위기가정이 있는지 우리 주변을 살펴봐야 하는 시기이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열심히 발굴해 ‘따뜻한 우리동네, 복지1번가 매교동’을 만들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유진상기자 yjs@
광주시 중앙푸드뱅크는 지난 14일 중앙푸드뱅크 앞 광장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용품 및 식품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선 긴급지원대상지,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라면, 고추장, 간장 등 6종의 생필품 377만 원 상당이 지원됐다. 이날 생필품 지원 행사를 통해 물품을 전달받은 K(55·여)씨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몸도 마음도 움츠려지는 시기에 이런 식품지원 행사가 큰 힘이 되고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채경숙 대표는 “일찍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오늘 전달하는 생필품이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 행사가 확산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수원FMC)은 15일 수원시 권선구 소재 수 여성병원을 공식지정 병원으로 선정하고 진료협력을 위한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 여성병원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흥수 수원FMC 구단주(공단 이사장)와 정진석 병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과 함께 수 여성병원은 수원FMC 선수들의 부상 및 재활치료와 관련한 특별 관리는 물론 경기중 부상 100% 지원, 진료 방문시 20% 할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흥수 이사장은 “수원FMC 선수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부상 등으로 인한 심적 부담을 완화, 해소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면서 “수 여성병원의 지원에 힘입어 안전한 환경속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리그 상위권에 진입,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시흥시와 시흥경찰서가 주민 수요중심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젠더폭력을 근절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이 지난 13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김윤식 시흥시장, 최종혁 시흥경찰서장, 김영철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경찰센터 ‘폴누리’에 대한 협약식 및 출정식을 연 것이다. ‘폴누리’는 경찰관들이 차로 이동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이를 해결해주는 이동경찰센터다. 이날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폴누리를 통해 주민 수요중심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흥시는 가정·성폭력 상담 및 위기청소년 상담, 여성 일자리 상담, 복지 서비스 상담·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찰서는 학교폭력 상담 및 사전지문 등록, 법률 상담, 순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백경현 구리시장이 15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민국 반부패청렴 대상 시상식’에서 공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반부패청렴 대상’은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을 위해 청렴한 삶을 실천한 정치인, 공직자, 경영인을 선정,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시장 1명, 군수 1명, 구청장 2명에게만 수여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16년 취임이후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시정목표로 삼고 반부패 청렴시책을 통해 지방자치 청렴정책의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백 시장은 비리의 소지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운영 등 자율적 내부통제로 비리·오류를 사전예방하고 공직자 부조리센터 및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창구 운영을 통해 부패발생을 억제 하는 등 부패방지 시스템을 강화해 왔다. 백경현 시장은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시행된 부정청탁금지법은 공직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시대정신으로 정착되고 있다”면서 “이제 금품이나 향응을 안 받는 것이 청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했을 때야말로
경기도교육청의 태평소 합주단 ‘취선악’과 광주시청의 김태용 주무관이 최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회 공무원 음악대전’에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공무원음악대전’은 공무원의 예술적 재능 개발과 정서 함양으로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인사혁신처가 주관, 가요, 클래식, 국악 부문으로 나눠 해마다 열리는 음악대전이다. 올해는 전국 480팀의 1천653명이 참가해 1·2차 예선을 거쳤으며, 최종 22개 팀 232명이 본선에서 기량을 겨뤘다. 여기에서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홍만기 서기관, 파주 웅담초 성광수 교사, 용인둔전초 강영아 교사 등으로 구성된 태평소 합주단 ‘취선악’은 경기, 제주, 강원, 서울 등지의 학교 및 행정기관 직원으로 구성돼 있어 함께 연습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여 국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오는 12월16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열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에서 대상 수상곡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청 김태용 주무관은 클래식 기악부문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4일 수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자유총연맹 회원 15명과 공단 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 초 세웠던 ‘금연결심’을 다시 실행에 옮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단의 금연치료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모든 흡연자를 대상으로 8주~12주 동안 6회 이내의 진료·상담과 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정제)의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금연치료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담배에는 화학물질이 4천800여 종, 발암(의심)물질이 69종 함유돼 흡연자의 암 발병률이 최대 6.5배까지 높아지며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한해 6만 명에 이르고 있다”며 “꾸준히 금연운동을 확산시켜 흡연율 ‘ZERO’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