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인천지역유산’ 선정을 위한 시민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공모 기간은 이번달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로, 지역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지역유산은 역사 속에 남아 있는 사물, 인물 또는 일상의 이야기 중에서 미래 세대에 전할 만한 가치를 지닌 유·무형 자산을 말한다. 하와이 이민, 쫄면, 인천시립박물관, 인천역 등과 같이 역사·산업·도시·생활문화·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인천만의 고유한 자산들이 모두 지역유산 대상이 될 수 있다. 단, 국가나 시에서 이미 지정한 문화유산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전자우편(iheritage@korea.kr) 또는 시 누리집(incheon.go.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시민 제안 목록과 군·구 추천 유산 목록은 다음달 말 열릴 예정인 지역유산위원회를 통해 인천지역유산 후보로 선정된다. 시는 이 중 심의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에 대해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후보로 선정된 유산은 전문기관의 기초현황 조사와 연구용역을 거친다. 소유자의 동의를 얻은 경우, 오는 11월에 시 지역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인천지역유
가천대 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3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전 영역 평가에서 전체 평균 66.5점보다 월등히 높은 우수한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1등급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적정성 평가는 심평원이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 대한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 및 표준화와 건강보험·의료급여 영역의 정신건강 입원 서비스의 통합적인 질 관리가 목적이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시행돼 지난해 1월까지 6개월간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 41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상자는 정신 및 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한 환자다. 주요 평가 지표는 입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 실시 횟수 등 15개 영역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높은 전문성과 임상 역량, 우수한 시스템 등으로 환자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료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민뿐 아니라 전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쿠팡의 여행 플랫폼 쿠팡트래블이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의 연간이용권을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여름 워터파크부터 겨울 눈썰매장까지 사계절 활용 가능한 구성과 최대 63퍼센트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2일 쿠팡은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을 통해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연간이용권을 최대 63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간이용권은 오는 7월 18일까지 쿠팡트래블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이용 기간은 2026년 4월 30일까지다. 워터파크와 스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여름철 물놀이부터 겨울철 온천까지 사계절 내내 활용이 가능하다. 연간이용권 가격은 1인 기준 39만 원이며, 가족 단위 이용자를 위한 3인권, 4인권 구매 시 1인당 단가가 더 낮아지는 방식이다. 특히 가족권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추가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태기산 곤돌라 무제한 이용권 ▲객실 이용권 2매 ▲실내 놀이 공간 ‘상상놀이터’ 시즌권 3회 ▲겨울 시즌 눈썰매장 이용권(25/26 시즌) 3회 등이 포함돼 있다. 쿠팡 관계자는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실질적인 휴양 혜택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된 상품”이라며 “가족 단위 고객이 연중 내내 휴
군포도시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가족과 소통하는 원데이 클래스’와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특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와 직원 대상의 부모 교육 특강으로 구성되어, 약 50여 명의 직원과 자녀가 참여해 소중한 시간을 나눴다. 특히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젤 캔들 홀더를 제작하는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송정복합체육센터 내 키즈존 ‘송이나래’의 놀이시설과 가상 그림책 도서관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배재국 사장은 “군포도시공사는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돕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도시공사는 2014년부터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직원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1일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서 ‘우리 농산물 꾸러미’ 400박스(1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22일 오산시와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신용카드 사회공헌 재단이 후원하고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농촌사랑 농산물 꾸러미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탁식에는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김성록 본부장,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기지역 김현일 위원장,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 나상관 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농산물 꾸러미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노인, 취약계층 등에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상관 오산시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농산물 꾸러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했다”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주시는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에 기탁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오
파주시는 12월까지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무면허 운전, 2인 이상 탑승,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인한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늘어나고, 관련 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잠재적 이용자인 중고등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은 사고 현황 및 실제 사례 소개, 교통법규 안내, 이용 안전 수칙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첫 교육은 지난 21일 심학고등학교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했고, 앞으로도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상완 교통정책과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잠재적 이용자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안전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고, 사고 없는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1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제6회 포천시 청년축제 기획단 발대식’을 가졌다다. 이날 발대식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한 청년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획단의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제6회 포천시 청년축제 기획단은 오는 10월 청년축제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며, ▲청년축제 표어 및 운영 방향 설정 ▲축제 콘텐츠 및 체험 부스 기획 ▲홍보 및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 ▲축제 당일 현장 운영 등에 나서게 된다. 한편,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포천시 청년축제는 오는 10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양일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청년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 부스, 먹거리 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포천시 청년 축제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자신의 자긍심과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만들어갈 청년축제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성남 재개발·재건축의 최대 걸림돌인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정이 나섰다. ‘성남시고도제한완전해결을위한범시민대책위원회’는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캠프를 잇따라 방문해 고도제한 완화를 요구하는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서울공항 인근이라는 이유로 성남 전역에 일률 적용된 고도제한이 지속될 경우, 수정·중원구 재개발과 분당구 재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차기 정부가 성남시의 현실적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고도제한 전면 재검토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성남시는 지난 8월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비행절차 분석을 통한 안전고도 재산정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 따른 신장애물표면(OES) 도입 ▲해외 사례 기반의 특별비행절차 적용 ▲활주로 방향 3도 변경을 통한 일부 지역 제한 완화 등 네 가지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범대위는 이러한 완화 방안들이 현실화되려면 국방부의 전향적인 태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공항의 비행절차와 장애물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만 성남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양당 캠프 측은 대책위의 건의에 공감하며 “대선 공약에 반영
하남시가 관행 타파와 업무 효율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 공모전 연다. 시는 지난 3월 14일~4월 4일까지 혁신행정 정착을 위해 총 45건의 제안을 접수받아,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등을 평가해 15건의 실행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과제로는 부서별 핵심 업무를 시각화한 '신규자 업무 매뉴얼 제작'이 선정돼, 신규 공무원의 실무 적응과 인수·인계를 체계화 한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기획 홍보 컨설팅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세외수입 징수결의서 전자화 등이 실행과제로 꼽혔다. 시는 정기적 이행 점검과 인센티브를 통해 조직 내 창의적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오는 하반기에는 대시민 행정 개선을 주제로 두 번째 공모전을 예고했다. 이현재 시장은 “행정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며 “업무 혁신을 통해 공직자는 더 몰입하고, 시민은 더 나은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에 맞춰 시민 중심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명시 버스노선체계 개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6년 3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하안2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 철도망 확장에 따라 환승 체계를 강화해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시는 시 전역과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운행 현황, 이용 실태, 시설 현황 등을 분석해 현 대중교통체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교통카드 이용 정보와 운수사 운행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승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내·마을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거나 신설할 방침이다. 노선별 적정 통행시간, 왕복 운행 시간, 운행 적정 대수 등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또한 장래 교통체계 변화와 수요를 예측해 신규 개발지와 기존 주거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략적인 노선을 설계하고, 지역 접근성과 광역철도와의 연계성